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6차례 채용 공고를 낸 끝에 보건소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를 구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1일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한 60대 A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근무하게 되며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는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월급을 3300만원으로 파격 인상했고, 그 결과 지원자가 6명으로 늘었다. 3300만원은 주 5일 근무 시 나오는 세전 월급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급여 가운데 550만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나머지 2750만원은 신안군의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는 첫 공고 당시 1100만원이었던 월급에서 3배나 뛰어오른 금액이다. 앞서 군은 지원자가 없자 올해 초 월급을 13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했으나 그럼에도 지원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의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퇴하거나
최신 기사
-
'신호 위반' 배달기사, 알고 보니 수배자였다…잠복한 경찰에 검거
신호 위반 후 달아난 배달기사가 알고 보니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6일 뉴시스와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쯤 감만파출소 소속 A경위는 남구 감만교차로에서 야간 순찰을 하던 중 배달대행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신호를 위반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B씨에게 정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도주했다. 평소 관내 지리와 주변 환경을 익혀둔 A경위는 해당 지역이 재개발로 이주가 완료돼 인근 오피스텔이 유일한 배달 수요처라고 판단했다. 곧바로 해당 오피스텔 주차장 수색에 나선 경찰은 도주한 오토바이를 발견했고,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B씨를 검거했다. 검문 결과 B씨는 다른 범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자 이동 경로와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관내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검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적부심 시작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과정에 특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전 감사원 사무총장)의 구속적부심 절차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김지선 소병진)는 6일 오후 2시10분쯤 유 위원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유 위원은 이날 오후 1시50분쯤 법정에 출석했다. 구속적부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나올 예정이다. 유 의원은 지난 4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유 위원은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단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구속됐다. 2차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신청으로 유 위원의 구속기간은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8일로 연장됐다. 유 위원은 과거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비리 의혹을 감사할 당시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했
-
내일 진짜 불타는 금요일..."40도 육박, 폭염 절정"
오는 주말(8~9일)에는 기온이 소폭 내려가면서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다만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6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다"며 "서쪽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무더위는 내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치솟고 열대야가 나타났다. 수도권 서쪽을 중심으로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는 주말(8~9일)에는 기온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뒤덮고 있는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연계가 약화되면서다. 특히 고기압의 중심이 북서쪽으로 이동해 일사 효과가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동안 두 고기압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이중 열돔'을 형성했
-
솔직하게 남겼는데 갑자기 사라진 식당 후기…"명예훼손 처벌받나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한 뒤 솔직한 후기를 남겼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면? 이는 업체 측이 '권리침해 신고'를 하면서 플랫폼이 게시물을 일시적으로 가리는 '임시조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게시물이 사라졌다고 후기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 온라인 후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식당, 병원, 숙박업소 등을 둘러싼 권리침해 신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별점이 낮거나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다가 권리침해 신고를 받아 후기가 보이지 않게 돼 화가 난 소비자들의 사연도 자주 보인다. 솔직하게 후기를 남겼을 뿐인데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해당 게시물을 일정 기간 게시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조치' 제도를 두고 있다. 게시물이 실제 권리침해에 해당하는지 즉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접근을
-
[단독]"정청래 암살단 모집" 테러 모의 일당 2명, 불구속 송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를 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 전 대표를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한 피의자 2명을 지난달 10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SNS 단체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의 글을 올리며 위해를 가할 것처럼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정황과 관련 제보를 접수받은 민주당은 지난 5월16일 서울경찰청에 '당대표 대상 암살 모의 및 위해 협박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정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도 함께 요청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영등포서에 배정돼 수사가 진행돼왔다. 한편 영등포서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달 20일 저녁 7시쯤 정 전 대표의 차량을 파손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서도 재물손괴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단독]집에서 사라진 어머니 유품...범인은 '당근' 가사도우미로 온 20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일일 가사도우미를 자처해 의뢰인의 집에 들어간 뒤 금품을 훔쳐 금은방에 팔아넘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지난 5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일일 가사도우미로 피해자 B씨의 집을 방문해 장롱 안에 보관돼 있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물건은 B씨 어머니의 유품인 진주목걸이와 금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과 현금이다. A씨는 훔친 귀금속을 노원구의 한 금은방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일일 가사도우미로 일하겠다며 B씨에 접근했다. 다음날인 지난 2일 3시간에 걸쳐 비어있는 B씨의 집을 청소하고 일당을 받았다. 이후 B씨가 청소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항의하자 A씨는 지난 3일 다시 B씨 집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청소를 했다. B씨는 A씨가 두 번째 방
-
유령 보증보험사 차리고 2000억대 '깡통 증서' 발행한 일당 재판행
무허가 보증보험사를 차리고 2000억원대 깡통 보험증서를 발행해 30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고은별)는 보험업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횡령) 등 혐의로 무허가 보증보험사 A 업체 대표 B씨 등 전·현직 대표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법인과 전직 대표 1명, 사무·영업 담당 직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은 무허가 보증보험사를 차리고 2019년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8년간 금융위원회 허가 없이 공사업체 등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총 87회에 걸쳐 2002억 원 상당의 보험증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보험증서의 지급 능력을 믿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한 혐의, A사 명의로 받은 30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나눠 챙긴 혐의도 있다. 당초 경찰은 B씨 일당의 범죄를 각각 별개의 '무허가 보증보험사 운영 사건'으로 보고 쪼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
"광수, 모솔 탈출 파이팅"...국토부 장관 '나는 솔로' 깜짝 등장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솔로)' 33기 모태솔로 특집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선 33기 솔로 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인 배웅을 받으며 등장한 광수는 카메라를 보자마자 긴장한 내색을 드러냈다. 1995년생인 광수는 "(솔로로 산 지) 31년 됐다. (사랑이란 감정을) 평생 모르다 나중에 깨닫는 거 아닐까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광수는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졸업 후 3년 반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 국토부 소속 5급 공무원이라는 그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게 많다 보니 국토부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장 동료들의 응원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직원들은 나란히 서서 "국토부 광수, 좋은 분 모셔와"라고 외쳤다. 김 장관이 "광수, 모솔 탈출 파이팅"을 선창하자 다른 이들이 "파이팅"을 따라 외치기도 했다. 이를 본
-
아이 앞에서 돈 문제로 말다툼…아내 때리고 흉기 위협한 남성 체포
미취학 자녀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이천시 중리동 자택에서 아내 B씨(30대) 머리를 가격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흉기를 실제로 휘두르진 않아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의 미취학 아들도 함께 있었다. A씨는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 B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폭염 식힐 태풍, 물 건너가나…'돌핀·찬홈' 우회→가마솥 한반도 계속
한반도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13호 태풍 '돌핀'과 제15호 태풍 '찬홈'이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과 뉴스1에 따르면 '돌핀'은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찬홈'은 일본 홋카이도 먼바다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4호 태풍 '구지라'는 필리핀 북부 해상에서 약화하면서 소멸 수순을 밟고 있어, 태풍 3개 모두 한반도 직행 경로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가 고기압 영향 때문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반도 인근에 고기압이 공고히 자리 잡고 있는 영향은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은 일반적으로 고기압 중심을 통과하기보다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바람길을 따라 이동한다. 현재 한반도 주변을 고기압이 둘러싸면서 돌핀은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진하고, 찬홈은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는 경로를 보이고 있다. 돌핀은 7일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8일 동중국해에 진입한 뒤, 10일 중국 저장성 연안에 접근하고 11일에
-
온실가스 감축 안하면…"열스트레스 발생일 최대 29배 늘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1세기 후반에는 가벼운 야외 작업만으로도 열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작업을 하지 않고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열스트레스가 발생하는 날이 현재보다 최대 30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이 6일 발표한 '여름철(6~8월) 야외작업 시 열스트레스 발생 현황과 2100년까지의 미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WBGT)는 현재 26.9도에서 21세기 후반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9.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33.2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열지수는 기온과 습도 등을 종합해 인체가 느끼는 열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표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폭염 속 근로자와 대중의 열 스트레스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활용 중이다. 지역별로는 습도가 높은 제주와 전남, 서해·남해안 일대의 온열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탄소 시나
-
가평 화악산 올랐다 실종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기 가평군 화악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5분쯤 가평군 북면 화악산에서 "함께 산에 올랐던 일행 중 1명이 내려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경기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수색을 재개한 소방은 오전 7시10분쯤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 주변을 수색해 쓰러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행 35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화악산에 놀러 왔다. 일행 중 20여명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A씨 등 일부 인원만 산에 올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