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리온이 감자스낵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용하는 연간 감자량만 23만톤이다. 제과업체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자 종자회사'로 도약한 오리온의 원료 중심 경영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온의 감자스낵 전체 매출은 8740억원(해외 매출 73%)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이 현재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시장에서 선보인 감자스낵은 포카칩 등 6개 브랜드다. 맛에 따른 전체 제품 수는 70여종이다. 오리온 과자 중 연매출이 1000억원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는 9개인데 △포카칩 △오!감자 △스윙칩 △예감 4개가 감자스낵이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우수한 전용 감자 품종개발에 직접 나섰다. 전세계에서 감자스낵을 위해 품종까지 직접 연구·개발하는 기업은 오리온과 펩시코, 가루비 단 3곳뿐이다. 오리온은 그동안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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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요 넘친다" 천궁-Ⅱ 두뇌 만든 기업…또 놀라운 방산기술 공개[혁신기업 인사이드]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넥스윌 본사 1층에 들어서자 손바닥만한 초록색 PCB(기판)들이 눈에 들어왔다. 겉보기엔 평범한 전자부품 보드지만 이 '송수신제어모듈'이 있어야만 전장에서 레이다(RADAR)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상공에 있는 적을 탐지하고 요격할 때 없어선 안 될 부품이라는 뜻이다. 중동 전쟁에서 UAE(아랍에미리트) 방공망을 지켜내 주목받은 국산 방공체계 '천궁-Ⅱ'의 AESA 레이다에도 넥스윌의 기술이 들어갔다. 레이다가 주고받은 신호를 분석해 거리·속도·방향·각도 등 표적 정보를 계산한다. 레이다가 '눈'이라면 넥스윌의 기판은 이를 해석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장에서 확인한 넥스윌만의 경쟁력은 '기술 내재화'였다. 방산·통신 전문 강소기업으로서 RF(주파수) 하드웨어·신호처리 알고리즘·소프트웨어까지 대부분을 직접 개발한다. 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ADD)나 H사 등 국내 대형 방산업체와 협력관계가 끈끈하다.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쏟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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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전 최대 35% 할인...롯데하이마트, 창립 26주년 '고객 감사제'
롯데하이마트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인기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창립기념에 맞춰 4월부터 '슈퍼 히어로' 상품을 선보인다. 슈퍼 히어로 상품은 기존에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던 '히어로' 상품보다 가격 혜택이 좋은 인기 상품을 모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달 슈퍼 히어로 상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휴렉 베로 음식물처리기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 또 TCL 4K QD Mini LED TV, 쿠쿠전자 파워클론 스테이션 청소기, 마샬 엠버튼3 블루투스 스피커 등 히어로 상품은 35%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봄철 이사 수요에 맞춰 가전과 이사 서비스를 함께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이사 올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포장이사, 입주 청소, 가전 이전 설치와 클리닝, 소음방지 매트 등 이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아우른다.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가전과 함께 구매시 서비스 구매 금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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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 음료' 누적 판매량 300만잔 돌파…日에도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4일 선보인 슈크림 음료가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만잔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슈크림 음료는 △오리지널 슈크림 라떼 △크림 말차 라떼 △슈크림 딸기 라떼 △슈 폼(거품) 라떼 등 총 6종이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라떼는 일본 스타벅스에서도 지난달 13일부터 판매 중이다. 일본에서는 '크림 퍼프 프라푸치노', '크림 퍼프 라떼' 등 2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달 16일 일본의 봄 시즌 대표 음료를 재해석한 '체리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오는 14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체리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는 일본에서 지난 2월 18일 선보인 '벚꽃이 피는 백도 프라푸치노'에서 착안한 메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슈크림 라떼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시즌 음료를 함께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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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美 프리미엄 라거 '밀러' 유통 시작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리미엄 라거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의 국내 유통을 이달 1일부터 시작한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는 글로벌 주류 기업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 컴퍼니(Molson Coors Beverage Company)'가 1985년 출시한 브랜드다. 170년 양조 철학을 바탕으로 제조되며, 4번의 필터링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맛과 신선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7%이며, 가정용인 500㎖ 캔과 유흥용인 330㎖ 병 2종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재출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Break the Mold(정해진 틀을 깨봐)'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도 리뉴얼했다. 밀러의 상징인 'M' 로고를 전면에 유지하면서도 기존보다 밝은 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권광조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권역 권역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함께하는 순간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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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어뮤즈, 몬치치 한정 에디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인기 캐릭터 '몬치치(Monchhichi)' 협업 상품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제품은 올리브영과 어뮤즈 공식 온라인몰, 어뮤즈 성수 플래그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몬치치는 1974년 일본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어뮤즈는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중 처음으로 몬치치와 공식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캐릭터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어뮤즈는 몬치치의 귀엽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어뮤즈만의 발랄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주력 제품인 '게임기 립 앤 치크 헬시 밤'은 휴대용 레트로 게임기를 연상케 한다. 70% 에센스를 함유한 크림 제형으로 입술이나 볼에 생기와 윤기를 준다. '퀵 메이크업 미니 가챠 세트'는 캡슐 뽑기 기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듀 틴트 미니 1종과 세라믹 쿠션 미니 1종, 몬치치 헤어핀 2개 세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젤핏 틴트와 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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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국 이커머스 전문 기업 '넷탑스'와 전략 파트너십
애경산업이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대표 색조 브랜드 'AGE20'S'의 유통 체계를 재편한다. 현지 총판을 단일화하고, 브랜드 운영을 통합해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애경산업은 중국 항저우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략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중국 일반무역 독점 총판으로 '넷탑스'를 공식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년간 역직구 유통 협업을 이어오며 AGE20'S의 중국 시장 성장을 함께 이끌어왔다. 애경산업은 이러한 협업 경험과 현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넷탑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총판 지정으로 애경산업은 중국 내 유통 구조를 재정비하고 가격과 채널 운영을 통합 관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올해는 AGE20'S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넷탑스와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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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글로벌 패션 전문가' 박창근 사외이사 선임
무신사가 국내외 패션 산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하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창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무신사가 추진 중인 '지배구조 선진화'와 '패션 전문성 강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박창근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30여년간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패션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제일모직 부사장을 비롯해 리바이스 재팬 대표이사와 리바이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MCM, 네파, 닥터마틴 등 주요 패션 브랜드 사업을 이끌며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글로벌 전략 수립에 있어 다수 성과를 낸 인물이다. 특히 박이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객원교수로서 강단에 서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무신사는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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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페인트 가격 인상 계획 철회…"물가 안정에 동참"
KCC가 페인트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1일 밝혔다. KCC는 앞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페인트 제조에 필요한 석유화학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는 6일부터 도료 제품의 가격을 10~40% 인상할 계획이라고 대리점에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국제 정세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다양한 산업에 페인트 가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현재 가격 구조상 판매할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가격 정책을 최대한 신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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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롯데칠성 양평동 부지 매입...10년 만에 부동산 개발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 계열사 롯데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매입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완공 이후 약 10년 만에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롯데물산은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양평동5가 119번지 외 17필지 일원)를 2805억원에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부지는 2만1217㎡(약 6400평) 규모다. 이곳은 롯데칠성음료가 1965년부터 물류센터, 차량정비기지로 사용해왔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여의도 업무지구(YBD)와 가깝다. 2020년 6월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부지 용도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200%의 용적률을 적용받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롯데물산은 복합 개발과 주거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개발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지 면적과 용도 등을 고려하면 500여 세대 아파트나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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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지난해 영업이익 518억원..."경영 효율화로 흑자 전환"
롯데면세점이 경영 효율화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31일 공시된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 실적은 매출 2조8160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4년 14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롯데면세점은 1년 만에 1900억원 이상 손익 개선을 달성했다. 고정비 절감 및 FIT(개별 자유여행객) 매출 신장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매출 신장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월 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DF1(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개시하며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단체관광객 증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다만 달러당 150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기조와 글로벌 정세변화 등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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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떨어진 홈플 익스프레스, 복수 기업 입찰 참여 "업체 비공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분리 매각을 추진한 기업형슈퍼마켓(SSM)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복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추진한 M&A(인수합병)가 잇따라 실패하며 청산(파산) 위기가 고조된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을 성사시켜 활로를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31일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 복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명과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후속 협의를 진행 중이란 이유에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입찰 마감일 이후에도 추가로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것"이라며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번 결과가 의외란 반응이 나온다. 직원 급여도 밀릴 정도로 자금난이 가중된 부실 업체를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는데, 예상을 깨고 경쟁입찰 구도가 형성돼서다. 다만 앞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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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늘리고 감칠맛 살렸다…GS25, 삼각김밥 재단장
GS25가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풀체인지 리뉴얼'을 통해 삼각김밥을 재단장한다. GS25는 편의점 먹거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메뉴 개편과 토핑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GS25는 삼각김밥 풀체인지 리뉴얼의 핵심으로 '역대 최고 스펙 구현'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밥과 토핑의 균형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첫입을 베어 물었을 때부터 속 재료 맛을 바로 느끼도록 참치 토핑 중량을 기존 대비 10%가량 늘렸다. 또 특제 양념과 다시마 농축액을 추가로 적용해 밥의 감칠맛을 올렸다. 조미김에는 들기름을 발라 풍미를 높였다. GS25는 삼각김밥 중 참치마요가 연간 5000만개 이상 팔리는 편의점 간편식 간판 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1등 상품을 재단장해 품질을 높였다는 인식을 빠르게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GS25는 다음달 9일까지 참치마요와 베이컨참치마요, 묵은지김치제육, 닭갈비깻잎쌈밥 등 15종의 풀체인지 리뉴얼을 완료한다. 재단장한 메뉴는 '더큰 삼각김밥' 시리즈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