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송파서, '피싱 사기' 수사 착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피해 상황 집계 중" 최근 한두 달 사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상인들을 노린 '노쇼 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해 피해를 본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가락시장 입점 업체의 상호와 사업자등록증을 도용한 사기 피해까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가락시장 상인 A씨로부터 "피싱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을 한국체육대학교 총무팀 직원이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직원 식당에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려고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는 기존 거래업체 담당자가 사고를 당해 대신 A씨에게 연락하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일당은 A씨의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까지 주문하면서 자신들이 알려주는 다른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거래 과정에서 위조된 업체 사업자등록증과 대학교 관계자 정보,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운전면허증까지 보여주면서 A씨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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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서울·강원 흐리고 비…남부는 35도 폭염 속 소나기
오늘(21일) 전국은 지역별로 비와 소나기, 무더위가 엇갈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반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 속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북부에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 △인천·경기북부 10~60㎜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5~40㎜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전라·경상권 5~50㎜, 제주도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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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가, 옷 벗어" 주점 여사장 성폭행 실패→흉기살인...출소 43일만[뉴스속오늘]
2012년 8월 21일. 특수강간 등 전과 11범인 강남진이 경기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달아나면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출소 43일 만의 재범이었다. 강씨(당시 39세)는 2005년 특수강간 2건을 저질러 7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뒤, 출소자 자활을 위해 6개월간 숙식을 제공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산하 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전날인 20일 강씨는 "치매로 요양 중인 어머니를 뵈러 안산에 다녀오겠다"며 외박계를 내고 보호소를 나섰지만, 실제로는 안산으로 향하지 않았다. 강씨는 오후 5시쯤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소주 4병을 마신 뒤, 밤 9시50분쯤 S 주점에서 또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 선불로 20만원을 낸 뒤 양주 1병(12만원)과 과일 안주(4만원)를 주문한 강씨에게 주점 사장이 봉사료를 포함한 21만원을 요구해서다. 강씨는 "16만원만 내겠다"며 4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 중재로 2만원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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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친구들은 웃는데…" 10년 전 전세 택한 직장인 후회
10여년 전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선택했던 한 직장인이 최근 집값 상승과 전세난을 겪으며 깊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살 수 있을 때 살 걸 너무 후회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여년 전 주변 친구들이 결혼 후 영끌해 아파트를 살 때 저는 금리 걱정에 안전하게 전세를 택했다"며 "부부가 허튼 데 돈 쓰지 않고 외식도 줄여가며 성실하게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달라졌다. A씨는 "영끌했던 친구들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저는 그동안 모은 돈을 이번에 전세금을 올려주는 데 고스란히 썼다"며 "전세가 이제 정말 씨가 말라 갈 곳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특히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느낀 박탈감이 컸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을 미리 사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조용히 고기만 굽다 왔다"며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벼락거지가 된 것 같아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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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코앞인데" 유모차 끌고 10차선 무단횡단...두 엄마 목격 '충격'
유모차를 끌며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은 지난 17일 벌어졌다. 제보자와 남편은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동하던 중 10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는 여성 2명을 목격했다. 문제는 이들이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두 사람의 뒤편에는 육교가 있었고, 육교에는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었다. 그럼에도 두 여성은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그대로 도로를 건넜다. 특히 한 여성은 유아차를 끌고 있었고, 다른 여성은 아이를 품에 안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너무나 경악스러워 순간 내 눈에만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는 줄 알았다"고 당혹감을 전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횡단보도나 육교 등 도로 횡단시설이 설치된 곳에서는 해당 시설을 이용해 도로를 건너야 한다. 횡단보도가 없는 경우에도 도로를 가장 짧은 거리로 횡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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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라" 광교 출몰 1m 왕도마뱀 또 놓쳤다…열흘 넘게 포획 실패
수원 광교신도시 일대에 나타났던 몸 길이 1m 가량의 도마뱀이 또다시 포획망을 벗어나 열흘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색에서 수원시 관계자가 쇠죽골천 부근에서 나일왕도마뱀으로 추정되는 개체를 목격했지만 개체가 워낙 빠르게 달아나면서 붙잡지 못했다. 이번 나일왕도마뱀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일이다. 한 주민이 약 18초 분량의 영상을 아파트 주민 단체대화방에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처음 목격 사실을 알게 됐다. 영상 속 도마뱀의 몸길이가 약 1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했고, 11일 관련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와 소방 당국의 수색이 본격화됐다. 나일왕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으로 관리되는 대형 도마뱀으로 성체가 약 1. 5~2m까지 자란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물가나 하천 주변에서 물고기와 개구리, 쥐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미약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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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앉혀도… 초대 중수청장 '딜레마'
정부가 오는 10월에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이끌 초대 청장을 인선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지만 적임자를 찾기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경험을 갖춘 검찰 출신은 검찰개혁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비검찰 출신은 전문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다. 국민추천 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초대 중수청장은 임기 2년 동안 주요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동시에 조직의 인력과 업무체계 등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한다.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다른 수사기관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사건관할을 조정하는 일도 초대 중수청장의 몫이다. 유력한 후보군으로는 전직 검사장급 변호사가 거론된다. 특수·경제범죄처럼 복잡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대규모 수사조직을 지휘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검찰 내부의 신망까지 갖춘 인물이라면 중수청 합류를 망설이는 검사들을 설득해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검찰 간부는 "초대 청장은 중대범죄 수사를 지휘하는 동시에 중수청행을 주저하는 검사들을 끌어와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켜야 한다"며 "특수·경제 등 중대범죄 수사경험과 조직통솔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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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넘긴 올림픽공원 손실액… 선수들 놓친 시간은 '환산 불가'
잠실 개표소 봉쇄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체육계 피해가 커진다. 공연취소와 시설파손 등으로 올림픽공원 측 손실도 쌓이는 상황이다. 사태해결의 실마리로 거론된 재검표 논의가 불발되고 특별검사 수사도 이제 막 시작되면서 봉쇄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인원은 약 800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시위에 참가한 인원은 이보다 적었다. 수만 명이 집결한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 당시와 비교하면 한산한 모습이다. 주요 참가자는 고령층이지만 일부 젊은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잠실 개표소 봉쇄시위는 이날로 76일째를 맞았다. 그동안 집회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사태를 풀 정치적·제도적 해법은 좀처럼 진전이 없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잠정합의한 지난 18일 재검표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둘러싼 의혹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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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술값 쓰면서 "믹스커피 마셔라"...매일 라떼 사는 아내에 잔소리
매일 출근길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아내에게 "낭비한다"고 잔소리를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21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워킹맘, 커피 매일 사먹는 게 낭비일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까지 버스로 5정거장 거리지만 평소 20~25분가량 걸어서 출근한다고 밝혔다. 출근길에는 저가 커피 전문점에서 라떼 한 잔을 사 아침 식사 겸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루틴이라고 했다. 갈등은 전날 남편이 연차를 내 병원에 가는 길에 A씨를 회사까지 태워주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커피를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뒤 남편에게도 커피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거절했고, 커피를 찾으러 가기 위해 차량을 세울 곳을 찾다가 "커피를 꼭 사야 하느냐"고 A씨에게 물었다고 한다. A씨가 "더울 때는 아이스,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를 매일 사가는 게 루틴"이라고 답하자 남편은 "무슨 커피를 매일 사 먹느냐. 사무실에 믹스커피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잘 마시지 않고 라떼나 믹스커피를 즐긴다는 A씨는 "내 용돈 범위에서 사 먹는데 무슨 낭비냐"며 "한 달 내내 사 먹어도 당신이 한 번 내는 술값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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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에 검찰 인력 총 2375명 지원…검사 지원 수는 '공개 불가'
오는 10월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검찰청 인력이 총 2375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이날 오후 6시까지 검사 및 검찰 수사관 지원받은 결과 총 2375명이 중수청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청 직제상 정원 2874명의 82. 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핵심은 초기 수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검사의 지원 현황이었으나 준비단은 접수 인원에 대한 세부내역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준비단은 제출된 신청 서류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 근무희망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중수청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초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사 지원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자리를 옮기면 검사에서 수사관으로 직함을 바꿔야 한다는 점, 검사는 통상 3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데 중수청으로 옮길 경우 10년 이하 검사가 4급 수사관으로 급수가 떨어진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실제 앞서 준비단이 설명회를 열었지만 검사 참석률은 수사관에 비해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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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군 복무 중 '주식 84억' 털릴 뻔…해킹 총책 징역 20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국내 재력가를 노려 380억원대 자산을 빼돌린 해킹 조직의 총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총책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 일당은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 단체를 조직해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알뜰폰 사업자 등 20여 개 사이트를 해킹해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금융 계좌에서 무단으로 예금을 인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토대로 피해자들 명의의 알뜰폰을 추가로 개통한 뒤 인증번호를 가로채 은행, 금융사,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해킹으로 아이핀(i-PIN·인터넷 개인 인증번호의 약자)과 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대상에는 정국을 비롯해 대기업 회장·대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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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갈등 겪던 중학생 아파트서 추락사…경찰 경위 조사 중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이 고층 세대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A군은 최근 게임 문제 등을 두고 부모와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주거지에서는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A군이 추락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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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엄마 살려주세요, 대소변도 못 가려"...또 후원금 호소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돼 일시 석방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 정유라씨는 수감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정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께서 정말 심각하게 안 좋으셔서 작은 도움이라도 구하고자 글을 쓴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정씨는 "올해로 11년 차 수감 중인데 이미 연세는 70세를 넘었고 허리, 어깨 온전한 곳이 하나 없다"며 "섬망 증세 때문에 현재 대소변도 앉은 자리에서 볼 정도고 5~6년 전 얘기를 마치 어제 일이라고 헷갈려하신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 셋의 여름방학이 겹친 데다 병원 원칙상 보호자는 한 명밖에 상주할 수 없어 간호통합병동으로 옮겼다"며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섬망으로 대소변 처리조차 어려우니 노조에 가서 항의하겠다고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경제적인 문제도 호소했다. 그는 "지금까지 염증 수치와 섬망 증세 때문에 하지 못한 수술을 이제는 해야 하는데 결국 병실을 옮겨 간병인을 구해야 한다"며 "병원비 불어나는 속도도 그렇고 병원비 하나로 삶이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