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6차례 채용 공고를 낸 끝에 보건소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를 구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1일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한 60대 A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근무하게 되며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는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월급을 3300만원으로 파격 인상했고, 그 결과 지원자가 6명으로 늘었다. 3300만원은 주 5일 근무 시 나오는 세전 월급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급여 가운데 550만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나머지 2750만원은 신안군의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는 첫 공고 당시 1100만원이었던 월급에서 3배나 뛰어오른 금액이다. 앞서 군은 지원자가 없자 올해 초 월급을 13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했으나 그럼에도 지원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의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퇴하거나
최신 기사
-
[속보] 대법, 한덕수·이상민 내란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공범관계 고려"
=5일 대법원
-
"스벅 가야지" 선창, 배재고 야구부원 2명 중징계...10명 경징계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로 논란이 됐던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원 12명이 결국 징계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배재고는 최근 학생생활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구호를 선창한 야구부원 2명에게 학교 차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해당 구호를 따라 외친 학생 10명에게는 경징계가 내려졌다. 또 수석코치를 포함한 야구부 코치 4명도 직무정지 처분받았다. 다만 학생 개인의 신상 노출 우려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지난 6월29일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이는 지난 5월18일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연상시키는 조롱성 발언으로
-
피말리는 9개월 "발행 기준을 세웠다"…SK하이닉스 ADR 뒷이야기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은 단순한 해외 자금조달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겠다는 자신감을 반영했다. 실무적으로는 20년 가까이 국내에 선례가 없었던 대형 ADR 상장이어서 여러가지 복잡한 법률 및 규제당국 관련 이슈를 풀어야 했다. 이번 거래를 이끈 법무법인 세종의 박용진 변호사와 진시원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번 거래는 향후 국내 기업들의 ADR 발행 실무와 관련해 하나의 기준을 세운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했다. ADR은 국내 기업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미국에서 거래되는 예탁증서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 ADR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IPO(기업공개)이자 미국 IPO 역사에서도 두 번째 규모다. SK하이닉스에 자금 조달 목적만 있었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할 필요는 없었다. 박 변호사는
-
'마약 투약 혐의' 신남성연대 대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극우 성향 유튜버 배인규씨가 인천 영종도 한 아파트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5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인천 영종구 영종도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배씨는 인하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며, 아직 빈소는 차리지 못했다. 앞서 고인은 전처와 이혼 소송 등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는 인천 중구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현행범 체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구매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씨는 반페미니즘을 표방한 단체 신남성연대를 결성해 이끈 인물로, 최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는 등 활동을 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
"부산 미친 폭염"...건물 2층 통유리창, 폭발하듯 '와장창'
부산에서 폭염으로 인해 전면 통유리창이 갑자기 폭발하듯 산산이 조각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광안리에서 휘트니스센터를 운영 중인 A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산 날씨가 얼마나 덥냐면 센터 유리창이 폭발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산의 한 건물 2층 피트니스센터의 전면 통유리창이 갑자기 와장창 깨지면서 바깥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로 깨진 유리 파편 일부가 인도 위로 흩어지긴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다들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셨는데 아무도 안 다치고 잘 해결했다. 아침에 해가 많이 드는데 최근 폭염으로 데미지가 쌓였다 보다. 건물주님께 전화드리니 빠르게 대처해주셨다"고 후기를 알리며 "지금 그만큼 덥다는 거니까 다들 더위 안 먹게 조심하셔라"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다" "날씨가 정말 미쳤다" "대박 나려고 하나 보다" "부산은 클래스가 다르네" 등
-
경찰청, 개정 형소법 후속조치 TF 가동…인력·예산 보강 논의
경찰청이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수사 인력과 예산 보강 등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5일부터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는 오는 10월2일까지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조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 팀장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맡는다. 이영철 기획조정관 직무대리와 유승렬 수사기획조정관, 김병찬 경무인사기획관, 권기대 감사관, 곽병우 대변인 등이 참여한다. TF는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고 전날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경찰 수사 공정성 강화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 비위에 대한 징계·처벌 강화와 수사 인력·예산 보강, 후속 법령 정비 방안 등도 논의한다. 민간위원 과반으로 구성된 경찰 수사개혁위원회가 앞으로 내놓을 권고안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정 형사소송법이 현장에 안착하고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추진 내용도 국민에
-
"에어컨 절대 안 틀어" 짠순이 엄마, 시원한 건물만 왔다 갔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폭염에도 에어컨을 절대 안 틀어서 고민이라는 자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혼자 계신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트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 거주한다는 작성자 A씨는 "어머니 홀로 지방 소도시에 사시는데 에어컨을 절대 안 틀고 시원한 건물만 찾아다니신다.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안 들으시니 싫은 소리를 안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일요일이라 건물이 다 문을 닫아 가실 곳이 없는지 은행 ATM(현금지급기) 앞에 계신다고 한다. 그래서 '에어컨 아무리 틀어도 10만원도 안 나오는 거 왜 그러고 사시느냐'고 화를 내고 끊었더니 전화를 안 받으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어머니가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닌데 저런 걸 너무 아끼신다. 너무 속상하다. 아무리 얘기해도 절대 안 들으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고향 내려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트는데, 그렇게 되기
-
"황정민, 배우자 몰래 소통"...폭로 여성 '멀티프로필 사진' 추가 공개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여성 A씨가 자신을 일방적인 스토커로 규정한 황정민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A씨는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사진과 음성 통화 내역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일방적인 것이 아닌 상호 소통에 기반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번 입장문에서 황정민이 배우자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의 '멀티 프로필'을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할 말이 있으면 멀티 프로필 배경에 적었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열려 두 사람만 열람할 수 있는 블로그 URL 링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황정민이 자발적으로 답변을 해왔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는 이러한 소통 방식에 대해 항의했지만 황정민은 자신에게 편리하다는 이유로 이를 고수했으며, 황정민이 연락 여부를 결정하는 부당한 구조 속에서 제대로 대화가 성립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을 배려해 두 달 반 이상
-
하하·별 결혼 결심한 계기…가족 질병 숨기고 결혼했다면?
가수 별이 아픈 아버지를 간병하다 하하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면서 결혼 전 부모의 건강 상태를 어디까지 알려야 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만약 배우자가 부모의 중병을 숨긴 채 결혼했다면 법적으로 이혼이나 혼인취소를 청구할 수 있을까. 최근 하하와 별은 한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 출연해 결혼을 하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별은 데뷔 초 의료사고로 아버지가 쓰러진 뒤 방송 활동이 즐겁지 않았으며 집과 방송국, 교회만 오가며 생활했다고 한다. 하하는 별이 힘든데도 가족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이런 사람과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 별은 하하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공개했다. 하하와 별은 결혼을 앞두고 함께 아버지에게 병문안을 갔고 이후 한참 말이 없던 하하는 "영광이다, 고은아"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런 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만약 결혼 전 예비 배우자가 부모의 건강 상태에 대해 숨겼을 경우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
-
아내 가출하자 성매매 여성 부르고, 3개월 아들 때려 살해한 친부
경남 김해에서 30대 남성이 성매매 여성을 집에 불러 술을 마신 뒤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성환)는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최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4일 새벽 2시쯤 김해시 주거지에서 아기용 침대에 누워있던 B군 머리(생후 3개월)를 손바닥으로 4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음주 문제와 경제적 갈등을 이유로 다툰 아내가 가출하자, 성매매 여성을 집에 불러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A씨 범행 이튿날 집에 돌아온 아내가 B군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에 아이를 데려갔지만, B군은 머리뼈 골절 및 출혈 등으로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혼자 아들을 돌
-
"너무 더워" 에어컨 끌 틈 없는 폭염…화재까지 줄 잇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가 잇따른다. 냉방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난 데다 노후화와 실외기 과열 등이 겹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외기 과열 방지 등 냉방기기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선풍기 화재는 2021년 374건에서 2024년 530건으로 3년 만에 41.7% 늘었다. 지난해에도 514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로 31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약 142억원에 달했다. 올 여름도 전국 곳곳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랐다. 전날 대구 동구 봉무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실외기실 내부가 탔다. 지난 2일에는 경기 여주 오학동의 한 아파트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대피했고,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실외기 화재로 주민 40여명이 대피했다. ━폭염 장기화에 냉방 수요 증가…기기 과열 방지해야
-
치매 80대 시모 살해한 '정신질환' 60대 며느리..."약 치워서 화났다"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며느리가 범행 동기에 대해 '평소 정신질환약 복용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성남시 중원구 한 빌라에서 시어머니인 8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른 가족들이 외출해 집 안에 B씨와 단둘이 있던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다른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8시30분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A씨가 치매를 앓는 B씨와 오랫동안 한집에 살면서 갈등을 겪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신질환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데 B씨가 자꾸 약을 치워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