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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6.10.25.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511114128869_1.jp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였던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조문했다. 김 대표는 "정치가 민주화의 뿌리를 이을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서 다 함께 성찰해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장관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장은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김대중재단이사장과 'YS의 분신' 상도동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이다.
최 전 장관은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울산·울주 지역구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뒤, 9·10·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정치인이다. YS와 가까운 상도동계 핵심 인사로 김동영(1936~1991) 전 정무1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다.
1980년 신군부 집권 과정에서 의원직을 잃었고 군 보안사령부에 여러 차례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1981년 YS가 설립한 민주산악회에 가입해 활동했고,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최 전 장관은 신민당 부총재와 민주당 수석부총재, 원내총무 등을 역임했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출범한 민주자유당에 합류한 뒤 정무제1장관을 지냈고, YS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 등을 지냈다. 1997년에는 대선 주자로 거론됐으나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기간 투병했다.
김 대표는 이날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장관은 민주화에 큰 헌신을 하신 분이다. 부마항쟁과 5·18정신을 살리려고 애를 쓰신 분이고 민주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셨었다"며 "오늘날 정치가 민주화의 뿌리를 이을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서 다 함께 성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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