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미란 사건'에 "참담한 마음…경찰 개혁안 마련하라"

李대통령, '장미란 사건'에 "참담한 마음…경찰 개혁안 마련하라"

이원광 기자
2026.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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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1.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1.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에서 3개월 전 실종된 장미란씨와 관련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경찰조사 전반에 걸쳐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제주에서 실종자로 추정이 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매우 참담한 마음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적 보완책 혹은 근본적인 쇄신책을 비롯해 경찰 자체 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한림읍은 장씨의 행방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역이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은 장씨를 찾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의 실종 수사 체계 전반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인 데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은) 건강 상태가 악화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국정 수행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의를 받아들였다"며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개각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혹은 개각의 폭이 어떤 정도 규모로 정해졌는지 아직 알려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또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국민의 삶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정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민생과 경제 현장에서 이런 노력과 변화가 체감되고 실질적인 성과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P(포인트) 하락한 40.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9%로 지난주보다 2.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길수 변호사 특별감찰관 후보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2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길수 변호사 특별감찰관 후보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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