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미제 '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유력 용의자…출소 한 달 만에 또 구속

26년 미제 '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유력 용의자…출소 한 달 만에 또 구속

최문혁 기자
2026.10.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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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직후 동대문구 임시거처에서 흉기 발견…출소후 흉기 소지 금지

서울북부지방공소청./사진=뉴스1.
서울북부지방공소청./사진=뉴스1.

26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40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다 적발돼 출소 한 달여 만에 다시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모씨(47)는 지난 16일 구속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마씨는 2018년 8월 서울 중랑구에서 40대 여성을 간음한 혐의로 징역 8년과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8일 형을 마치고 출소한 이후 동대문구 한 임시거처에서 생활하며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최근 보호관찰소는 마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주거지를 수색해 혐의 인정될만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씨는 출소 이후 흉기 소지가 금지됐다.

보호관찰소는 마씨를 긴급체포하고 공소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은 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마씨는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발생한 '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도 지목됐던 인물이다. 2010년 수사 과정에서는 실종 아동 2명을 살해하고 유기했다고 자백했으나 이후 진술을 번복하면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

마씨는 2002년 처남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17년 출소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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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

머니투데이 사회부 사건팀 최문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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