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전문가 "중산층·에코붐 세대가 출산 결심...전 계층 아우를 청년 정책 필요"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과 증가 규모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합계출산율이 연간 0.9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코로나19(COVID-19)로 지연됐던 결혼, 출산이 회복되고 있는 수준"이라며 "이미 여유 있는 중산층 뿐 아니라 청년 전반이 결혼, 출산을 선택할 만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출생아 수는 누적으로 전년 대비 15.4%(1만9430명) 증가한 14만580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합계출산율 흐름을 보면 △1월 0.99명 △2월 0.93명 △3월 0.93명 △4월 0.93명 △5월 0.85명 △6월 0.88명 등이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0.92명이다. 올해 출생아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은 30대 초반, 첫째아다.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1991~1995년생이 30대 초·중반에 진입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82.1명(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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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에 3D로 미리 본다" 광주시의 스마트한 홍수 방어막
경기 광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하천 단위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관내 소하천 80곳(총연장 116㎞)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구축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 7억원은 전액 도비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덜었다.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편성을 마쳤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상 강우량과 지속 시간에 따른 시간대별 하천 유출량, 침수 진행 상황 등을 2D·3D 지도를 통해 입체적으로 모의실험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위 관측 후 조치하던 기존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게 된다. 기상특보 발령 시 사전에 침수 범위를 예측해 신속한 주민 대피 안내와 통행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박관열 시장은 "사후 조치 중심에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로 거듭날 것"이라면 "빈틈없는 하천 관리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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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세 단위' 인구지도 열었다…시민 누구나 지역 인구구조 확인
경기 남양주시가 시민들이 지역의 인구구조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플랫폼의 인구 분석 서비스를 개선했다. 시는 주민등록 기준 인구자료를 활용해 성별·연령별 인구를 1세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1세 단위 인구 구성비율' 대시보드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전체 인구수와 성별 인구수, 구성비율을 비롯해 성·연령별 인구구조를 인구 피라미드 형태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시민들은 0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원하는 연령대를 직접 선택해 특정 연령층의 인구 비중을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간정보 기반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 읍면동 지도를 통해 지역별 인구 구성비율을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구 특성과 변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단순한 인구통계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의 인구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과 정책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정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통합플랫폼의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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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형 통합돌봄' 민관 협력…7개 기관 맞손
경기 구리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과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해 7개 수행기관과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구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온케어구리 △국민복지 구리행복사회서비스단 △세움건축 △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앙보훈병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사업 분야에 따라 가사·동행 이동·식사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방문 운동, 건강케어매니저 지원, 퇴원 환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와 협약기관들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사업 운영과 성과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요양·복지 등 지역 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병원에서 퇴원한 시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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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사 현직 인사담당자가 강단에...상명대, 취업 실전 릴레이특강 '눈길'
상명대학교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엔터 취업 및 직무 기초 2차 릴레이특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진행된 '엔터 입문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심화과정이다. 실제 채용 지원이 가능한 수준의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엔터 산업 채용 전략과 직무별 실무 특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첫날인 18일에는 엔터사 현직 인사 담당자가 올해 하반기 엔터 산업 채용 트렌드를 분석하고 합격 전략을 제시한다. 오는 19일부터 사흘간은 △공연기획 △신인개발 △마케팅 직무 순으로 기초 개념과 업무 프로세스, 취업 준비 전략 등을 다루는 특강이 이어진다. 정동화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엔터 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청년들의 이해를 심화하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심화과정 수료 이후 일 경험과 인턴십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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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347회 임시회 개회…추경안·행정사무감사 계획 심의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18일부터 9월1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증인 채택이 진행된다. 또한 2026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김호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의정부지역화폐 발행량이 아니라 결과로 답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숫자와 성과로 정책 효과를 검증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을 객관적인 수치와 성과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의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예산안 심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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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곶~금암동 연결도로 '반폭' 우선 개통…안전·편의 조치
경기 오산시가 지곶동과 금암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통행과 공사 구간을 분리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곶동~금암동을 잇는 대로 2-11호선 1공구 중 세교 이편한세상 앞 삼거리에서 가장산업단지까지 200m 구간을 지난 13일 반폭 개통했다. 구간은 전체 도로 폭 30m 중 절반인 15m다. 시는 새로 조성된 구간으로 차량 통행을 전환한 뒤 기존 도로를 폐쇄해 나머지 반폭 공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도로 이용과 공사를 병행할 경우 통행 차량과 공사 차량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해당 연결도로는 지곶동 일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가장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이동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체 노선 중 1·3공구는 60m 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600m, 폭 30m 규모로 조성되며 교차로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가장3산업단지 내 2공구는 길이 115m, 폭 30~34m 규모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1공구를 준공한 뒤 3공구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8년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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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힐링은 여기다" 낙조·미식 다 잡은 안산시 '누에섬 선셋 페스타'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산 탄도항과 누에섬 일대에서 '2026 누에섬 선셋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기반 관광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기획했다. 그동안 당일치기 방문지에 그쳤던 탄도항 일대를 해양 웰니스와 미식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방문객은 일몰 시간인 매회 오후 6시에 열리는 '탄도 바닷길 선셋 4중주'를 통해 서해 낙조를 무대로 한 클래식 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바닷길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누에섬 바닷길 힐링패스'도 함께 운영한다. 다음달 5일에는 슬로우 워킹과 싱잉볼을 접목한 '누에섬 슬로우 테라피' 프로그램이 별도로 열린다. 지역 상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셰프와 함께 탄도항 수산물직판장의 해산물로 직접 요리를 완성하는 '초밥 체험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탄도어촌계와 협력한 '탄도 갯벌 체험', 경기해양레저협회와 연계한 '바닷길 요트 체험'(29일·9월12일), 지역 숙박업체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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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메타버스 영상제…구미·포항·경산서 산업 특성 연계 개최
경북도는 18일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주요 프로그램과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3회째 맞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는 구미시, 포항시, 경산시의 산업 기반과 특성을 연계해 개최된다. 구미는 AI·가상융합산업, 포항은 AI·시각효과(VFX) 기반의 영화·광고 콘텐츠, 경산은 AI와 게임산업의 융합을 중심으로 연다. AI·가상융합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분야별 시상식 및 투자·수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올해 AI 영상 공모전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3403편이 출품돼 전년 1075편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품작은 지난해 72편에서 1587편으로 20배 이상 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상제를 기반으로 AI·가상융합산업 생태계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해 경북이 글로벌 AI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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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외롭지 않게 지켜라" 안민석의 '특명' 교권보호전담관 활동 준비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교권보호전담관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3일과 18일 진행했다. 아동학대 피신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 사안별 표준화된 대응 절차를 안내하고, 전담관의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안민석 교육감이 교육현장을 찾아 전담관들을 격려했다. 연수는 △제도 안내 △유형별 대응 △전문가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 대응 매뉴얼 개발팀이 직접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으며, 교권보호단 부단장인 문나연 변호사가 실무 중심의 관련 법률 특강을 진행했다. 교권보호전담관은 교권 침해로 위기를 겪는 교원을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밀착 지원한다. 도내 교원,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각계 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됐다. 사실 확인부터 법률 자문, 심리 상담, 사후 관리까지 통합지원할 예정이다. 안 교육감은 "300명의 전담관 선발로 현장 교사들이 안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여러분이 빠르게 투입돼 역할을 해준다면 선생님들이 외롭지 않게 사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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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신뢰가 최고 안전"…신안산선 완공까지, 시민과 함께
경기 광명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대표,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시민안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완공까지 공사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붕괴 사고 이후 가동된 '시민안전민관협의체'의 협력 모델을 본공사 단계까지 확장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광웅 시민 대표,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은 선언문에 공동 서명하며 민·관·사 3자의 역할 분담과 안전 책임을 명확히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신안산선 완공 시까지 준수할 4대 실천 과제가 수록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적용한 책임 시공과 함께 재발방지대책 이행 및 복구·보강 공사 완수를 약속했다. 시는 공사 과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이 안전성을 지속 검증할 수 있도록 안심 확인 체계를 구축·지원한다. 시민대표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소를 살피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실질적 점검 주체로 나선다. 아울러 민·관·사는 '시민안심 현장 확인의 날'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주요 공정과 안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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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받을 바이오기업 모여라"…경과원 'G-BIO Week 2026'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G-BIO Week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수원 광교홀에서 열리는 'G-BIO Week 2026'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참가 등록 및 1대1 파트너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넥서스'(Global BioNexus)를 주제로 열린다. AI 신약개발 등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기관 간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행사 첫날인 16일 '인사이트 데이'에는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의 강연과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뉴코(NewCo) 모델과 AI가 여는 K바이오의 미래'를 논의하며 권인호 올릭스 부사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17일 '파트너링 데이'에는 사전 매칭된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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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이 만든 생태계"…사회문제 해결사들 '성수동'에 모인 이유
"사회문제는 한 조직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지난 12일 찾은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는 '협력'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대학, 공공기관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곳. 사회연대경제가 기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방식이었다. 2012년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이런 연결을 만드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2017년 성수동에 문을 연 헤이그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조직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왔다. 백현지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사회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업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공공, 대학,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풀어야 한다"며 "그래서 '업계'보다 '생태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공간이 아니라 '협력'을 만든다━루트임팩트는 헤이그라운드를 단순한 공유오피스가 아닌 '커뮤니티 오피스'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