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산업·특수가스 안전관리 세미나

산업용가스 전문기업 에어퍼스트는 김영호 생산본부 부사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가스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약 33년 동안 고압가스와 산업가스 제조·공급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시운전·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에어퍼스트 생산본부장으로서 전 사업장의 생산·설비·안전 운영을 총괄한다.
김 부사장은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작업과 설비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절차를 정례화하고 공정안전관리(PSM)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현장 운영에 적용했다.
에어퍼스트는 현재 PSM 대상 사업장 3곳 모두 S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중에서 포항사업장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도 강화했다. 통합 원격운전센터(ROC)를 통해 주요 생산시설의 압력과 온도, 유량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평택 수소 생산시설 가동에 대비해 생산·정비·안전관리 체계를 준비하고 사업장별 정비절차 표준화와 비상대응 훈련 등을 통해 현장 인력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협력사와는 공동 위험성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업계 기술정보와 사고사례 공유에도 힘썼다.
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각 사업장에서 안전한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힘써 온 임직원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위험요인을 꾸준히 개선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공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퍼스트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철강·양극재 등 다양한 산업에 산소·질소·아르곤 등을 공급하는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이다. 약 50년의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2019년 5월 국내 자본으로 출범했다. 현재 5개 주요 공기분리공장과 전국 9개 지역의 온사이트 플랜트 15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