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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소아과~대학병원 묶은 '소아 진료망' 효과…"보상·인력 강화는 숙제"
동네 의원과 2·3차 병원을 지역 내 '소아 진료망'으로 묶는 정부 시범사업 관련, 진료망의 '허브' 역할을 하는 2차병원을 중심으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다만 본사업 전환 시 소아청소년과(소청과)의 만성적 인력 부족에 대한 근본적 대책과 수가체계 개선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이어졌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소청병협)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28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하 소아진료 협력사업)에 대해 "병원 간 의뢰·회송 체계가 실제로 작동해 중심 병원에선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면서도 "숙련된 인력 부족과 보상 구조를 개선해 본사업에선 보다 면밀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진료 협력사업은 중등증 이상 소아 환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8월 시행됐다. 동네 소청의원(1차·참여기관)과 병원(2차·중심기관),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3차·배후기관)를 '지역 진료 네트워크'로 묶어 운영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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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논란 속…전신마비 동생 둔 황신혜 "마음 편치 않아"
전신마비 동생을 둔 배우 황신혜가 최근 불거진 유튜버 박위의 KTX 낙상 사고 영상 공개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황신혜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동생을 만나니 장애인을 둔 가족으로서 지금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께 누군가의 작은 배려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씨는 해병대에 입대할 정도로 건강했지만 29세 때 교통사고로 목을 다쳐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0여년간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황씨는 최근 한 방송에서 입원 당시 욕창을 막기 위해 2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야 했다며 "촬영 없는 날은 누나가 밤새 돌봐줬다"고 황신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황신혜 역시 방송과 SNS 등을 통해 동생과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을 알려왔다. 지난해 동생과 여행하면서는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은 현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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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새 2명 뇌수술"...공포의 롤러코스터, 사망사고도 2건 있었다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불과 엿새 사이 같은 롤러코스터를 탄 여성 2명이 심각한 뇌손상으로 잇따라 응급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놀이기구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중상과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매직 마운틴 롤러코스터 'X2'(엑스투)에 탑승한 여성 2명이 잇따라 심각한 뇌손상을 입었다. X2는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가운데 약 2분간 최고 시속 80마일(약 128㎞)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낙하와 급격한 회전 등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으로 유명하다. 하와이 출신 파멜라 기옌(40)은 딸의 16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달 5일 X2에 탑승했다. 기옌은 운행 도중 머리를 좌석 머리 받침대에 여러 차례 부딪힌 뒤 구토 증세를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 병원 검사 결과 심각한 경막하혈종과 뇌압박이 발견됐고 의료진은 뇌압을 낮추기 위해 머리뼈 일부를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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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여주인 뒤쫓던 60대 스토커…말리던 행인에 '손도끼' 휘둘렀다
자신이 다니던 미용실 업주를 스토킹하고 이를 말린 행인에게 손도끼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8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특수폭행,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과거 자신이 다니던 미용실 업주인 40대 여성 B씨에게 말을 걸었다가 거절당하자 뒤를 따라다닌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거리를 지나던 30대 남성이 이를 제지하자 A씨는 가방에 있던 손도끼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인근 골목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와 B씨 사이에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정신질환이 의심돼 현재 응급입원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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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전성기 하루 수입 3억2000만원…"그 돈 다 어디?"
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3억2000만원을 벌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이용식, 심현섭, 엄영수, 송중근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하루에 제일 많이 벌었을 때가 기사화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이 들으시면 안 좋을 것 같다. 얼마 전 장모님께서 '자네 진짜 아무것도 없나'라고 하셨다"고 너스레를 떤 뒤 "하루에 17개 일정을 소화해 3억2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패널들이 "그때 번 돈이 다 어디 갔느냐"고 묻자 심현섭은 "어머니한테 전화 좀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식은 "(심현섭이) 가족을 돌보고 어머니 병간호도 오랫동안 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앞서 지난 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당시 수입에 대해 자세히 밝힌 바 있다. 그는 2000년 9월 하루 동안 라디오 광고 4개와 기업 체육대회, 밤업소 행사 등 모두 17개 일정을 소화해 3억2000만원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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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강이 갑자기 폭탄처럼"…네팔 홍수 생존자들의 증언
"홍수가 들이닥쳐 폭탄처럼 터졌다. 갑자기 물이 넘치기 시작하더니 모든 것을 휩쓸었다. " 네팔 홍수 생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비벡 쿠말(24)도 간신히 목숨을 건진 이들 중 하나다. 쿠말은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인근 비두르에서 새로 지은 집의 화장실 구덩이를 파던 중 물과 진흙, 바위가 뒤섞인 거대한 급류가 밀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1. 5m 깊이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온 그는 있는 힘껏 달아났지만 곧 급류에 휩쓸렸다. 쿠말은 각종 파편들과 함께 떠내려가던 중 가까스로 망고나무를 잡아채 올라갔다. 이후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다리를 다쳐 카트만두 국립외상센터에 입원한 그는 로이터통신에 "그때 망고나무가 없었더라면 물에 휩쓸려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새 집 역시 물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 터다. 네팔-티베트 국경 일대를 휩쓴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에 접어든 28일 오전 사망자는 469명으로 늘었다. 여전히 약 1000명은 실종 상태다. 이 가운데 절반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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