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던 정왕동의 반전…시흥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9회 수상'

쇠퇴하던 정왕동의 반전…시흥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9회 수상'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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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어울림센터 중심 복합기능 구축…주거·복지 넘어 AI 혁신공간으로 확장
임병택 시장 "도시재생에 AI 더해 정왕동을 시흥 성장 거점으로"

지난 9일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시흥시
지난 9일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정왕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대상 통산 9회 수상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책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과 도시정책 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적 도시 분야 평가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쇠퇴한 정왕동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기본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주민·상인·행정이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거점 공간인 '정왕어울림센터'를 통해 주거·복지·문화·일자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및 미래산업과 연계한 '피지컬 AI 확산센터' 등 혁신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7년 이후 총 9차례 도시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왕동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시민과 지역공동체, 관계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도시재생의 기반 위에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결합해 정왕동의 변화가 시흥시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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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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