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래가게' 150곳으로 확대…25일까지 골목여행 축제

서울 '오래가게' 150곳으로 확대…25일까지 골목여행 축제

이민하 기자
2026.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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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가게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오래가게'가 150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등 동북권 4개 자치구에서 15곳을 새로 선정하고, 이들 가게를 직접 방문하는 골목여행 행사를 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12일간 '오래가게 위크 2026'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북권 오래가게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뜻으로, 서울시는 2017년부터 음식·생활문화·전통공예 분야의 가게를 발굴해 왔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광진구 송림식당·민정식당, 성동구 대도식당 왕십리본점·성수족발, 동대문구 영화장·혜성칼국수, 중랑구 망우찜쌈밥 본점·옛날할머니분식 등 모두 15곳이다.

행사 기간 새로 선정된 오래가게 15곳 가운데 2곳을 찾아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 도장을 받으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DDP와 참여 가게에서 미션 용지를 받아 도장을 모은 뒤 응모함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14~18일에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새 오래가게 15곳을 소개하는 팝업 전시가 열린다. 가게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퀴즈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의 오래가게와 주변 관광명소를 연결한 5개 골목여행 코스도 운영한다. 코스별 3곳 이상을 방문해 SNS에 인증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곳곳의 오래된 맛집과 골목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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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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