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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5.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1610340320126_1.jpg)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리베이트 및 내부 감사 무마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위 의혹과 은폐 경유를 낱낱이 밝히고 오세훈 시장 본인의 관여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한강버스 비위 은폐 의혹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라며 "사실상 관광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사업 부실 논란을 넘어 리베이트 정황에 대한 내부 감사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선박 건조업체 계약과 관련한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오 시장에게 보고된 뒤 수사 의뢰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돌연 조사 자료를 모두 파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며 "사실이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를 먼저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현재 제기된 의혹을 모두 피해 갈 수는 없다"며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공개하고, 독립적인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회견을 통해 "오 시장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고 서울시는 이를 확인할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핵심 실무자들의 증언마저 없으면 국토위 국정감사도 말싸움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며 △당시 조사과장 등 핵심 관계자 추가 증인 채택 △서울시 핵심 자료 국회 제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