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전문가 "중산층·에코붐 세대가 출산 결심...전 계층 아우를 청년 정책 필요"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과 증가 규모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합계출산율이 연간 0.9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코로나19(COVID-19)로 지연됐던 결혼, 출산이 회복되고 있는 수준"이라며 "이미 여유 있는 중산층 뿐 아니라 청년 전반이 결혼, 출산을 선택할 만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출생아 수는 누적으로 전년 대비 15.4%(1만9430명) 증가한 14만580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합계출산율 흐름을 보면 △1월 0.99명 △2월 0.93명 △3월 0.93명 △4월 0.93명 △5월 0.85명 △6월 0.88명 등이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0.92명이다. 올해 출생아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은 30대 초반, 첫째아다.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1991~1995년생이 30대 초·중반에 진입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82.1명(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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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박물관, 세계유산 문화강좌 개설
전남대학교박물관이 세계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강좌를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박물관은 다음달 16일부터 12월9일까지 문화강좌 '세계유산, 인류의 보물함을 열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데, 오는 11월4일과 11일은 전남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강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세계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세계유산에 대한 의미를 소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주요 강좌는 △'이라크' 바빌론(주원준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 △'튀르키예' 괴베클리 테페(강인욱 경희대 교수) △'멕시코' 테오티우아칸(권봉철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연구교수) △'이집트' 누비아 유적-아부 심벨에서 필레까지(유성환 단국대 고대문명연구소 전임연구원) △'중국' 돈황벽화(서용 동덕여대 교수) △'한국'한국의 갯벌(문경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연구훈련센터 부센터장)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이영민 이화여대 교수) △'일본' 고도 나라의 역사기념물(김은정 충남대 교수) △'미얀마' 바간(강희정 서강대 교수) △'한국'조선왕릉(최종희 배재대 교수) △'미국'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천장환 경희대 교수)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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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안상욱 교수, EU '장 모네 석좌교수' 선정...3년간 6만유로 지원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안상욱 국제지역학부 교수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2026년도 '장 모네 석좌교수'(Jean Monnet Chair)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 모네 석좌교수는 EU 집행위가 교육·국제 교류 지원사업인 에라스무스플러스(Erasmus+)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대학의 EU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학술 사업이다. 안 교수는 향후 3년간 총 6만유로를 지원받아 교육·연구 및 학술·사회 확산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선정은 안 교수가 제안한 'BEACON'(Building EU-Asia Cooperation Outside uNcertainty) 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BEACON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EU를 규칙 기반의 규범적 행위자로 분석하고, 에너지 전환·다자무역을 중심으로 EU와 동아시아의 협력 가능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연구 성과는 부경대 정규 강의와 국내외 학술행사, 정책대화, 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BEACON이 기후 거버넌스와 에너지 전환, 무역 문제를 EU의 규칙 기반·규제 모델과 연결한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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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1차 4816명 합격…평균연령 29.1세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에서 481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 1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으며 10명 중 6명 이상은 20대였다. 1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실시한 '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는 총 4816명이다. 과학기술직군에서 1173명, 행정직군에서 3643명이 합격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 직류의 합격선이 88. 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전산개발·데이터가 각각 86. 66점, 일반환경은 85. 33점이었다. 행정직군에서는 재경 직류 합격선이 93. 33점으로 가장 높았다. 교육행정은 92. 00점, 외무영사는 91. 33점이었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이 2838명으로 58. 9%, 여성이 1978명으로 41. 1%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0. 2%보다 0. 9%포인트 높아졌다. 평균연령은 29. 1세로 지난해 28. 8세보다 0. 3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3023명으로 전체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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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통영·거제 호우 피해·복구 점검…"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과 거제를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피해조사를 서둘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포함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통영시와 거제시 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거제에는 누적 954. 8㎜, 통영에는 763. 0㎜의 비가 내렸다. 두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며 산사태와 주택·도로 침수 등이 발생했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했다. 윤 장관은 먼저 통영시 일성유수안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배수 작업을 점검했다. 인명구조와 배수 작업에 참여한 재난안전 공무원과 소방관 등을 격려하고 지하공간에서 추가 침수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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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애 행복센터' 밑그림 완성…올 연말 첫 삽
경기 의왕시가 '내손애(愛) 행복센터' 건립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 공무원, 설계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애 행복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내손애 행복센터는 내손동 666번지 일원 내손체육공원 부지 내 기존 부대시설(B동)을 철거한 자리에 신축된다. 총 대지면적 3만556. 8㎡, 연면적 1128. 3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새롭게 조성되는 센터 내부에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시설들이 들어선다. 특히 과거 폐화장실을 개조해 임시로 썼던 기존 커뮤니티 공간은 건물 2층으로 이전·확장돼 주민 활동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지상 3층은 다목적강당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건강증진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계안 확정에 따라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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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부터 취업까지 '원스톱'…나사렛대, 복지기관 5곳과 맞손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역 복지기관들과 손잡고 충남 천안지역 장애인 및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재활 지원에 나선다. 나사렛대는 지난 17일 천안시립노인요양원에서 천안지역 5개 복지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충남여성장애인연대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장애인거주시설 천안죽전원 △천안시립노인요양원이다. 대학의 재활 전문성과 각 기관의 현장 인프라를 결합해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평가와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비 물리치료사인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및 현장실습도 연계한다.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올바른 이동 지원 등 실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 복지기관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살려 여성장애인 활동 지원, 지역사회 자립, 직업 재활, 거주시설 돌봄, 장기요양 시설 재활 등을 분담한다. 이를 통해 건강 관리부터 요양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통합 복지망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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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굉음 멈춘 매향리, 힐링 공간으로…화성시 '뮤트 캠프' 캠핑객 모집
경기 화성특례시가 50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쓰였던 매향리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뮤트 캠프)를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매향리는 2005년 8월 폭격훈련장 폐쇄 전까지 오랜 기간 전투기 굉음과 폭격 소음에 시달렸던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시는 훈련장 폐쇄가 이뤄진 8월과 '국제 평화의 날'이 있는 9월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의 평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참여 장터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사운드워킹' △해질녘 요가 및 싱잉볼 체험 △무선 헤드폰으로 관람하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상영 △기획전시에 참여한 '성립'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참가자들은 공간에 머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훈련장 폐쇄 이후 찾아온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다. 1박 2일 캠핑 참가자에게는 야간 프로그램인 '밤샘클럽'이 제공돼 낮과는 또 다른 매향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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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언덕어린이공원 새단장…그물놀이·생태숲 품었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삼가동 언덕어린이공원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춘 '경기 아이누리놀이터'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5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이달 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공원 조성에 앞서 시는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공원을 이용할 아이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조성 방향을 정했다.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에는 인근 공원과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이 그물을 오르거나 기어가는 동작을 통해 균형 감각을 익히며 즐길 수 있는 그물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또 공원 내 기존 숲 하부공간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생태놀이 숲'도 함께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언덕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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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비 '반값'…수원시 역세권 오피스텔 151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 수원특례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4호' 신규 입주자와 '1호 공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주택은 4호 141호, 1호 10호 등 총 151호다. 새빛 청년존은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LH의 역세권 비주택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입주자를 선정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규 모집하는 4호는 팔달구 인계동(효원로265번길 14-6)에 위치한 전용면적 26㎡ 오피스텔 141가구로,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도보 약 2분 거리다. 권선구 권선동(권광로123번길 28)에 위치한 1호는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 공가 10가구를 대상으로 무주택 청년을 모집하며, 수원시청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다.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이하로 책정됐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원에 시세의 40%를, 그 외 청년은 보증금 200만원에 시세의 50%를 부담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2년 단위로 4회까지 재계약해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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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먹깨비'·'토미콜'로 지역 골목 상권 살린다
경북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이 소상공인과 택시 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최대 가맹점(3950개소)과 회원(5만7000여명)을 보유한 '먹깨비'는 1. 5%의 중개 수수료와 가입·광고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7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급증한 89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매출액도 386억원 돌파했다. '구미토미콜'은 중개 수수료를 철폐해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동시 택시 기사의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1682억원 규모의 구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관광·체육 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대규모 투자 유치의 성과가 지역 골목경제 전반에 체감될 수 있도록 민생 지원 체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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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멀리 갈 필요 있나요?"…안산시 도심서 7.5만명 제대로 젖었다
경기 안산시 도심 곳곳에서 열린 여름 피서 프로그램에 총 7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안산서머페스타 & 여르미오' 축제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안산물썰매장' 여름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안산서머페스타 & 여르미오'에는 6만여명이 방문했다. 도심형 복합 여름축제를 표방한 이번 행사의 무료 대형 물놀이터는 1만6800여명이 이용했다. 사전 예약률 98%를 기록할 만큼 호응이 컸다. 행사장에서는 워터 서바이벌, EDM 파티, 플로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로시, 스윗소로우, 빌리, 루시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여르미오 음악 콘서트'와 대형 불꽃쇼가 열렸다. 시는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온열질환 예방 시설을 운영,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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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경동대 부총장, 정년퇴임 기념 조각시 에세이집 출간
경동대학교는 최근 이만식 부총장(필명 이하)이 정년퇴임을 맞아 조각시 에세이 '짧은 시, 긴 여운-이하 시인의 조각시 산책'(한올)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에세이집은 이 부총장이 2024년부터 강원 영동 지역신문 '설악투데이'에 연재한 '이만식 교수의 조각시 산책' 글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유치환·이상국·김홍신·에즈라 파운드·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등 국내외 시인들의 짧은 시와 함께 가족과 사랑, 희망, 사회, 환경,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각 작품에는 영문 번역과 사진, 저자의 짧은 에세이를 더해 독자가 시의 세계에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연재 당시 독자 반응이 컸던 작품도 포함됐다. 어머니를 소재로 한 이 부총장의 조각시 '엄마'는 조회 7000여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부총장은 "시를 읽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만나는 일"이라며 "설명보다 여백을, 해석보다 공감을 더 소중히 여겼다. 독자 저마다의 삶으로 이들 시의 여백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