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이상 학과 교과목 조합해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자기설계전공 공모전 3명 선정…2027학년도부터 이수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달 28일 'TU 자기설계전공(TU My-own Major)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복수전공 분야 1명, 부전공 분야 2명 등 총 3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학생들은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자신이 설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미래대학 융합인재양성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진로와 관심 분야에 따라 여러 학과의 교과목을 융합해 새로운 전공을 구성하도록 마련됐다. 지난 9월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설계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실행 가능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평가했다.
자기설계전공은 학생이 3개 이상 학과에 개설된 전공 교과목을 조합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만드는 학사제도다. 대학은 전공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문·재학생 간 멘토링과 산업현장 전문가 초청 강연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희 미래대학장은 "학생들이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하고 실제 교육과정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융합형 공학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2027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입학생부터 자기설계전공을 주전공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