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송파서, '피싱 사기' 수사 착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피해 상황 집계 중" 최근 한두 달 사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상인들을 노린 '노쇼 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해 피해를 본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가락시장 입점 업체의 상호와 사업자등록증을 도용한 사기 피해까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가락시장 상인 A씨로부터 "피싱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을 한국체육대학교 총무팀 직원이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직원 식당에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려고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는 기존 거래업체 담당자가 사고를 당해 대신 A씨에게 연락하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일당은 A씨의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까지 주문하면서 자신들이 알려주는 다른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거래 과정에서 위조된 업체 사업자등록증과 대학교 관계자 정보,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운전면허증까지 보여주면서 A씨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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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광복절 특식은 치킨·피자…"나보다 잘 먹네, 놀러 갔냐" 시끌
광복절을 맞아 일부 교정시설 수용자들에게 치킨과 피자 등이 특식으로 제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공분을 사고 있다. 이달 초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구치소·교도소 등 일부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8월 식단표가 공개됐다. 서울동부구치소 식단표를 보면 조·중·석식 대부분이 밥과 국, 반찬 1~2개로 구성돼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의 경우 빵과 수프, 시리얼과 우유, 샐러드나 푸딩 등 비교적 가벼운 메뉴들도 밥상에 오른다. 특히 지난 15일 광복절엔 수용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한다고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선 피자 반 판이, 청주여자교도소에선 반반 치킨이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식단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자 누리꾼 사이에선 "나보다 잘 먹네", "구내식당보다 좋아 보인다", "놀러 갔냐", "범죄자에게 삼시세끼도 모자라 특식까지 챙겨줄 필요 있나" 등 반응이 나왔다. 다만 특식 제공에는 법적 근거가 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에 따르면, 교도소·구치소 등의 소장은 국경일이나 이에 준하는 날에 수용자에게 특식을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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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민망한 소리가"...집 창문 활짝 열고 음란물 시청, 항의했더니
빌라 1층 주민이 창문을 열어둔 채 음란물을 큰 소리로 틀어놓는 일이 반복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두 달 전 같은 빌라 1층으로 이사 온 남성의 행동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A씨는 최근 출근길 빌라 앞에서 신발 끈을 묶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뜨거운 소리를 들었다.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니 1층 남성이 창문을 활짝 열어둔 채 성인물을 보고 있었다. 영상 소리는 건물 밖에서도 고스란히 들릴 만큼 컸다. A씨가 이같은 모습을 목격한 것만 대여섯 차례에 달했다. 참다못한 A씨는 빌라 앞에서 남성을 마주치자 "민망해서 이런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성인물 보시는 소리가 밖에 다 들린다"며 "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니 창문이라도 닫고 봐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남성은 "귀가 좋지 않아 소리를 크게 틀어놨다"며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창문을 열었다. 내가 내 집에서 보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맞섰다. 이어 "남자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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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서라도 완주"...션, 근육파열 부상에도 81.5㎞ 달려 '누적 기부 100억'
가수 션이 다리 근육 파열 부상 중임에도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인 '815런'에서 81. 5km를 완주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하루 만에 4. 8㎏이 빠지고 극심한 근육통을 겪고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뒤 8. 15㎞ 오프라인 런까지 추가로 뛰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왜 81. 5km를 뛰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8월1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일곱 번째로 펼쳐진 '815런'의 날을 맞이해 참가자들과 레이스를 펼친 션의 여정이 담겼다. 션은 대회 한 달 전 다리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부상 정도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션은 "오늘은 컨디션은 괜찮다"라면서도 "제일 안 좋았을 때는 뛰고 나면 걷는 게 불편했다. 통증이 있어서 평상시에 절뚝거리는 정도였다"고 밝혀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션은 "후반에 너무 아프면 기어서라도 완주하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실제로 레이스 중간 션은 극심한 경련과 통증으로 인해 여러 차례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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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호 위해 길고양이 없애자?"…생태학자 최재천 "성급한 판단"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불거진 길고양이 급식 제한, 이른바 '캣맘 금지법' 논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에는 길고양이와 조류 보호 문제에 대한 최 교수의 견해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유튜버 '새덕후'는 '소유자 없는 고양이 급식 제한 및 관리체계 개선에 관한 청원'을 제안하며 길고양이 개체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교수는 새덕후 측으로부터 두 차례 연락을 받았지만 충분한 연구 없이 답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는 이 문제를 학술적으로 제대로 연구해 본 적이 없다"며 "자연생태계는 인간의 두뇌만큼이나 복잡한 곳이다. 아는 게 없으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연구 결과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새덕후가 근거로 제시한 호주 연구를 언급하며 "같은 생태 이론도 지역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호주의 연구 결과를 대한민국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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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때문에 영화 멈췄다" 경찰 출동...인천 한 극장서 찍힌 영상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한 관객의 비매너 행위와 소란으로 상영이 중단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SNS(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의 롯데시네마 한 지점에서 영화 '오디세이'가 상영되던 중 중국인 여성 관객의 방해 행위로 영화 상영이 중단됐다. 제보자 A씨는 이 중국인 관객이 상영 종료를 30여 분 남겨둔 시점부터 숨소리를 크게 내거나 휴대폰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한 채 중국어로 혼잣말하는 등 관람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람을 포기하고 상영관을 나가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일부 관객들은 직접 항의했는데 중국인 관객이 이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삿대질하는 모습이 현장 영상에 담겨있었다. 한 남성 관객은 "조용히 해달라고, 휴대폰 좀 보지 말라고 한 게 그렇게 잘못한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여성을 연행 조치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상영을 중단한 뒤 관객들에게 보상 차원으로 상품권을 제공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다른 관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했으며 내부 대응이 어렵거나 상황이 격화되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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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유도역 인근 식품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인명피해 없어
서울 선유도역 인근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공장 외부에서는 가스가 측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를 통제하면서 물을 뿌리는 등 가스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마친 뒤 정확한 누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가스가 외부에서 측정되지 않은 사실을 알리며 "시민분들은 참고해 일상 활동을 해달라"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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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택시를?"…박준형과 "뺌" 외친 여성, 현대 정의선 누나였다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의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 촬영 중 길거리 즉석 인터뷰에 응한 행인이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인 정윤이 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서는 길거리 무작위 인터뷰 촬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준형은 택시에서 내린 여성 2명을 발견하고 다가가 "'와썹맨' 아세요?"라고 물었다. 여성들이 "'와썹맨' 잘 안다"고 답하자 박준형은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여성들은 "오브 코스(Of course, 물론)"라며 흔쾌히 답했다. 이어 박준형이 자신의 유행어인 '뺌'을 함께 외치자고 제안했고, 여성들은 "뺌!"이라고 화답하며 즉석 인터뷰를 마쳤다. 그런데 영상 공개 이후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다. 한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영상 속 여성이 정 전 고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정 전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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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사우델' 24일 일본 오키나와 접근...한반도 영향은
제 18호 태풍 '사우델'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진로가 유동적 상황에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강도 1의 세력으로 괌 동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로 북북서쪽으로 시속 24㎞씩 이동하고 있다. 사우델은 앞으로 북북서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빠르게 발달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도 2까지 세력을 키우고 22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도 4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 오후에는 괌 북쪽 약 740㎞ 부근 해상을 지나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접근하겠다. 24일에도 최대풍속 초속 49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다. 사우델은 25일 오전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 부근 해상을 지나 26일에는 약 240㎞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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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 열렸다...처음 본 공인중개사가 비번 '꾹꾹'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도 없는 낯선 공인중개사에게 무단 침입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사를 앞두고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A씨는 지난 20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집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자고 있었는데 공인중개사와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다. A씨는 "여행 간 사이에 집을 보고싶다길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보라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들어온 공인중개사는 내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확인 결과 최초로 비밀번호를 전달받은 중개사가 A씨의 허락 없이 다른 중개사에게 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을 열고 들어온 중개사는 "답장이 없길래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공인중개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무리 거래를 위해 집을 내놓은 상황이더라도 방문할 때마다 거주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고 초인종이나 전화로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비밀번호 공유 행위에 대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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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가, 옷 벗어" 주점 여사장 성폭행 실패→흉기살인...출소 43일만[뉴스속오늘]
2012년 8월 21일. 특수강간 등 전과 11범인 강남진이 경기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달아나면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출소 43일 만의 재범이었다. 강씨(당시 39세)는 2005년 특수강간 2건을 저질러 7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뒤, 출소자 자활을 위해 6개월간 숙식을 제공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산하 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전날인 20일 강씨는 "치매로 요양 중인 어머니를 뵈러 안산에 다녀오겠다"며 외박계를 내고 보호소를 나섰지만, 실제로는 안산으로 향하지 않았다. 강씨는 오후 5시쯤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소주 4병을 마신 뒤, 밤 9시50분쯤 S 주점에서 또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 선불로 20만원을 낸 뒤 양주 1병(12만원)과 과일 안주(4만원)를 주문한 강씨에게 주점 사장이 봉사료를 포함한 21만원을 요구해서다. 강씨는 "16만원만 내겠다"며 4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 중재로 2만원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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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서울·강원 흐리고 비…남부는 35도 폭염 속 소나기
오늘(21일) 전국은 지역별로 비와 소나기, 무더위가 엇갈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반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 속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북부에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 △인천·경기북부 10~60㎜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5~40㎜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전라·경상권 5~50㎜, 제주도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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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친구들은 웃는데…" 10년 전 전세 택한 직장인 후회
10여년 전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선택했던 한 직장인이 최근 집값 상승과 전세난을 겪으며 깊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살 수 있을 때 살 걸 너무 후회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여년 전 주변 친구들이 결혼 후 영끌해 아파트를 살 때 저는 금리 걱정에 안전하게 전세를 택했다"며 "부부가 허튼 데 돈 쓰지 않고 외식도 줄여가며 성실하게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달라졌다. A씨는 "영끌했던 친구들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저는 그동안 모은 돈을 이번에 전세금을 올려주는 데 고스란히 썼다"며 "전세가 이제 정말 씨가 말라 갈 곳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특히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느낀 박탈감이 컸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을 미리 사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조용히 고기만 굽다 왔다"며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벼락거지가 된 것 같아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진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