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착각해 흉기를 들고 뒤따라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30분쯤 북구 산격동 한 도로에서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일면식도 없는 남성 B씨(40대)를 해칠 목적으로 10여분간 뒤따라간 혐의를 받는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불심 검문해 흉기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가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하거나 휘두르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를 해칠 목적으로 흉기를 지니고 다니다 우연히 마주친 B씨를 가해자로 착각해 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