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6768억…손실 규모 절반으로 감소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6768억…손실 규모 절반으로 감소

김승한 기자
2026.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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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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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67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연체채권 정리와 부실금고 합병 등의 영향으로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1239개 새마을금고의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4000억원(4.7%) 감소했다. 총수신은 243조2000억원으로 12조1000억원(4.7%) 줄었고, 총대출은 181조8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0.7%) 감소했다.

대출 가운데 기업대출은 97조5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3.3%) 줄어든 반면 가계대출은 84조3000억원으로 2조원(2.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6.34%로 지난해 말(5.08%)보다 1.2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6월 말(8.37%)과 비교하면 2.03%P 낮아졌다.

순자본비율은 7.96%로 지난해 말보다 0.05%P,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8%P 각각 상승했다. 규제 기준인 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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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손실은 676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순손실(1조3287억원)보다 6519억원 개선되며 손실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행안부는 연체채권 매각과 AMC(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부실금고 합병 등이 경영지표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실금고 구조조정도 지속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말까지 30개 금고를 추가로 합병할 계획이다.

예수금은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과 고금리 수신 제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보다 감소했지만,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금융당국과 공조해 연체율과 유동성 등 건전성 지표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연체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CPC(Central Point of Contact)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금융당국과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또 이달 말부터 금융감독원의 예수금 감시 체계에 편입해 유동성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부실금고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등을 활용해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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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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