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대통합추진단 첫 회의...진보개혁+중도보수 외연확장 공식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합 추진단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8.2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2513350332196_1.jpg)
더불어민주당이 대통합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 및 통합과 당의 확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기는 대통합'과 '지속가능한 대통합'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추진단 1차 회의에서 "당의 내부 결속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외부의 다양한 진보개혁, 중도보수 모든 세력과 개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당이 단단해진다"며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 병행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단장으로 박범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체현하면서도 개혁적 정체성도 있고 다양한 시민사회와 소통이 가능한 분"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의 단합과 확장을 총괄하기에 적임자"라고 말했다.
진보연대분과는 진성준 의원, 조국혁신당연대분과는 이해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영입확장분과는 이소영·황명선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진보적 정치 세력과 관계를 재설정하고 풀어가는 데 협의할 파트너로서 내세울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인사를 내세웠기 때문에 그만큼 진보세력에 대한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는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각 당 대표들에게) 말씀드렸다"며 "원칙적으로 '실행 가능한 합의를 하고, 합의하면 실행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혁신당이 자강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고, 지난 시기에 있었던 합당 논의에서의 상호 이해 부족이라던가 제안의 돌출성 때문에 가졌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자고 말씀을 나눴다"며 "합당으로 결론 날지, 연대로 결론이 날지는 전혀 알 수 없으나 (이해식 의원이) 그 과정을 진정성 있게 정무적 지혜로 풀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영입확장분과는 개혁, 중도 보수에 이르는 스펙트럼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대대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두 위원장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미지의 백사장에서 보석을 찾아내듯 좋은 인물들을 찾아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장을 맡은 박범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과 성과를 위해서는 대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아직도 상처를 헤집고 소금을 뿌리는 분열적 양상이 없지 않으나,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과 김 대표의 의지를 받들어 진정성 있게 국민과 당원, 연대·통합할 우군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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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연대분과 위원장 이해식 의원은 "혁신당과 민주당은 12·3 내란을 함께 진압하고 극복해온 동지이자 정책과 입법을 폭넓게 논의하고 함께 연대하고 있는 동지"라며 "민주당에도, 혁신당에도 도움이 되고 진보개혁 민주진영 전체와 대한민국에 도움 되는 '윈윈윈(Win-win-win)'하는 관계를 확고한 원칙으로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소영 의원은 "생각이 다른 분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참신하고 과감한 인재 영입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빛깔이 어우러지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황명선 의원은 "미지의 백사장에서 참신함과 능력 갖춘 유능한 인재를 황금처럼 찾아서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진성준 의원을 대신해 참여한 진보연대분과 부위원장 박지혜 의원은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진보정치 세력의 확장"이라며 "추진할 수 있는 합의를 만들어내고 실행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대한민국 정치에서 진보정치 세력이 구조적 다수의 지위를 계속 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