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6차례 채용 공고를 낸 끝에 보건소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를 구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1일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한 60대 A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근무하게 되며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는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월급을 3300만원으로 파격 인상했고, 그 결과 지원자가 6명으로 늘었다. 3300만원은 주 5일 근무 시 나오는 세전 월급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급여 가운데 550만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나머지 2750만원은 신안군의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는 첫 공고 당시 1100만원이었던 월급에서 3배나 뛰어오른 금액이다. 앞서 군은 지원자가 없자 올해 초 월급을 13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했으나 그럼에도 지원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이 같은 파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의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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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피 중 '마트 들어가 절도' 20대 여성 검거…"도벽 있다" 주장
서울 관악구 한 건물 화재 현장에서 소란을 틈 타 마트 물건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3분쯤 불이 난 신림동의 한 건물 인근 마트에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틈을 타 5만~10만원 상당의 매장 내 물건들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피해 마트에 직접 찾아갔다가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왜 범행했느냐'라는 업주 물음에 "죄책감이 들어 찾아왔다"며 "도벽이 있어 충동이 들 때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매장 주인으로부터 절도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자료를 함께 확보했다. A씨는 소방 구조대원들의 대피 안내에도 불구하고 매장으로 들어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화재 현장에서는 시민 13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후 4시쯤 불을 완전히 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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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악어에 악어거북까지…멸종위기종 1·2급 불법 사육한 남성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를 몰래 사육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이 국제멸종위기종 2급 '악어거북'도 허가 없이 키운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여주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추가 입건했다. A씨는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상 국제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악어거북을 아무 허가 없이 사육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래전 악어거북을 사서 키워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구매 시점에 악어거북이 멸종위기종이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현시점에서 무허가 사육과 사육시설 미등록 자체가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2023년 파충류 거래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샴악어를 120만원에 구매해 사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여주시 창동 소양천변에서 "애완용 악어 같은 게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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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풀빌라 맞나"…이끼 수영장에 시설 엉망, 이용객 분통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한 한 풀빌라의 위생 상태와 시설 관리 실태를 담은 후기가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인스타에서 난리 난 100만원 풀빌라'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쓴이 A씨는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한 풀빌라의 현실"이라며 "환불받고자 올리는 글이 아니라 나 말고 다른 분들은 좋은 곳에서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한다"고 적으며 최근 방문한 풀빌라 이용 후기를 공개했다. 글에 따르면 해당 숙소는 4인 기준 독채 2동 이용료가 89만9000원이었으며, 인원 추가와 숯 이용료, 반려동물 동반 비용, 수영장 이용료 등을 더해 총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다. 그러나 입실 직후부터 문제가 이어졌다고 한다. 장을 봐온 식자재를 보관하려 했지만 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고, 직원이 전기 보조선을 연결한 뒤에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추가 비용을 낸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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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체계 개편 2개월 앞으로…마약·증권 등 합동수사 기구 7곳 어디로
경제·금융·마약 분야 전문 합동수사기구들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로 오는 10월부터 검사의 수사권이 박탈돼 현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서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사건과 파견 인력 등을 어느 기관이 넘겨받을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지검에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합수부),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 범죄 합수부와 가상자산 범죄 합수부 , 서울동부지검에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부, 서울북부지검에 국가재정 범죄 합동수사단이 가동되고 있다.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합수본)와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까지 포함하면 검찰청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합동수사 기구는 총 7곳이다. 합동수사 기구는 한 기관의 인력과 정보만으로 범죄의 전체 구조를 밝히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마약범죄 합수본에서는 경찰이 피의자를 추적하고 관세청이 밀수 정보를 분석하는 동안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 정보를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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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증거 은멸·은닉 방조한 혐의 받는 경찰들 재판행
광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방조하고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경찰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3일 공무상비밀누설·증거인멸방조·증거은닉방조·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A경감을 구속 기소하고 공무상비밀누설·증거인멸방조·증거은닉방조 혐의를 받는 강력팀 B경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경감과 B경사는 지난 5월 수사가 진행 중일 당시 현직 경찰인 장윤기 부친 C씨에게 "장윤기의 승용차 키를 지금 우리가 갖고 있다. 차는 족구장 옆에 있다"고 말하는 등 증거를 인멸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차량에서는 혈흔과 케이블타이 묶음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를 자기 집으로 가져간 뒤 순천 모친 집으로 옮겨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 등은 장윤기 집에서 발견된 리얼돌 2개의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긴급 압수수색 과정에서 가슴과 목 부위가 훼손된 리얼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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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은닉 경찰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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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수도권 첫 '폭염중대경보'…"극단적 고온 예상"
3일 오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하남·오산·여주서부 등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경고단계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극단적인 고온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 수칙(중단-이동-확인)'을 따를 것이 권고된다. 야외 활동과 야외작업을 최대한 중단·연기하고,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주변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냉방 취약가구 등 이웃이나 가족의 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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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두산그룹
■두산그룹 <승진> ▷신규임원(상무) △두산퓨얼셀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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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뜨거운 동대문구…'녹지' 없는 도심, 기온 더 높인다
"멋진 조형물도 좋지만 나무를 더 심어줬으면 좋겠어요." 3일 낮 12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양산을 쓰고 역사로 향하던 50대 강모씨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세워진 조명 시설물 '왕산로 빛의거리' 공사 현장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20년 넘게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강씨는 "여름에는 시멘트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걷기 힘들 정도로 뜨겁다"고 했다. 폭염이 일상이 된 서울에서 '녹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녹지가 부족할수록 지표면 온도가 높고 온열질환 피해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최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 자료를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별 녹지 면적을 분석한 결과 동대문구 녹지 면적은 1.3㎢로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작았다. 녹지 면적이 가장 넓은 서초구(19.6㎢)와 비교하면 1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주민이 실제 누릴 수 있는 1인당 녹지 면접 격차는 더 컸다.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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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몰빵, 22억 잃어" 딱 걸린 거짓말...원본 작성자 나타났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가 22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는 한 투자자의 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이 투자자가 첨부한 증권 계좌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0년 모은 돈 -22억 전 재산 다 잃고 오늘부로 완전히 파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을 쓴 A씨는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며 "정부를 믿고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자 마자 매수했는데 결국 오늘 모두 잃고 거덜 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실제 증권 계좌로 보이는 화면도 첨부했다. 사진에는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로 약 22억436만원(78.7%)의 평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명세가 담겼다. 총구매금액은 약 27억9836만원, 총판매금액은 약 5억9406만원으로 표시돼 있다. A씨는 "집까지 팔아가며 주식을 했는데 저 자신이 너무 원통스럽고 후회가 밀려온다. 주식을 하라고 부추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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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도 더위와 전쟁…"수도권까지 극한 폭염" 경기 줄취소될까
지난주 경남 양산에서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42.5도가 기록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수도권까지 극한 폭염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야외 스포츠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 광양읍의 일 최고기온은 40.3도를 기록했다. 경남 밀양은 39.6도, 합천은 39.4도까지 올랐고 양산과 경북 영천 신녕도 39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나타났다.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 하남은 38.2도까지 올랐고 서울 강남도 37.1도를 기록했다.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져 하남은 37.9도, 서울 강남은 37.2도까지 상승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강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장시간 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 일정에도 변수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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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장에 사람 다리" 전국민 놀래킨 요양병원...관계자 3명 송치
80대 환자의 절단된 다리를 재활용품으로 잘못 배출한 인천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불구속 송치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 한 요양병원 수간호사 A씨, 간호조무사 B씨, 자원봉사자 C씨 등 3명과 이들이 속한 의료법인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인체 조직(다리)을 전용 용기에 담아 섭씨 4도 이하 냉장 시설에 보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의료폐기물 보관함에 붕대가 감긴 다리를 꺼내 일반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한 혐의다. C씨는 병원 측으로부터 의료폐기물 보관함을 건들지 말라는 주의를 듣고도 다리를 석고 붕대(깁스) 쓰레기로 착각해 꺼내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법인이 함께 송치된 것은 폐기물관리법의 양벌규정에 따른 조치다. 양벌규정은 직원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해 법인이 상당한 주의·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행위자뿐 아니라 법인에도 형사책임을 묻는 규정이다. 다만 수술실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