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규모 조직개편 '재개발·청년'에 방점…'대동제' 폐지

군포시 대규모 조직개편 '재개발·청년'에 방점…'대동제' 폐지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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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조직개편 후 조직도./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조직개편 후 조직도./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민선 9기 공약 이행을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원도심 재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15년 시범 도입했던 대동제를 폐지해 본청으로 업무를 이관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시는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시정비국 신설= 재개발·재건축을 전담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선도지구 지정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설이다. 새로 만드는 재개발전략과를 비롯해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가 도시정비국 산하로 재편한다.

◇청년주권실 부시장 직속 편제= 청년층 주거와 창업,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기획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대동제(大同制) 폐지=군포1동(대동)에서 처리하던 복지 및 도시환경 업무와 인력은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본청으로 흡수한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업무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수도사업소 승격='환경수도관리본부'로 승격 개편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설되는 자원순환과를 비롯해 기후환경과,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를 관할한다.

◇먹거리 안전관리 일원화=기존 부서에 섞여 있던 위생 분야는 보건소 산하 식품안전과로 분리·이관해 먹거리 안전 관리를 일원화한다.

이와 함께 안전건설교통국, 평생문화국을 신설하고 복지국 산하에 생활보장과를 둔다.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시 행정기구는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8동' 체제에서 '6국 1본부 4실·12동'으로 바뀐다. 대동제에 묶여있던 동들이 원래대로 환원되면서 전체 동 수가 12개로 복원된다. 전체 부서 규모는 50개 부서(189개 팀)에서 52개 부서(192개 팀)로 늘어난다.

시는 오는 22일 시의회 임시회 집회를 요구하고, 조례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중 새로운 조직 체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조직과 직원이 원팀이 돼 시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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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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