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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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잠실 팝업, 열흘간 2만5000명 방문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운영한 팝업 스토어에 열흘 간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10명 중 4명은 외국인으로 에이피알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 스토어는 '핑크 글로우 테크 라운지(Pink Glow Tech Lounge)' 콘셉트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행사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으로 활용 중인 '더 크라운'에서 진행했다. 이는 에이피알의 브랜드 위상과 경쟁력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 운영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전시 공간에서 메디큐브만의 브랜드 철학을 경험했다. 행사 기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공간은 1:1 상담을 제공하는 '메디큐브 랩'이었다. 이곳에선 개인별 피부 고민에 맞춘 뷰티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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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반기 결산 할인…옛날통닭 반값 구매
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반기 인기 먹거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부터 21일까지 '반값 옛날통닭'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한 마리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은 '할인+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롯데 스낵 무한 골라담기, 하림 더미식 즉석밥 포대 무한 골라담기 등 '무한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마트는 압도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가격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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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오리온, 675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오리온그룹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후속 조치다. 개정 상법 시행에 맞춰 보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오리온홀딩스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8만8770주를 소각한다. 전체 발행주식의 3.97%로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약 665억원 수준이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6264만5422주에서 6015만6652주로 줄어든다. 오리온은 자기주식 7344주를 소각한다. 발행주식 총수의 0.02% 규모로 약 10억원 수준이다. 소각 후 발행주식 총수는 3953만6132주에서 3952만8788주로 감소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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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제지연합회장 "많이 파는 시대는 끝…첨단소재·에너지로 승부"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이를 많이 파는 시대는 끝났고 어떻게 잘 팔 것이냐를 고민하는 시대"라며 "규모의 경제로 승부하는 시대는 한계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으로 고부가 제품을 공급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1100만톤(t)의 종이를 생산하는 세계 8위 생산국이다. 제지산업 규모는 27조원, 수출 비중은 24%에 달한다. 하지만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처럼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지 못해 펄프를 자체 조달하기 어렵다. 대신 89%에 달하는 재활용 시스템이 최대 강점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제지업계는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화에 따른 종이 수요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생산량 경쟁만으론 일찌감치 한계에 직면하면서다. 제지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첨단소재와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활로를 찾는 중이다.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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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좁은 틈에도 '쏙'…1·2인 가구 맞춤 '코웨이 제로음식물 처리기'
코웨이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제로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ℓ 모델은 가로 폭 18.9㎝의 국내 초소형 사이즈로 좁은 주방의 싱크대 옆 자투리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좁은 실내공간 특성을 반영해 보관 모드 기준 평균 18.7dB의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색상은 포슬린 화이트, 마일드 핑크, 다크 그레이 3종으로 구성해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고객 편의성도 갖췄다. '안심보관모드'는 음식물 양이 많지 않아 매일 가동하기 애매한 소비자를 위해 음식물을 최대 7일간 위생적으로 보관해주는 기능이다. 매일 10분씩 고온으로 가열해 부패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별도로 작동하지 않아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표준모드를 실행해 음식물을 건조·분쇄한다. 또 고온 세척기능을 탑재해 건조통 내부를 쉽게 세척할 수 있으며 유증기가 지나는 유로도 분리 세척할 수 있다. 유로에 적용된 UV-C 살균 기능은 대장균·살모넬라 등 세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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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아니면 못 먹는 '제철코어' 식재료 봇물..."입으로 여름향기 느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F&B(식음료) 업계가 여름철 식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시즌 한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정 계절이나 시기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식재료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는 '제철코어(제철+핵심)' 트렌드를 잡기 위해서다. 특히 주요 식품기업들은 맛과 영양은 물론 '지금 이 순간'의 희소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출시했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 갓 수확한 감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덕분에 인기가 많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감을 느끼는 트렌드에 따라 "감자칩도 제철에 먹어야 맛있다"는 입소문과 함께 여름철 꼭 먹어야 할 '제철 과자'로 주목받고 있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6월부터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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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녹색소비주간 맞아 친환경 상품 할인 행사 진행
SSG닷컴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21일까지 친환경 상품 할인 행사 '6월에는 녹색사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과 저탄소 인증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쿠폰을 계정(ID)당 2매씩 선착순 지급한다. 친환경 상품 기획전도 함께 운영한다. 세제·주방용품을 비롯해 식품, 자동차·공구, 유아완구 등 카테고리의 추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각각 가입 후 계정을 연동하면 탄소중립포인트 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2000원 이상 구매 할 때마다 주문 건당 50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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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변신한 '왕사남' 박지훈 인기에 올라탄 편의점 4사...콜라보 경쟁 치열
편의점 4사가 인기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메뉴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편의점업계는 드라마 속 인기 메뉴를 상품화해 간편식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 콜라보 간편식을 출시했다. tvN과 티빙에서 동시 방영되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취사병인 주인공 강성재가 군 생활 속에서 여러 음식을 선보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왕과 사는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박지훈 배우가 강성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전 연령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도 전국 기준 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해당 드라마 속 메뉴를 상품화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간편식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GS25는 취사병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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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생존 과제"…신동빈, 직접 코딩하며 AX 드라이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핵심 과제로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5·6일 열린 'CEO AI 아카데미'에 참석해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을 필두로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AI 혁신을 위한 CEO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CEO AI 교육을 실시했다. 신 회장은 교육에서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이어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한다.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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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원씽 흡수합병 마무리…글로벌 스킨케어 육성
애경산업이 자회사 원씽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스킨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합병은 스킨케어 브랜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애경산업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원씽을 흡수합병했다.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합병 종료 공시를 통해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원씽은 애경산업이 2022년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핵심 성분 중심의 미니멀 스킨케어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애경산업은 최근 태광그룹 편입 이후 글로벌 토탈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스킨케어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회사는 최근 화장품 사업 조직을 세분화하고 스킨케어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화장품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원씽을 포함한 스킨케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브랜드별 성장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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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립오일이 디저트로"…어뮤즈의 이색 캐나다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캐나다 대표 백화점 '홀트 렌프류'와 손잡고 '어뮤즈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어뮤즈코리아는 다음달 26일까지 캐나다 홀트 렌프류 주요 3개 지점 레스토랑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에서 영감 받은 메뉴로 구성한 '썸머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애프터눈 티 문화가 자리 잡은 캐나다 시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어뮤즈의 인기 제품 '복숭아 컬렉션'과 '바나나 립오일' 등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디저트와 티 메뉴로 구성했다. 바나나 립 글로스 타르트, 피치 돔, 핑크 로고 마카롱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의 컬러와 콘셉트를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메뉴도 함께 마련했다. 어뮤즈는 지난 5일 토론토 블로어 본점에서 현지 주요 패션·뷰티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PR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 중 홀트 렌프류 온라인몰과 매장, 레스토랑 내 제품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고객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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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디자인 침해 소송 제기
코웨이가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를 상대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디자인 모니터링 TF(태스크포스)의 첫 공식 조치로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대응을 시작했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서밋타워 공기청정기'가 2021년 출시한 자사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2일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구체적으로 △본체 사각 형상·비율 △상부 팝업부 형상 △상부 팝업부가 본체로부터 상하 이동하는 동적 움직임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고 제품의 전체적인 심미감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도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코웨이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코웨이의 대표 제품이다. 2020년 12월 해당 제품에 대해 여러 디자인권을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에 출원했고 심사를 거쳐 2021년 4월 디자인권 등록까지 완료했다. 김기표 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