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에 힘 되는 말은?"…경찰, 서울 도심 시민 참여 캠페인

"범죄피해자에 힘 되는 말은?"…경찰, 서울 도심 시민 참여 캠페인

오문영 기자
2026.10.17 14: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범죄피해자에게 힘이 되는 말과 상처가 되는 말을 알아보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경찰청은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만리동광장과 서울로7017 보행로 일대에서 '2026 범죄피해자 인식개선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범죄피해자가 사건 이후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만리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범죄피해자가 겪는 어려움과 지원제도를 알아보는 OX 퀴즈, 피해자에게 힘이 되는 말과 상처가 되는 말을 구분해보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판에 붙이는 행사도 마련됐다. 심리·법률·의료 분야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상담 공간도 운영된다. 경찰은 수사 단계에서 범죄피해자가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와 각종 지원제도, 안전조치 수단 등을 안내한다.

서울로7017 보행로에서는 경찰관과 자원봉사자, 전문 상담사 등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동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범죄피해자가 사건 이후 다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회복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