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닻 올린 북극항로 시범운항, 수출 경쟁력 높일 새 성장동력 될 것"

與 "닻 올린 북극항로 시범운항, 수출 경쟁력 높일 새 성장동력 될 것"

김도현 기자
2026.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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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국내 최초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에 나서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22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정박해 있다.   극지 운항에 적합한 내빙 성능을 갖춘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부산신항을 출항해 북동항로를 거쳐 유럽을 왕복한 뒤 45일 후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유 DB 금지) 2026.8.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국내 최초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에 나서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22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정박해 있다. 극지 운항에 적합한 내빙 성능을 갖춘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부산신항을 출항해 북동항로를 거쳐 유럽을 왕복한 뒤 45일 후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유 DB 금지) 2026.8.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여당이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개시된 것을 두고 정부와 해운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청사진을 향해 첫발을 떼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북동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어제 22일, 부산신항에서 닻을 올렸다. 이번에 출항한 선박은 8일간 북극해를 통과해 영국·네덜란드·폴란드 등을 차례로 기항한 후 오는 10월5일 출발지인 부산신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라며 "편도로만 무려 1만3000km에 달하는 45일간의 장거리 항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확보된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북극항로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며 "북극항로는 부산과 유럽을 잇는 거리를 기존 수에즈 항로보다 약 35% 줄이고 운항 기간도 약 10일을 단축하는 미래 물류의 핵심 통로다.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시범운항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해운업계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기존 수에즈 항로의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북극항로는 기존 항로보다 빠르고 안전한 물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대한민국 무역 또한 매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8월 1~20일 수출은 55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 역대 8월 최고를 기록했고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은 198.8% 급증했다"며 "무역수지는 18개월 연속 흑자, 월간 수출은 14개월 연속 최대 실적"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북극항로 개척과 같이 미래에 대비하는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림 없이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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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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