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동네 준다"…광명시 '평생학습' 교육부 장관상

"배워서 동네 준다"…광명시 '평생학습' 교육부 장관상

경기=이민호 기자
입력 2026.11.05 17:2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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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기관장 포럼 발표자로 나서 '기본사회 시대, 시민의 성장이 도시의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기관장 포럼 발표자로 나서 '기본사회 시대, 시민의 성장이 도시의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일상 속 평생학습을 실천한 단체와 개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수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광명형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모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실천적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광명자치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탄소중립,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등 지역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 리더를 양성하는 시 특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4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광명자치대학 사회연대경제학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까치밥'은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진 긍정적 결과물이다. 조합원들은 학교 급식에서 발생한 미배식된 깨끗한 여유식을 지역 냉장고에 전달하며 취약계층 및 은둔 청년을 지원하고, 지역 먹거리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기후에너지강사, 시민정원사, 공정무역 활동가 등을 양성하며 시민의 전문 역량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넓히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키우고, 이를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힘으로 축적하는 것이 평생학습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성장과 지역 발전이 선순환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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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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