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투표지 검증…張 "역사적인 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선관위 특검 현장 검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선관위 특검은 이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를 포함한 물품에 대하여 임의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10.2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808342494426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선관위 특검)의 올림픽 공원 투표용지 공개 검증 현장을 찾아 "국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국민 검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아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특검은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국민 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역사적인 날이다. 올림픽공원에 모여서 참정권 수호를 외친 지 145일 만에, 그리고 6월3일로부터 147일 만에 오늘 재검표가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검증도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이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공개 검증이) 제대로 참관될 수 있도록 참관인의 권리도 제대로 보장돼야 한다"며 "특검은 철저하고 공정하게 검증이 이뤄질 수 있게 배려해야한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선관위 특검에 △2개 이상 방송국의 생중계 △수사관 동의하에 참관인의 육안 확인 보장 △참관인의 문제 제기를 접수·처리할 특검 측 전담 담당자 지정 △현장 확인 및 후속 조치가 가능한 체계 마련 △경찰 병력 배치 최소화 등을 요구해왔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어떠한 정파를 위한 것도 아니다. 국민들께서 공정하게 검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하신 사항들을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기를 바라는 그 열망을 특검이 꼭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여기서 외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슴을 두드리는 절박한 호소였다"며 "모든 참관인을 위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우리가 그동안 절박하게 외쳤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를 더 큰 목소리로 오늘 외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선관위 특검 현장 검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선관위 특검은 이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를 포함한 물품에 대하여 임의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10.2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808342494426_2.jpg)
이날 현장에는 장 대표 외에도 신동욱·김민수 최고위원과 정희용 사무총장, 최보윤·박준태·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함인경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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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최고위원은 "추위 속에 어젯밤에도 올림픽공원에서 밤을 새워주셨던 많은 시민 여러분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다"며 "이번 싸움은 저희 당을 위한 싸움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이었고, 국민 여러분을 위한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오늘 특검의 올바르고 공정한 재검표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돼야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단 한 장의 투표용지도 허술히 다뤄지지 않는 그런 참정권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 바로 오늘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참정권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한쪽 진영의 목소리도 아니며, 정치적 목소리도 아니다"며 "권력의 눈치를 보는 특검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특검, 자유 대한민국에 참정권을 지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오늘의 특검, 단 한 표도 흐트러짐 없이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특검은 이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폐쇄회로(CC)TV 등을 공개 검증한다. 투표지 수량과 위조 여부, 외부 침입 흔적, 투·개표 장비의 오류 가능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를 비롯해 김태규·김민전·강명구·최보윤·박수민 의원 등 40명이 참관인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