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MD 큐레이션 시스템' 오픈… AI로 업무 혁신

GS샵, 'MD 큐레이션 시스템' 오픈… AI로 업무 혁신

조성우 기자
2026.1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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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MD들이 AI 기반 ‘MD 큐레이션 시스템’을 보며 프로모션 상품 선정과 매장 구성 업무를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샵 MD들이 AI 기반 ‘MD 큐레이션 시스템’을 보며 프로모션 상품 선정과 매장 구성 업무를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샵은 2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개발한 'MD 큐레이션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MD가 프로모션 기획 의도와 조건을 입력하면 AI(인공지능)가 판매 실적과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선정하고 프로모션 구성부터 등록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MD의 반복적인 프로모션 운영 업무를 줄이고 상품 소싱과 차별화된 이벤트 기획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GS샵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앱 내 상품 운영을 담당하는 MD(이하 모바일MD)들은 전체 업무시간의 약 40%를 프로모션 준비에 사용해 왔다. 프로모션을 준비를 위해 여러 시스템에서 상품 정보와 판매 실적을 조회하고 참여 상품을 선정해 진열하는 반복 작업을 거쳐야 한다.

MD 큐레이션 시스템은 △상품 큐레이션 △매장 자동 매핑 △트렌드 센싱 △카피라이팅 등 4개의 AI 에이전트가 상품 선정부터 프로모션 구성과 등록까지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GS샵은 지난달 MD 큐레이션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생성된 전체 프로모션의 약 40%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상품 선정과 행사 준비에 소요된 시간은 기존 대비 약 70%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범 운영 기간 중 모바일MD의 72%가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했다. GS샵은 올해 안에 시스템 사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이렇게 확보된 시간이 차별화된 상품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요한 GS리테일 홈쇼핑AX부문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에서 출발해 실무자와 개발자가 함께 AI로 해결책을 찾는 AX(인공지능 전환) 업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모바일 앱을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개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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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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