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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UN 사무총장 2차 예비투표… '중남미·여성' 여전히 1위
차기 유엔 사무총장 2차 비공식 예비투표(straw poll)에서 여성 후보들이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어떤 후보도 1위를 확정하는 데 필요한 과반 지지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표결에서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자지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시한 2차 비공식 예비투표에서 캐럴린 로드리게스-버케트 주유엔 가이아나 대사가 '지지' 8표, '반대' 3표, '의견없음' 4표를 얻어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1차 예비투표에 비해 지지 1표가 줄었다. 1차 예비투표 1위였던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지지표가 10표에서 7표로 감소하며 2위를 차지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지지 7표로 3위를 유지했다. 다만 반대표가 1차 예비투표 2표에서 이번엔 6표로 늘었다. 올라라 오투누 전 우간다 외무장관은 지지표를 2표에서 5표로 늘리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은 지지표가 6표에서 2표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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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6㎞인데 왜 못 치지?" LG 강타선 잠재운 한화 전체 1순위, 김경문이 '선발 대기 1순위' 찍은 이유
한화 이글스 좌완 유망주 황준서(21)가 왜 자신이 선발 대기 1순위인지 보여줬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3-12로 LG 트윈스에 패했다. 2경기 연속 선발 마운드가 일찌감치 무너졌다. 선발 투수 박준영이 1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4볼넷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8실점으로 강판당했다. 그러나 이틀 전과 달리 추가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두 번째 투수 황준서가 4⅓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며 뜨겁던 LG 타선을 식힌 덕분이다. 경기 전 김경문(68) 한화 감독이 보낸 신뢰에 곧바로 답한 투구였다. 한화는 최근 선발 왕옌청(25)이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로테이션을 최소 한 차례 거르게 됐다. 당초 왕옌청의 순서였던 23일 황준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전날(2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황준서는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 감독은 경기 전 "준서가 일단 롱으로 대기하지만, 선발진 어디에서든 문제가 생기면 대기 1순위"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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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작은 OH가 끝내 결승 뒤집고 MVP 됐다! 중앙여고 박강빈 "공격 안 되면 리시브로 보여주면 돼요" [인터뷰]
중앙여고 박강빈(17)이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작은 키인 175㎝ 불리함을 극복하고 전국대회 결승전 MVP로 우뚝 섰다. 그 뒤편에는 코트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훈련했던 시간이 있었다. 박강빈은 최근 서울 중앙여고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아웃사이드 히터는 공격만 하는 게 아니라 많이 받아줘야 한다. 여러 가지를 다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다. 공격이 안 되는 날에는 리시브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뜻밖의 대답이었다. 보통 아웃사이드 히터 유망주들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챙겨야 하는 점에 부담을 느낀다. 특히 현재 고1~고3 학생들은 코로나 19 때 선수 생활을 시작한 선수가 많아 훈련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 탓에 많은 반복 훈련이 필요한 수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박강빈은 달랐다. 그는 "물론 아웃사이드 히터가 해야 할 게 많아서 힘들긴 하다. 잘될 때는 항상 재미있는데, 안 될 때는 하기 싫다. 하지만 받고 때리고 여러 가지를 다 보여줄 수 있어서 매력적인 포지션"이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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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자꾸 물어봐" 자폐학생 6년 함께한 선생님, 기적 찾아와[오따뉴]
한 선생님이 말이 없는 자폐 학생에게 매번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관심을 쏟은 결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지난 22일 SNS 스레드(Thread)에 '김치찌개 먹을 때마다 6년 동안 피아노를 가르쳤던 자폐 아이가 떠오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전혀 대화할 수 없는 아이인데, 나는 왜 그렇게 질문을 해댔는지 모르겠다. 그냥 궁금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답이 없는 자폐 학생에게 "오늘 기분은 어때?" "오늘 뭐 먹었어?" "오늘 학교에서 재미있는 일 없었어?" 등 매번 질문을 건넸다. A씨는 "그날도 평소처럼 '점심 맛있게 먹었어? 뭐 먹었어?'라고 묻고 혼자 악보를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김치찌개'라고 대답했다"고 상황을 전해다. 이어 "'응? 김치찌개 먹었다고?'라고 말하고 뒤돌아서 미친 사람처럼 울었다. 수업을 거의 못 하고 어머님께 그 얘길 하면서 또 울고 지금 이걸 쓰면서도 울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면 자꾸 물어봐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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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 복수하려 여성 납치·살해…28명 '살생부' 만든 살인마 "사형 내려라"[뉴스속오늘]
11년 전 오늘인 2015년 8월24일, 전과 22범 김일곤(당시 48세)이 경기 고양시 한 마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개인적인 복수극에 이용할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이었으며, 첫 시도가 실패하자 보름 뒤 충남 아산시의 한 마트에서 또 다른 30대 여성을 납치해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의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고 불을 지르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변호인 선임도 거부하며 끝까지 반성 기미를 보이지 않던 김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 복수 상대는 남성, 실현 도구는 여성?…마트서 납치 시도━모든 비극의 시작은 그해 5월 초 도로에서 벌어진 사소한 시비였다.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배달 일을 하던 김일곤은 차량 통행 문제로 20대 남성 K씨와 멱살잡이를 했는데, 본인만 50만원 벌금형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었다. 사건기록을 통해 K씨 집과 직장을 알아낸 김일곤은 석 달간 총 7차례에 걸쳐 그를 찾아가 사과와 함께 벌금을 대신 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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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홈플러스 살리기, '카트 정치'로는 안 된다
홈플러스가 임시휴업 한 달 만인 지난 13일 전국 67개 점포를 다시 열었다. 이날 주요 점포에 여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찾아 매장에서 쇼핑 카트를 끌고 물건을 샀다. 홈플러스 회생 지원을 위한 '장보기 캠페인'이었다. 일부 점포에선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회생이 가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관련 업계와 시장의 시선은 차갑다. 지난달 진통 끝에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승인되면서 청산(파산)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시적인 매출 증대로 해결할 수 있는 단기 유동성 문제가 아니어서다. 홈플러스 회생 성공 시나리오는 '산 넘어 산'이다. 실제로 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봐도 동시에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살길이 열린다. 앞으로 1년 6개월 이내에 19개 점포를 팔아 1조4000억원대 자금을 마련해 빚을 갚아 담보권을 풀고 6000억원대 신규 자금을 추가 조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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