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재건축·재개발 완화" 59% vs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늘려야" 29%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8월 2주차(49%) 대비 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7월1주차 58%를 기록한 뒤 줄곧 떨어졌던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3%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 60대에서 부정 평가가 각각 45%, 48%, 49%로 긍정 평가(20대 40%, 30대 45%, 60대 48%)를 앞섰다.
서울 지역에서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3%, 부정적으로 본 응답은 4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떨어졌다.
개헌이 추진될 경우 이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63%를 기록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였다. 이 대통령이 불출마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과반으로 조사됐다.
또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이 향후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34%를 기록했다.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본 응답은 57%였다. 동시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민간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9%, '용산공원 등 도심 부지를 활용해 공공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15.4%에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