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후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이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노후 관련 게시글을 들여다본 결과 노후에 대한 2040세대의 관심이 커지고 있었다. 전체 노후 관련 게시글의 37.7%는 결혼과 연애 이야기였다. 상대의 조건(외모·연봉·나이·집안 등)을 따지는 글의 비중이 2020년 25.6%에서 2023년 40.4%로 3년 만에 15%p(포인트) 뛰었다. 상대가 경제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이제는 상대방 부모의 노후 준비 여부까지 고려 대상이 된 것이다. 노후를 다룬 글은 경제적 준비, 결혼, 부모 부양과 같은 모든 담론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비중이 두드러졌다(각각 50%, 54%, 54%).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온 감정은 '두려움'이었는데, 특히 경제적 준비에 대해 다룬 글에서 그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 글들에는 연금·저축·보험·투자·퇴직 같은 재무 계획 관련 단어와 함께, 아파트·대출·전세·현금처럼 주거와 관련된 단어도 자주 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이야기에서는 여전히 '흥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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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경기아트센터 무대 오른다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정지영 영화감독의 예술철학과 삶을 조명하는 '아트스토리쇼_내 이름은, 정지영'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스토리쇼'는 한 예술가의 작품세계와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화를 통해 입체적으로 짚어보는 경기아트센터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인문학적 담론이 결합한 이야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중심이 되는 작품은 정 감독이 최근 연출한 제주 4·3 사건 소재 영화 '내 이름은'이다. 정 감독은 '내 이름은', '소년들', '블랙머니',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하얀전쟁' 등을 연출했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창작 여정과 주요 작품에 담긴 시선,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관객과 직접 나눌 예정이다. 전문가와 예술가들도 힘을 보탠다.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대담에 참여해 정 감독의 작품세계와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적 의미를 조명한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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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재난" 최대호 안양시장, 때 이른 무더위에 관리 체계 '풀가동'
경기 안양시가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보다 앞당겨 열렸다. 지난달부터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실·국·소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추진 현황과 분야별 대책을 공유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근로 20분 휴식 △체감온도 38도 이상 폭염 시 야외활동 중지 등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폭염 취약계층(노인 등) 방문 등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른 폭염과 장기화에 대비해 폭염 취약 노인, 옥외근로자, 이동노동자, 논밭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여름 이불, 보냉용품, 양산, 부채, 생수 등 폭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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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성 학구통합 '백지화'…해양중 과밀화 우려 불식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은 안산교육지원청이 '안산·화성 학구통합 백지화'에 대해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안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해양중학교 학구통합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백지화 결정을 확인했다. 그동안 해양중 학구통합 추진을 두고 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과밀화와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 역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필요성을 교육지원청에 강조했다. 김 의원은 16일 행정예고 발표 직후 해양중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구통합 백지화 이후의 학교 운영 방향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안산교육지원청 면담을 통해 학구통합 백지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이후 행정예고를 통해 최종 공고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우려하셨던 학생 과밀화 문제를 막아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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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지주회사 전환...프리드라이프와 함께 다시 '그룹'으로
웅진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지분 소유를 통해 다른 회사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지주회사'가 됐다. 1위 상조회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인수로 12년 만에 자산이 5조원을 넘겨 대기업집단으로 복귀한 데 따른 것이다. 웅진그룹은 앞으로 웅진프리드라이프 선수금을 활용한 신사업 확장에 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주회사 전환 완료...프리드라이프는 증손회사━웅진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된다는 공정위의 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일은 올해 1월1일이며, 지주회사 동일인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다. 웅진에는 총 6개사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웅진씽크빅(보유 지분 59.73%) △웅진플레이도시(80.26%) △렉스필드컨트리클럽(66.67%) △웅진휴캄(50.82%) △웅진에버스카이(75.63%)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100%)다. 대기업집단 재편입의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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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울림체육센터 '장애인 수영장' 갈등…"지속성 위해"vs"현실 몰라"
서울시가 장애·비장애 통합 체육시설인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이하 센터)'에 장애인 우선 수영장 운영을 밝히면서 장애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장애인 전용 레인이 없다면 이용 권한이 축소될 것이라 우려에서다. 시는 장애·비장애 '어울림'의 취지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만을 위한 레인 만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16일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이 같은 센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수락산역 인근에 위치한 센터는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연간 33억원의 운영 예산 전액은 시비로 지원한다. 운영 계획도 시가 만든다. 이를 바탕으로 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조다. 장애인단체는 센터 조성 과정에서 이미 장애인 이용권이 축소됐다고 주장한다. 2015년 노원구는 장애인 체육시설 유치를 원했고 시가 예산을 배정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 시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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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6월 모평,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6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지난 4일 정답 가안을 발표한 뒤 7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03건이었다. 이중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49개 문항 83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9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49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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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노조가 쏜 '빵'…지역사회 향한 정성, 반죽~포장 '구슬땀'
경기 시흥도시공사노동조합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제빵 나눔'으로 100인분 상당의 빵을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직접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품 기부를 넘어 노사가 함께 지역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정성을 더 했다. 노동조합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및 배식 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주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빵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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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70세 이상 무료' 되나…오세훈표 교통복지 '첫 단추'
서울시의회가 70세 이상 고령층에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현재 도시철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령층 대중교통 요금 지원을 버스로 넓힐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9기 공약으로 제시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 방안과도 맞물려 '오세훈표 교통 복지'가 윤곽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4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이병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동대문1)이 지난 9일 발의했고, 15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 가운데 서울시장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예산 범위 안에서 교통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시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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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제동 일대 14.6㎢ 3년 더 묶인다…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경기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국토교통부공고 제2026-790호)한 평택 지제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을 오는 21일부터 2029년 6월20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대상 지역은 평택시 모곡동, 세교동, 지제동, 신대동, 장당동, 고덕면 일대 총 14.6㎢이다. 기존 공고(국토교통부공고 제2023-733호)에 따라 지정된 허가구역 전체와 같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처하게 된다. 또한 정해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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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대신 전국 누볐다…김수영 원장, '양질'의 노인 일자리 늘린다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사진)이 취임 100여일 만에 전국 12개 지역본부 현장 방문을 마쳤다. 취임 직후부터 매주 새로운 지역을 찾으며 노인 일자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결과다. 16일 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3월5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3달 동안 전국 지역본부와 노인 일자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 2월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거의 한 주도 거르지 않았다.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방문을 제외한 모든 일정은 1박2일로 이뤄졌다. 지역본부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과 함께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역대 원장들도 취임 후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개발원 현황을 파악했지만 김 원장처럼 직접 계획을 세워 전국 현장을 모두 둘러본 적은 없었다. 김 원장은 지역본부 방문 기간 수행기관 간담회를 열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특히 관심을 보인 사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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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대통령 산하 '교육대전환위원회' 설치 제안할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16일 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공동 인터뷰에서 대통령 산하 '교육대전환위원회' 설치를 대통령에게 직접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 역할에 대해서는 "국회, 교육감,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이런 거버넌스 조직들이 모여 AI 시대에 맞는 교육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목표와 방향, 구체적인 로드맵을 정하고 함께 교육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큰 그림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본적 과제로 꼽히는 '대입 개혁' 역시 이 위원회를 통해 풀어갈 계획이다. 안 당선인은 "대입 제도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위원회를 통해 이끌겠다고 밝혔다. ━ "교육감 바뀌었다고 정책 안 바꿔"…드라마를 현실로 '경기형 교권보호국' 토론회 예고━안 당선인은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책이 바뀌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전임 교육감이 중점 추진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대해서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재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교사들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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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운영…녹색 여가활동 '확산'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일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 첫 회차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원해설을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와 녹색 여가활동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시민정원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정원사는 시민들과 함께 정원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정원문화를 공유한다. 이번 활동은 시민정원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첫 회차 참가자들은 △전문정원 △시민정원사정원 △기업정원 △기회의정원 등 총 11개소 내외의 정원을 둘러보며 각 정원의 특색과 조성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원관을 바탕으로 정원에 담긴 의미와 조성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식물 이름 유래 △생태적 특징 △계절별 감상 포인트 등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해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