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콘셉트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261,500원 ▲4,500 +1.75%) '갤럭시 Z 폴드8'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실제 애플의 신제품 공개 영상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함께 좌우로 펼치는 '북 타입' 디자인을 구현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디자이너 이건호(Gunho Lee)는 최근 유튜브에 'Introducing iPhone Ultra(아이폰 울트라 소개)'라는 제목의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으로 애플의 공식 영상이 아닌 이건호가 제작한 렌더링이다.

영상 속 아이폰 울트라는 갤럭시 Z 폴드8처럼 좌우로 펼치는 북 타입으로 구현됐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펼치면 작은 태블릿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제품을 손에 들고 직접 접고 펼치는 장면도 담아 실제 사용 모습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제품을 완전히 펼쳤을 때 화면 중앙의 접히는 부분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얇은 베젤(테두리)과 넓은 내부 화면을 적용했으며 펼친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외관에는 기존 아이폰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후면에는 두 개의 카메라를 가로로 배치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했다. 두 화면을 연결하는 힌지(경첩)와 얇은 본체도 강조했다.
영상에 구현된 디자인은 그동안 제기된 폴더블 아이폰 전망과도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 최근 외신과 업계에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북 타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약 5.5인치 외부 화면과 7.8인치 안팎의 내부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

펼쳤을 때 두께는 약 4.5㎜ 수준으로 예상되며, 후면에는 4800만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화면을 접었을 때 생기는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애플이 공을 들였다는 얘기가 나온다.
제품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폴드'와 '아이폰 울트라' 등이 거론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공개가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실제 제품이 이번 렌더링과 얼마나 닮았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