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교육부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서 밝혀 교육부가 내년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시행을 앞두고 지방 사립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 예산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 지방 국립대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보완책이지만 투입 규모가 국립대 지원 예산의 절반 수준인 데다 장학금에 연간 지원 한도까지 새로 생기면서 사립대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교육부는 28일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지방 사립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함께 설계한 지원안이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자 지방 사립대는 국립대와 경쟁 여건이 크게 악화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세부안이 공개되자 사립대의 반발은 오히려 커지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내년 '지역균형발전 장학금' 예산으로 총 32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지방 사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장학금'에 배
최신 기사
-
'사계절 재난 파수꾼'…안양시 AI 드론, 호우 이어 폭염까지 활용
기후위기로 폭염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사각지대 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첨단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시는 4일 오전 11시 폭염경보 발효에 맞춰 안양천 일부 구간(충훈대교~세월교)에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자율비행 드론을 투입,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계도 방송과 예찰 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폭염 특보 속에서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 특히 단독 보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은 고정형 안내 방송 스피커의 음향이 미치지 못하는 하천변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한다.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돼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즉각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설치된 무인 자율비행 드론 1기가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약 2km 구간을 하루 5회가량 순찰하고 있다. 시는 지
-
KTX·SRT 통합으로 다음달부터 호남선·전라선 좌석 확대
전남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KTX·SRT 고속철도 통합 운영에 따라 호남선과 전라선의 열차 운행이 확대되고 좌석 공급이 늘어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 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 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각각 추가 공급된다. 전라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 횟수가 40회에서 45회, 주말(금~일) 하루 운행 횟수는 45회에서 54회로 증편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이 추가 공급된다. 전국 단위로는 주중 하루 1만5000석, 주말 하루 1만7000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며 주말 열차는 26회 증편된다. 특히 수서축 좌석 공급이 약 30% 확대돼 전남광주에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KTX보다 평균 10% 낮아지고, 모든 통합 고속철도 이용객에
-
위기의 사립대, 재정 악화 조기에 진단한다…구조개선 지원도 체계화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재정 악화를 조기에 진단하고 경영위기대학의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교육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시행령' 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오는 15일 법 시행에 맞춰 사립대학 구조개선 제도의 세부 절차와 지원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우선 사립대학 재정진단과 실태조사, 경영위기대학 지정·해제, 구조개선명령 절차 등을 명문화했다. 교육부는 구조개선명령을 내릴 경우 해당 대학과 학교법인에 명령 내용과 이행 기간 등을 문서로 통보하고 대학과 법인은 이행 완료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담기관의 운영체계와 재정진단 절차도 마련해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경영위기대학의 자발적인 구조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특례도 담겼다.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대학은 보유자산 처분 기준과 교원 확보율 기준, 적립금 사용 목적 제한 등이 완화된다. 해산하는 학교법인은 잔여재
-
서울 전역 첫 '폭염중대경보'…야외작업 중단·41만가구 냉방비 지원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시 발주 공사장과 어르신 일자리의 야외작업을 중단하고,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나섰다.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한 도로 물청소와 쿨링로드 가동 등도 확대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폭염특보가 2주 가까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을 멈추고 도심 열기를 낮추는 한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3대 비상대응'을 가동했다. 우선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따라 야외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장과 공원 등 주요 사업장의 옥외 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56개 공사장에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제외한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민간 건설현
-
김포시, 민선 9기 새 시정비전 선포…'시민과 함께 김포 大도약'
경기 김포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김포 大도약'을 시청사 전면에 게시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시정 비전 게시가 청사 외관 정비를 넘어 김포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보고있다. 새로운 시정 비전에는 △교통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도시 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담겼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청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등 공공청사에도 시정 비전을 순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은 필요한 곳만 교체하고 신규 공공시설물에는 김포시 CI와 BI를 적극 활용해 예산 효율성도 높인다. 이기형 시장은 "새롭게 내건 시정 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김포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
-
영광군, 촘촘한 '노인맞춤돌봄'으로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켜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 전남광주 영광군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인명 피해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광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3325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면 강화하고, 전담 생활지원사 210명을 투입해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 중이다. 생활지원사들은 매일 직접 전화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집중 안내한다. 또한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 보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방문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건강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건소 및 119 응급의료 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영광군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안양대-경과원, 바이오·AI 전문가 11명 배출...RISE사업 첫 결실
안양대학교가 지난달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공동 운영한 '바이오·AI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11일 안양대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 RISE 대학 컨소시엄 4개 대학과 경과원이 체결한 '바이오·AI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첫 실행 성과다. 2026년도 경기도 RISE 사업의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양성' 과제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달 6~16일 경기바이오센터 에듀스테이션과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세부 커리큘럼은 취업역량과 분석실무 두 축으로 설계됐다. 1주차에는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탐색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코칭 등이 진행됐다. 2주차에는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원리 학습 및 캡슐커피 시료 전처리 △카페인 함량 정량분석 등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경과원 원장 명의
-
나주시, 행안부 '햇빛 소득 마을' 공모에 2곳 선정
전남광주 나주시가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면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체 소득으로 환원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은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다. 동강면 월양 1리는 저수지를 활용한 725kW 규모의 수상형 태양광 발전시설, 남평읍 오계 2리는 1000kW 규모의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1차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해 86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남광주에서는 19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시는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환
-
농어촌公, 생산 기반부터 농기계까지 세네갈서 K라이스벨트 조성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최근 세네갈 다카르와 다가나에서 각각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착공식' '농기계수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세네갈 농업부 사무총장, 농업개발청장, 김정원 주세네갈 대한민국대사관 서기관, 문경덕 농식품부 서기관, 오영인 공사 세네갈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주요 쌀 소비국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세네갈의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약 116킬로그램(kg)으로,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인 53.9킬로그램의 2배를 웃돈다. 반면 쌀 수입량은 2019년 89만t 수준에서 2024년 약 139만t으로 55% 증가했다. 주요 원인으로 낮은 생산성이 꼽힌다. 강우에 의존하는 농경지 비율이 높고 관개 농지도 농업용수 공급이 불안정하며 농기계 접근성이 낮기 때문이다. 공사는 2024년부터 '벼 재배단지 구축사업'과 '중고농기계 지원 및 수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세네갈 벼 재배단지 구축사업
-
'학업부담과 아동권리' 전국 아동대표가 직접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학업부담과 아동권리'를 주제로 '2026년도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는 전국 아동대표(10세~17세)들이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을 토의하고 개선안을 정부에 직접 제안한다. 이번 주제인 '학업부담과 아동권리'는 각 지역대회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주제이다. 최근 여러 조사에서 학업 및 학원 수업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 청소년 수면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에 비해 적고, 아동의 우울증 진료비율 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첫째 날 개회식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전국 아동대표 110여 명과 전년도 아동대표 의장단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하며, 유튜브 채널(대한민국 아동총회로 검색)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개회식에서는
-
부산시 아동돌봄 보이스봇, 돌봄 24시 전화 한 통으로 실현
부산시가 야간·주말·공휴일 등 가리지 않고 아동돌봄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상담시스템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전화 한 통이면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원하는 돌봄 시설 정보를 쉽고 빠르게 모바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30일까지 시범운영한 후 시스템 보완을 거쳐 본격 운영한다. 제공 서비스는 가정돌봄인 아이돌봄서비스와 시설돌봄인 △시간제보육 △365열린시간제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6개 분야 모든 정보다. 전화로 △자녀의 나이 △이용 시간대 △지역 등을 말하면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이 이용자 상황에 맞는 돌봄 정보를 모바일 문자로 발송한다. 부산시는 앞서 6개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1500건의 테스트로 AI 학습을 진행한 후 사전점검에서 발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 기간 실제 민원 유형과 상담 이력 데이터를 집중 분석하고 문자 안내 시 제공되는 외부 링크를 통
-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해외 전공봉사...주민 600여명 구강건강 증진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전공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 봉사에는 치기공학과·치위생학과를 비롯해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학생과 교수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빤초란 행정복지센터와 구눙01 국립초교에서 지역민과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기공학과는 틀니 세척 봉사와 아동 대상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치위생학과는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가 개최한 국제 워크숍에도 참가해 현지 치기공학과 교수진,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관계자, 치과기공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시대 치과기공소의 변화'를 주제로 최신 치과기공 기술과 교육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