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생연동 빈집, 27면 공공주차장으로 탈바꿈

동두천 생연동 빈집, 27면 공공주차장으로 탈바꿈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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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후 방치된 1086㎡ 부지 정비…주민 주차공간으로 활용
빈집정비사업으로 4년간 무료 개방…주거환경·도시미관 개선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주차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주차장. /사진제공=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일원에 화재 이후 방치됐던 빈집이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공공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빈집정비를 통해 생연동 426-30번지 일원의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무상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주차장·쉼터·텃밭 등 공공용지로 조성해 일정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24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빈집 65개소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42개소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23개소 정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 대상지는 화재 발생 이후 건물 잔재물과 폐기물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빈집 철거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1086㎡ 규모에 27면의 공공주차장을 조성했다. 해당 주차장은 앞으로 4년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공공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높아졌으며, 향후 현충탑 기념행사 개최 때 방문객을 위한 주차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빈집정비사업은 도시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공용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해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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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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