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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앞에서 '선처' 바라다니..."살해한 건 맞지만" 눈물, 김병찬의 최후[뉴스속오늘]
"이전에 뵌 적이 있어 유족분들의 얼굴을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들어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실은 인정하나 보복을 위해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죽이러 간 건 아니니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 2022년 8월31일. '서울 중구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범인 김병찬(당시 36세)은 항소심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선처를 호소했다. 1심에서 선고한 징역 35년이 너무 무겁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법원 판단은 정반대였다. 항소심은 오히려 형량을 징역 40년으로 늘렸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이별 후 스토킹 시작…부산서 서울까지 따라왔다━김병찬과 피해자 A씨는 부산에서 만나 2020년 1월부터 교제했다. 하지만 김병찬의 폭력과 집착에 시달리던 A씨는 같은 해 6월 이별을 통보했다. 김병찬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살해 협박을 하는 등 약 5개월간 스토킹을 이어갔다. 견디다 못한 A씨가 직장을 옮겨 서울로 떠나자 김병찬은 서울까지 따라왔다. 그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사흘간 감금하거나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기다리는 등 스토킹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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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곳곳 시간당 20∼30㎜ 폭우…낮 최고 34도
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전북북서부와 전북남서부, 광주·전남,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에 시간당 20∼30㎜(일부 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선 밤중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내일(9월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의 경우 경기남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30~80㎜, 서해5도 20~60㎜ 등이다. 강원도는 30~80㎜(강원남부내륙·산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은 80~150㎜(충남서해안 250㎜ 이상, 내륙 200㎜ 이상), 충북에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전북(남동부 제외) 20~80㎜(전북북서부 120㎜ 이상), 광주·전남 30~80㎜, 전북남동부 10~40㎜, 경북중·북부와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5~40㎜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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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공백 장기화, 曺 어떤 카드 꺼낼까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을 대통령이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사진)은 이번주 중 입장을 내겠다고 했지만 법조계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든 대법관 공백이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번주 중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제청을 반려한 지난 28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다음주 중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에게는 크게 3가지 선택지가 있다. △기존 제청을 유지하는 방법 △새로운 대법관을 제청하는 방법 △이번 일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법이다. 먼저 조 대법원장이 기존 손 부장판사에 대한 제청을 유지하면 언제쯤 일이 풀린다는 기약이 없어진다. 청와대와 대법원 어느 한쪽이 굽히지 않으면 끝이 안 나는 싸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는 점이다. 법원 안팎에서는 이번 일로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이 침해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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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울렛의 '신세계' 열린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이 국내 아울렛 시장의 새판짜기에 나선다. 2017년 이후 10년 만에 신규 출점(대구광역시)을 추진하고 '국내 매출(거래액) 1위' 점포인 여주점을 '글로벌 3대 점포'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시한 '프리미엄 아울렛 2. 0' 전략이 가시화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이달 초 대구 안심뉴타운 상업지역에 신규 아울렛 점포의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했다. 4만1134㎡(약 1만2464평) 규모에 영업면적 4만2900㎡의 아울렛 건물과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허가 절차와 공사기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2028년 하반기부터 영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6호점인 대구점은 2017년 시흥점에 이어 10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점포로 국내 최초로 광역시권에 조성한다. 대구점을 열면 신세계사이먼은 제주점을 제외하고 국내에 영업면적 3만3057㎡(약 1만평) 이상 대형 아울렛 점포 5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천·기흥·파주·동부산·김해·의왕 총 6개점을 운영하는 롯데, 김포·남양주·송도·대전 등에 이어 경산까지 5개점을 운영하게 될 현대와 아울렛 시장 '3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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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역사' 무려 10경기 무패 도전, 박건하 수원FC 감독 "기록에 얽매이면 안 돼, 그보다 중요한 건..."[수원 현장]
방심은 없다. 구단의 새역사를 노리는 박건하 수원FC 감독이 담담한 어조로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FC와 부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건하 수원FC 감독은 "안 중요한 경기가 없기 때문에 늘 그렇듯 잘 준비했다"고 담담하게 각오를 밝혔다. 홈팀 수원FC는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지난 5월 경남FC전(2-3 패) 이후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무패 타이인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한다. 현재 21경기 11승 7무 3패(승점 40)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승리 시 2위 대구FC(23경기 승점 42)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휴식기 이후 시도한 구조적인 전술 변화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 준 덕분"이라며 "실점이 나오더라도 수비 조직이 안정되면서 공격에서도 더 좋은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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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6G 무승 수렁→6위 추락' 살까지 쪽 빠진 조성환 감독 "고비 예상했는데, 이토록 길 줄은..." [수원 현장]
우승 페이스를 이어가다 급격히 부진에 빠진 팀의 사령탑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최근 경기 직후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성환 감독 체제의 부산은 수원FC는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은 후반 21분 선제골로 난적 대구를 꺾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부산 감독은 다소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가 있어 뺐다. 선수 때 몸무게와 가까워졌다"면서도 "실은 지난 대구FC전(1-1무)이 끝나고 마음을 다스리려고 엄청나게 걸었다. 그것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어떤 방법으로든 스트레스를 빨리 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고 밝혔다. 원정길에 오른 부산은 승리가 간절하다.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지난 7월 18일 성남FC전을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고 이후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의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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