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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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냉감섬유 '듀라론-쿨', 침구 넘어 의류 시장 진출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자사의 냉감 섬유 브랜드 '듀라론-쿨(Duraron-Cool)'이 의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듀라론-쿨은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접촉 냉감' 섬유다.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은 면이나 나일론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사용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준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엄브로 등 패션 브랜드가 올해 여름 시즌 휴비스 듀라론-쿨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도 피부와 닿는 부분에 듀라론-쿨 냉감 소재를 적용한 신발과 가방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휴비스는 기존 침구 중심이었던 듀라론-쿨의 적용 범위를 일상복과 스포츠웨어, 패션 잡화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휴비스는 향후 듀라론-쿨의 적용 범위를 스포츠웨어, 작업복, 이너웨어 등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중 평균기온이 높아 냉감 제품 수요가 지속되는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침구 및 의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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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천 갯벌에 5만평 규모 염생식물 심는다…"탄소 중립 추진"
기아가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수현 충남도지사, 유승광 서천군수,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충남 서천군 일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어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 흡수원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갯벌은 퇴적층과 염생식물을 기반으로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생태계로 탄소 흡수와 오염 물질 정화 등 다양한 생태계 기능을 수행해 자연자본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자본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게 됐다. 앞서 기아는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화성시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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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상반기 영업익 305억원 전년比 7%↑…수출 12년 만 최대치
KG모빌리티(KGM)가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3%, 7%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2만1806대와 수출 3만4953대 등 총 5만6759대로 전년 동기보다 6.5% 늘었다. 특히 수출은 2014년 상반기 4만1000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달에는 KGM의 역대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무쏘 등 신차의 글로벌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 확대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KGM은 올해 독일과 튀르키예, 칠레 등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무쏘 등의 출시·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 5월 'KGM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차량 관리 프로그램인 'KGM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판매부터 정비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3S 복합 대리점'도 개설했다. KGM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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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전년 대비 219%↑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폴란드 K2 전차 조준경 및 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규모 수출 사업 △차세대 호위함 울산급 배치(Batch)-III 함정전투체계(CMS)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국내 K2 전차 조준경 및 사격통제장치 4차 양산 등 주요 국내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자원관리(ER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 계열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총 11조29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은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주요 사업 수주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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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1호' HD현대·롯데 통합법인 사명 'H&L ADVANCED'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추진하는 대산 석유화학 통합 신설법인의 사명이 'H&L ADVANCED'로 확정됐다. 군인공제회관에 업무공간을 마련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사업재편의 첫 통합법인이 오는 9월 1일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채비에 들어갔다. 2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은 대산 사업장 통합 신설법인의 사명을 'H&L ADVANCED'로 결정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동등한 합작 구조인 만큼 양사를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H'와 'L'을 나란히 배치했다. 여기에 고부가·친환경 중심의 사업 고도화라는 양사 공통의 방향성을 담은 'ADVANCED'를 결합했다. HD현대케미칼은 이미 지난달 신설법인 사명에 대한 상표 출원도 마쳤다. 신설법인 출범을 위한 사무공간 조성도 한창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군인공제회관에는 HD현대케미칼의 24층과 27층 입주를 위한 인테리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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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부르는 임산부 전용차…현대차, 서산에 'ST1' 기증
현대차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해 시내버스와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전용 차량을 충남 서산시에 투입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기증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 차량을 개발·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교통약자의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의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 'ST1'을 기반으로 임산부 전용으로 설계했다. 저상형 차체와 높은 실내고, 자동 슬라이드 스텝을 적용하고 승하차 때 후측방을 감지해 알려주는 'AI 안내원'을 탑재했다. 임산부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조수석을 없애 유모차 보관 공간을 마련했다. 복부 압박을 줄이는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신생아 시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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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TDK와 '피지컬 AI' 동맹…차세대 로봇 센서 판 키운다
LG이노텍이 피지컬 AI(인공지능)용 '차세대 비전 센싱 모듈'과 로봇의 피부 역할을 하는 '촉각 센싱 모듈'을 선보이며 로봇 핵심 부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광학·초정밀 설계 기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센서 기술을 결합해 로봇의 인식 성능을 극대화하는 센싱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TDK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에 본사를 둔 TDK는 관성·위치·압력·온도 등 광범위한 센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LG이노텍의 비전 센싱 모듈에 TDK의 관성·위치 센서, 마이크 등을 적용하는 선행 연구를 추진한다. 움직임·방향·음향 데이터를 통합 처리해 로봇 인식 성능을 높인 차세대 비전 센싱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TDK의 관성 센서(IMU)를 탑재하면 로봇 움직임에 따른 영상 흔들림을 보정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로봇 제조사 역시 센서를 통합 모듈 형태로 제공받아 결합 부담을 덜게 된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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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190억 국책과제 주관..조선소 블록 자율 운반 개발
현대무벡스는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원천·핵심기술과 기자재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현대무벡스는 조선업 분야 8개 신규 과제 가운데 '스마트 선박 제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초대형 블록 운반용 지능형 자율주행 트랜스포터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조선소 블록(선박 조립용 대형 구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미국 조선소 현장에서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수행 기간은 42개월이며 총 19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초중량 자율주행 이송 로봇 △통합 관제 및 가상 주행 검증 △AI(인공지능) 기반 블록 운반 안정성 시뮬레이션 △해외 실증 지원 시나리오 등을 개발해 조선 공정 혁신 기술을 확보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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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1100억원 유상증자…"재무구조 개선·성장 기반 마련"
에어프레미아가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우선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억50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해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8월 19일이며 청약은 9월 18일, 납입은 9월 29일 이뤄진다. 에어프레미아는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 기반을 안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중심의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동계 운항기간에는 아시아 신규 노선 취항도 준비 중이다. 이번 자본 확충을 계기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신규 노선 취항 등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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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의왕 배터리연구동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배터리연구동에서 2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8일 소방당국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8분쯤 경기도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배터리연구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상 8층, 연면적 3만3000여㎡ 규모 건물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상층부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오전 3시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새벽 시간대라 근무자가 많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날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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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AX 로드맵 수립..제조 생산성 30% 높인다
포스코퓨처엠이 프로세스 표준화 및 데이터 중심의 전사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는 'BoT(Battery of Things) 생태계 게임 체인저'를 제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수급, 제품 생산, 고객사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를 접목해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이 같은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제조혁신의 핵심 추진 방향으로는 △AI 에이전트 접목 프로세스·시스템 최적화 △통합 데이터 허브 기반 인텔리전스 가속화 △AI 활용 기반 인텔리전스 팩토리 구현 △원료-제품 엔드 투 엔드 지능형 초연결 △전략 고객 연구·개발(R&D) 협업 고도화 등을 꼽았다. AI 기반 제조혁신은 202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 생산성을 30% 높이고 제품개발 기간은 절반으로 줄인다. 품질분석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등을 통해 품질 이슈에 대한 원인 분석·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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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비규격 화물도 '오네'로 배송…CJ대한통운, 대신택배와 협력
CJ대한통운이 대신정기화물자동차(이하 대신택배)와 협력해 대형·비규격 상품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대신택배와 '이형(異形) 상품 배송서비스 확대 및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형 화물은 일반 택배 기준을 초과하는 크기나 무게, 또는 일정하지 않은 형태 때문에 별도 운송·취급 역량이 필요한 상품이다. 다양해진 이커머스 취급 상품군, 캠핑·낚시·골프 용품 등 대형 상품의 온라인 거래 확대, 셀프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이형 상품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발굴, 물량 유치를 담당한다. 대신택배는 이형 화물 운송 전문성과 배송망을 활용해 CJ대한통운이 확보한 상품을 배송한다. 종전에는 이커머스 셀러가 상품 유형에 따라 일반 택배사와 이형 화물 배송사를 각각 찾아 계약하고 관리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론 규격에 관계없이 모든 상품을 CJ대한통운을 통해 원스톱 배송할 수 있게 됐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