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 내 폭언과 모욕, 사적 심부름 등 '직장 갑질'에 대한 직장인들의 문제의식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직장갑질119 조사 결과, 직장인 1000명의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는 평균 63.5점으로 집계됐다. 감수성 지수는 2023년 72.5점에서 2024년 67.8점, 지난해 64.7점, 올해 63.5점으로 매년 하락했다. 61~70점은 D등급으로, 2024년부터 3년 연속 D등급에 머물렀다.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는 직장갑질119 연구팀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법률·문화적 부문 등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 직장 갑질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치화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직장 갑질에 대한 문제의식과 감수성이 높다는 의미다. 전체 30개 문항 가운데 20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점수가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항목은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업무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일도 부탁할 수 있다'는 업무 외 지시 문항이었다. 2023년 84.4점에서 올해 70.1점으로 14.3점 떨어졌다. 폭언(-14.2점), 반성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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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갈등 겪던 중학생 아파트서 추락사…경찰 경위 조사 중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이 고층 세대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A군은 최근 게임 문제 등을 두고 부모와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주거지에서는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A군이 추락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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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엄마 살려주세요, 대소변도 못 가려"...또 후원금 호소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돼 일시 석방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 정유라씨는 수감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정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께서 정말 심각하게 안 좋으셔서 작은 도움이라도 구하고자 글을 쓴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정씨는 "올해로 11년 차 수감 중인데 이미 연세는 70세를 넘었고 허리, 어깨 온전한 곳이 하나 없다"며 "섬망 증세 때문에 현재 대소변도 앉은 자리에서 볼 정도고 5~6년 전 얘기를 마치 어제 일이라고 헷갈려하신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 셋의 여름방학이 겹친 데다 병원 원칙상 보호자는 한 명밖에 상주할 수 없어 간호통합병동으로 옮겼다"며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섬망으로 대소변 처리조차 어려우니 노조에 가서 항의하겠다고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경제적인 문제도 호소했다. 그는 "지금까지 염증 수치와 섬망 증세 때문에 하지 못한 수술을 이제는 해야 하는데 결국 병실을 옮겨 간병인을 구해야 한다"며 "병원비 불어나는 속도도 그렇고 병원비 하나로 삶이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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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 '소변' 검사의 차이(?)…수원 '좀비 마약' 30대 미스터리
길거리에서 마약에 취해 이른바 '좀비' 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영상으로 논란이 된 30대 남성이 경찰에 소환돼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영상 촬영 전후 A씨의 행적과 마약류 투약 여부, 마약류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목격자가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는 A씨가 등을 굽힌 채 양팔을 아래로 축 늘어뜨리고 좌우로 비틀거리듯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에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펜타닐 좀비'를 연상시킨단 반응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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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누르고 입에 장난감 넣어"…경찰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송치
수도권 경찰 직장어린이집에서 만 2세 영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는 지난 3월19일 자신이 일하는 수도권 소재 경찰 직장어린이집에서 만 2세 남아 B군이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팔을 잡고 누르고, 아이 입에 장난감을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간식 시간에 B군에게만 간식을 주지 않고 다른 원생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세워둔 혐의도 있다. 앞서 B군의 부모는 하원한 아이의 귀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약 2주간의 CCTV 분석 후 A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다만 A와 함께 신고가 접수됐던 다른 보육교사 1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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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명 사망' 경산 아파트 방화범, 치료 중 숨졌다...사건 종결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불을 질러 주민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피의자가 치료 중 숨졌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방화 사건 피의자 류모(71)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치료를 받던 대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8일 만이다. 경찰은 오는 24일 류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류씨에 대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류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방화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면서 류씨를 포함해 주민 등 모두 8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후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 주민 4명이 잇따라 숨졌으며, 이날 류씨까지 사망하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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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초음파 사진까지 싹 다 삭제...홍민기 전 여친 "법정서 다툴 것"
배우 홍민기(24)의 데이트 폭력과 낙태 종용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전 여자친구 A씨가 폭로를 멈추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제 개인 SNS에 그 사람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소하고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공개했던 초음파 사진, 산부인과 진료 관련 서류, 멍 자국 사진 등을 모두 삭제했다.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민기와 지난 4월부터 교제해왔으며, 교제 중 폭행과 폭언 등 데이트 폭력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체 일부에 멍과 상처가 생긴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또 지난달 11~12일 새벽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홍민기의 종용으로 같은 달 13일 홀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비용 역시 자신이 전액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름과 생년월일을 가린 초음파 사진과 MTX(임신 중단 주사) 치료 진료내역서라고 주장하는 자료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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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학폭 가해자?"…악성민원 넣은 학부모, 법정구속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초등학교 교직원 등 여러 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협박과 폭언을 일삼은 40대 학부모가 법정구속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1단독 강창호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벌금 2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는 2024년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당시 3학년)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강제 전학 조치를 당하자 이에 항의하는 등 각종 악성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다. 또 담임과 기간제 교사 2명을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는 이 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둘째 아들을 "초등학생용 통학버스에 태워달라"며 학교에 반복해서 민원을 넣기도 했다. 학교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관련 부서 교직원 수십명을 상대로 욕설·협박하는 등 수백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 충북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악의적인 민원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와 교육 활동을 방해하고 행정 기능을 마비시켰다 판단해 경찰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모욕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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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불구속 기소…'내란 가담' 의혹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0일 심 전 총장과 전 전 부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발령 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기 위한 절차 등을 정리하고 '파견 검사 명단'을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심 전 총장은 포고령 위반자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위한 수사관할 및 재판관할을 검토하는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포고령 위반자들에 대한 검찰 내부의 전담 수사팀 구성 검토를 지시해 대검찰청 소속 검사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전 전 부장 역시 이에 가담한 혐의다. 심 전 총장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이 나왔을 당시 특별수사본부 검사들의 즉시항고를 포기하게끔 지휘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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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환인사 확대, 수사개혁위 의결 거친다…"현장 의견도 반영"
경찰 수사개혁위원회가 경찰청이 추진 중인 순환인사제 확대안을 시행하기 전에 위원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큰 만큼 노조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의견도 반영해 제도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수사개혁위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직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순환인사제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부실 수사와 지역 유착 논란이 불거진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 순환인사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직협은 일부 사례를 전체 경찰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김남준 수사개혁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하위 직급 경찰관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경청할 내용이 상당히 있었다"며 "경찰청이 앞으로 마련하려는 제도에 이런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협에서) 제도 시행 시기 등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데 경찰이 어떤 안을 마련하면 경찰개혁위에 보고하고 의결을 거쳐 시행하기로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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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종합특검, '내란중요임무종사'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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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수도권 흐리고 비, 남부는 소나기·폭염…지역별 차이 커
내일(21일) 날씨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충청과 남부, 제주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 이남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북부에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 △인천·경기북부 10~60㎜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5~40㎜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전라·경상권 5~50㎜, 제주도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30도 △대전 24~32도 △전주 26~32도 △광주 26~35도 △대구 24~33도 △부산 25~33도 △제주 26△3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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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문의 금지' 경찰청 훈령에 명문화…징계 기준도 세분화
경찰이 내부 지침으로 운영해온 '사건문의 금지제도'를 경찰청 훈령에 명문화한다. 사건 문의를 받은 수사관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적용 대상도 내부 직원에서 미선임 변호사·사무장 등 외부인까지 확대한다. 경찰청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찰청 소속 직원의 사건 문의를 금지하는 내용을 훈령인 '경찰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하기로 했다. 사건 문의를 받은 수사관에게는 소속 청문감사인권관에게 신고 의무를 새롭게 부여한다. 아울러 사건문의만으로 경찰청 소속 공무원은 징계 조치가 가능하도록 징계양정 기준을 신설·강화한다. 이 밖에 △일반 사건 정보를 누설한 경찰관 △사건 문의를 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경찰관 등을 유형별로 나눠 징계할 수 있도록 징계령 세부시행규칙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건문의 금지 대상은 기존 직원 간에서 사건 관련 외부인까지 넓어진다.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은 변호사가 사건을 문의하면 관련 자료를 대한변호사협회에 통보하고, 사무장 등의 문의는 내용과 경위를 따져 청탁금지법상 부정청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