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리온이 감자스낵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용하는 연간 감자량만 23만톤이다. 제과업체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자 종자회사'로 도약한 오리온의 원료 중심 경영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온의 감자스낵 전체 매출은 8740억원(해외 매출 73%)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이 현재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시장에서 선보인 감자스낵은 포카칩 등 6개 브랜드다. 맛에 따른 전체 제품 수는 70여종이다. 오리온 과자 중 연매출이 1000억원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는 9개인데 △포카칩 △오!감자 △스윙칩 △예감 4개가 감자스낵이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우수한 전용 감자 품종개발에 직접 나섰다. 전세계에서 감자스낵을 위해 품종까지 직접 연구·개발하는 기업은 오리온과 펩시코, 가루비 단 3곳뿐이다. 오리온은 그동안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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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GS더프레시, 공동 마케팅 성과...교차 이용·결제액 증가
GS리테일은 홈쇼핑 GS샵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지난해 말부터 고객들의 채널간 교차 이용 확대를 위한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결제액과 참여자가 동반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적인 공동 마케팅 '15Days'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 각각 GS Pay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GS ALL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매월 우리동네GS 앱과 GS샵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각 참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두 채널 모두 40~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해당 프로모션이 시작한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7월 결제액은 41%, 참여자 수는 50% 신장했다. 양 채널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해 홈쇼핑과 슈퍼마켓 교차 이용을 유도한 것이 결제액 증가로 이어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집 앞 GS더프레시와 GS샵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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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10초 당 1개 팔렸다…누적 판매량 140만개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인 '연어 스테이크'가 지난해 12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26만5000개가 판매됐는데 이는 약 10초 당 1개 씩 판매된 수준이다. 연어 스테이크 외에도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인 틸라피아와 순살 고등어구이 레몬 제스트도 누적 판매량 약 20만개를 기록 중이다.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은 제품 별로 최대 14g의 단백질을 담고 있다.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과정없이도 샐러드와 파스타, 솥밥 등 여러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생선 원물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생선구이 제품은 물론 흰살 생선 순살을 담은 '오븐구이 생선살' 제품 맛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생선 HMR(가정간편식) 시장도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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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대한민국 1호 '전통장례명장' 유재철 고문 위촉
교원라이프는 대한민국 1호 전통장례명장인 유재철 명장을 장례문화·서비스 품질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교원라이프의 회원이 증가하고 교원예움 장례식장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장례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유 명장은 앞으로 교원라이프와 교원예움 장례식장의 서비스 품질 자문을 비롯해 △장례지도사 전문 교육 △장례문화 콘텐츠 개발 △장례문화 개선 활동 등을 맡는다. 교원라이프는 유 명장의 30여년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장례지도사 교육과 서비스 운영에 반영해 장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명장은 2017년 대한민국 1호 전통장례명장으로 선정된 장례 전문가다. 최규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 의례를 비롯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고 송해 씨 등의 장례를 맡았다. 영화 '파묘'의 장례 자문을 맡았으며 배우 유해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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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페포월드샵' 열고 불닭 팬덤 공략…론칭 기념 10% 할인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삼양애니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캐릭터 IP '페포(PEPPO)' 공식 브랜드 스토어 '페포월드샵'을 열고 커머스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페포월드샵은 지난 6월 문을 연 글로벌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 내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스토어다. 팬들이 페포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식 MD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토어에서는 △페포 플러시 인형 △플러시 키링을 비롯해 △수면안대 △모찌 스트레스볼 △반려동물용 실리콘 풉백 키링 △양면 담요 파우치 등 다양한 공식 MD를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주요 상품을 1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양애니는 페포를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미국에도 페포월드샵을 열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페포월드샵은 글로벌 팬들이 페포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즐기고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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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적과의 동침' 택한 이마트...'쿠팡이츠' 퀵서비스 올라탄다
이마트가 경쟁사인 쿠팡의 배달플랫폼 쿠팡이츠와 손잡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즉시배송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외부 플랫폼까지 판매 채널을 넓혀 퀵커머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전략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경쟁보다 고객 접점 확보를 우선하는 흐름이 퀵커머스 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창동점과 왕십리점, 목동점 등 6개 점포에서 쿠팡이츠 퀵커머스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통해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접점과 편의성 확대 차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6개 점포에서 쿠팡이츠 퀵커머스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 중"이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대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이마트가 퀵커머스 사업 외형 확대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2024년 11월 배달의민족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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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인 줄 알고 넣었는데 화장품?…앰플 4개 판매 중단
최근 일회용 인공눈물과 용기 형태가 비슷한 앰플·세럼 화장품을 눈에 잘못 넣는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한국소비자원이 관련 제품 개선에 나섰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인공눈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용기를 사용한 화장품 4개 제품이 확인됐으며 일부 업체는 생산 중단과 용기 교체 조치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간(2021년 1월~2026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타 제품군을 인공눈물로 오인해 안구에 넣은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21건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세럼 등 화장품을 인공눈물로 착각한 사례는 4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에도 피부 보습 기능이 있는 세럼을 인공눈물로 오인해 점안하면서 안구 손상을 입은 사례가 접수됐다. 해당 제품은 투명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인공눈물 용기와 외관이 유사한 형태였다. 한국소비자원이 네이버·쿠팡·지마켓·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세럼·앰플 제품을 조사한 결과 총 4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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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바르고 끝?…패션·뷰티, 쓰는 제품에서 '보는 작품'으로
패션과 뷰티 소비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다 쓴 향수병을 화장대 위에 장식품처럼 올려두고 캔들 용기는 버리는 대신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시 쓴다. 한정판으로 나온 협업 아트피스는 실생활에 쓰기보다 진열장에 올려두고 감상하는 대상이 된다. 패션·뷰티 제품이 '쓰고 나면 끝'인 소비재를 넘어 공간을 채우는 오브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는 제품 기능과 패키지의 예술성을 결합한 오브제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불리의 캔들은 히말라야산 대리석으로 만든 케이스를 적용해 자연석 특성상 제품마다 색과 무늬가 다르며 향을 모두 사용한 뒤에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향수와 바디워시, 바디오일 역시 공병 자체를 화장대나 욕실에 전시하는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LF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리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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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기엔 좀"...'용기' 내면 고기가 반값? 고물가 속 '소분모임' 뜬다
# 직장인 A씨(34)는 올해 초 중고거래 커뮤니티 당근에서 '트레이더스에서 같이 장 보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을 본 뒤 '소분모임'에 가입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6명이 모여 육류와 냉동식품, 빵 등 대용량 상품을 구매한 뒤 필요한 만큼 나눠 갖는 모임이다. 혼자서는 한 번에 구매하기 어려운 대용량 상품을 필요한 만큼만 가져갈 수 있어 한 달에 한 번 모임에 참여한다. 고물가와 1인가구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창고형 할인마트에서 대용량 상품을 함께 구매해 나누는 소분모임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잡았다. 대용량일수록 가격경쟁력이 높은 창고형 할인마트의 장점을 활용,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 당근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대용량 마트 식자재 소분모임' '트레이더스·코스트코 소분해요'라는 제목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1~2인가구를 중심으로 소분모임이 활발하다. 창고형 할인마트는 대용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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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저트된 '미니 케이크'… 매출 더 달달
국내 케이크 생산액 규모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던 케이크가 일상적인 간식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인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미니 케이크와 조각 케이크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6 식품외식통계 국내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케이크 생산액은 2조1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6749억원) 대비 28.1% 증가한 수치로 2020년(1조984억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는 케이크 소비패턴의 변화를 시장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한다. 과거 온 가족이 모여 나눠 먹던 홀케이크 중심의 소비에서 최근에는 혼자 또는 둘이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기는 디저트나 모바일을 통한 소규모 선물용 아이템으로 소비의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는 것이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맞물리며 1만원 이하의 미니 케이크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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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사업법 시행령 '강력 반발'…"상시 분쟁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입법 예고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해당 시행령 개정안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10% 이상 또는 1000명 이상이 가입한 점주단체가 요구하면 본사가 반드시 협의에 응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협회는 이 같은 점주단체 단체 구성 요건이 단체 난립을 유도해 상시적인 분쟁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본질인 통일성과 경영 안정성을 무너뜨리는 '4대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체 가맹점의 10%(최소 30개)만 모여도 가맹점주단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협회에 따르면 노동조합의 대표교섭 구조와 달리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10% 단체와 협의를 의무화하면서도 그 결과가 다른 단체나 미가입 점주에게 미치지 않는 구조다. 동일 브랜드 내에서 최대 10개 이상의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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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CJ프레시웨이, 자체 식자재몰 정리…"사업 효율화"
식품 기업들이 자체 온라인 식자재몰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자체 플랫폼 운영 대신 핵심 사업에 집중하거나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31일 정오부터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 '베스트온(Beston)' 서비스를 종료한다. 대상은 2022년 2월 기존 온라인몰 '제로푸드'를 베스트온으로 개편하고 취급 상품을 확대했으나 약 4년 7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대상은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식자재 사업 전략과 사업 구조 재편에 따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프라인 식자재마트 '베스트코(Bestco)' 11개 점포는 기존대로 영업을 이어간다. 2010년 자회사 다물에프에스를 설립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출했고 같은 해 사명을 대상베스트코로 변경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CJ프레시웨이도 자체 온라인 식자재몰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식자재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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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2분기 영업익 525% 증가…"백화점 집객 호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올해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섬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632억원으로 7.4%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736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82.7% 증가한 규모다. 한섬 관계자는 "백화점 집객 호조에 따라 핵심 국내 브랜드와 신규 수입 브랜드의 고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유통사와 협업해 유럽에 이어 세계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수입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