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민석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이나 새로운 상황은 발견하지 못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선고와 관련해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이나 새로운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23일 당 유튜브 민주당TV 프로그램 '민티07'에서 '정치권에서 큰 결정이 내려지는 것인데 오늘 판결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저는 그대로 가는 게 아닐까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일단은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마음의 준비라는 것은 결국 서울시장 재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게 낫다고 본다"며 "서울시당의 김영배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점검을 하고 있다. 오늘이면 결정이 나겠지만 저희로서는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자격과 관련해 "일단은 지금은 방법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거 상황이 펼쳐지면 다양한 정파의 후보들이 (등장하고) 또 당 밖에서도 후보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짧은 기간을 준비하며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이날 오후 2시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 선고는 특검법에 따라 실시간 생중계된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씨에게 비용 3300만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지난 7월 22일 여론조사 10건 중 5건을 의뢰하고 비용 2100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인정해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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