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형수술한 외국인…"휴대폰 쓸 수가 없다" 당황

한국서 성형수술한 외국인…"휴대폰 쓸 수가 없다" 당황

박다영 기자
2026.08.29 09:4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부기가 심해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뉴스닷컴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부기가 심해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뉴스닷컴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부기가 심해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바이런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24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루비 튜즈데이(33)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았다.

4시간의 수술 후 그의 얼굴에는 심한 부기와 멍이 생겼다.

문제는 휴대전화에서 벌어졌다.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수술 다음 날 아침 부종이 심해진 매튜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 것.

매튜스는 결국 잠옷 차림으로 애플스토어를 찾아갔다. 그는 당시 자신의 얼굴에 대해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부풀어 오른 풍선"이었다면서 "보안 잠금이 너무 많이 설정돼 페이스 ID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튜스는 수술 직후 멍, 부기 등 실제 회복 과정을 그대로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는 회복 기간 동안 수술 사실을 숨길 수도 있었지만,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 후 부기가 가라앉으면 전후 비교 모습을 올리겠다고도 했다.

매튜스가 받은 내시경 안면거상술은 이마, 눈썹, 중안면 부위의 조직을 위로 당겨 피부 처짐을 개선한다. 머리카락 안쪽에 작은 절개를 내고 내시경으로 얼굴 조직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작은 고정 장치를 피부 아래에 두고 조직이 회복될 때까지 고정한다.

그는 참고 사진으로 5년 전 자신의 모습을 의사에게 보여줬다.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기있고 젊은 모습을 되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다영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