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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홀딩스 "MBK파트너스 매각 동의 못해...법적 대응"
골프존홀딩스가 MBK파트너스의 골프존카운티 매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골프존홀딩스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당초 투자 및 협력의 취지에 반하는 MBK파트너스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며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시정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시에나그룹은 전날 MBK와 골프존카운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서 22개 코스, 총 478개 홀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전체 운영 홀 중 333개 홀은 골프존카운티 및 계열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145개 홀은 제3자로부터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다. MBK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지분 약 58%를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존홀딩스가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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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이어 골프존까지 먹튀 논란 MBK..."신규인수자와 충돌 우려"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를 더시에나그룹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골프존홀딩스와 손잡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단 당초 계약과 달리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다. MBK는 당초 골프존홀딩스와 합의했던 IPO 약속을 깨고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서겠단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업계에선 이번 매각 작업이 법적 책임 공방에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MBK와 골프존홀딩스는 2018년 골프존카운티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당시 양측은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을 추진했고, 상장 이후에도 골프존홀딩스가 기존 사업 주체로서 경영 주도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조율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는 MBK파트너스가 68. 4%, 골프존홀딩스가 31. 6%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기 어려워지자 상황이 달라졌다. MBK가 상장보다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 무게를 두면서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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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누르기 막고 개미 돕지만…"인수 장벽 될 수도" K베어허그 줄타기
━[단독]베어허그도 과하면 독?…주주 보호와 거래 지연 사이━ -이사회 설명책임 강화하되 질문·기간 연장 남용 경계…日 지침도 과도한 정보 요구에 제동 '한국형 베어허그제' 입법 과정에서 대상회사의 공개질문·기간 연장 요청 권한을 어디까지 허용할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 용역보고서는 주주 판단을 돕기 위해 이를 제안했지만, 일본 등 해외에서는 정보 요구가 인수를 막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 설명할 책임과 시간 끌 권한은 달라…질문·연장 요건이 쟁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금감원의 '최근 경영권 분쟁 관련 제도 개선방안' 용역보고서는 공개매수 제도 개선의 취지를 주주의 '정보에 기한 결정'을 촉진하는 데 뒀다. 이사회의 입장과 판단 근거를 공개해 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할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한국형 베어허그 입법의 핵심인 이사회 의견표명 의무화도 이 같은 방향과 맞닿는다. 다만 이사회가 주주에게 설명할 책임을 지는 것과 인수자에게 정보를 요구하거나 거래 일정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구분해서 살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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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판 베어허그제 도입 본격화…금감원 용역보고서 '인수자 공개답변'까지 제안
정부·여당이 '한국형 베어허그제' 도입을 위한 연내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용역보고서에 공개매수에 대한 이사회 의견표명 의무화에 더해 인수자의 공개답변까지 요구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발의된 법안과 보고서 모두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검토하고 주주에게 입장을 밝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방향이 같다. 보고서는 여기에 대상회사의 공개질문과 공개매수자의 답변, 일정한 경우 공개매수기간 변경·연장 요청까지 제안해 앞으로 입법 논의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금감원의 '최근 경영권 분쟁 관련 제도 개선방안' 용역보고서에는 이 같은 공개매수제 개선안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해 11월 금감원에 제출한 것으로, 총 142쪽 분량이다. 경영권 분쟁 관련 제도를 검토하면서 공개매수 과정의 정보공개와 이사회 역할을 다뤘다. 보고서의 제안은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장이 지난달 3일 대표발의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직접 맞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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