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3개 의혹 판단 대부분 마무리…최종 보강수사 진행 "검찰 보완수사 없도록 하겠다"…10월 개정 형소법 시행 앞두고 부담 수사 장기화에 정치적 해석 잇따라…25일 수사심의위서 적법성 심의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4개월째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보강 수사가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처분 시점을 둘러싼 각종 정치적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4개월째 비슷한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 4월에도 "머지않은 시간 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는 입장을 이어왔지만 김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에 대한 송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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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유도역 인근 식품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인명피해 없어
서울 선유도역 인근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공장 외부에서는 가스가 측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를 통제하면서 물을 뿌리는 등 가스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마친 뒤 정확한 누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가스가 외부에서 측정되지 않은 사실을 알리며 "시민분들은 참고해 일상 활동을 해달라"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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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택시를?"…박준형과 "뺌" 외친 여성, 현대 정의선 누나였다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의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 촬영 중 길거리 즉석 인터뷰에 응한 행인이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인 정윤이 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서는 길거리 무작위 인터뷰 촬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준형은 택시에서 내린 여성 2명을 발견하고 다가가 "'와썹맨' 아세요?"라고 물었다. 여성들이 "'와썹맨' 잘 안다"고 답하자 박준형은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여성들은 "오브 코스(Of course, 물론)"라며 흔쾌히 답했다. 이어 박준형이 자신의 유행어인 '뺌'을 함께 외치자고 제안했고, 여성들은 "뺌!"이라고 화답하며 즉석 인터뷰를 마쳤다. 그런데 영상 공개 이후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다. 한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영상 속 여성이 정 전 고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정 전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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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사우델' 24일 일본 오키나와 접근...한반도 영향은
제 18호 태풍 '사우델'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진로가 유동적 상황에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강도 1의 세력으로 괌 동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로 북북서쪽으로 시속 24㎞씩 이동하고 있다. 사우델은 앞으로 북북서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빠르게 발달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도 2까지 세력을 키우고 22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도 4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 오후에는 괌 북쪽 약 740㎞ 부근 해상을 지나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접근하겠다. 24일에도 최대풍속 초속 49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다. 사우델은 25일 오전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 부근 해상을 지나 26일에는 약 240㎞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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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 열렸다...처음 본 공인중개사가 비번 '꾹꾹'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도 없는 낯선 공인중개사에게 무단 침입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사를 앞두고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A씨는 지난 20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집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자고 있었는데 공인중개사와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다. A씨는 "여행 간 사이에 집을 보고싶다길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보라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들어온 공인중개사는 내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확인 결과 최초로 비밀번호를 전달받은 중개사가 A씨의 허락 없이 다른 중개사에게 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을 열고 들어온 중개사는 "답장이 없길래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공인중개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무리 거래를 위해 집을 내놓은 상황이더라도 방문할 때마다 거주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고 초인종이나 전화로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비밀번호 공유 행위에 대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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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가, 옷 벗어" 주점 여사장 성폭행 실패→흉기살인...출소 43일만[뉴스속오늘]
2012년 8월 21일. 특수강간 등 전과 11범인 강남진이 경기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달아나면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출소 43일 만의 재범이었다. 강씨(당시 39세)는 2005년 특수강간 2건을 저질러 7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뒤, 출소자 자활을 위해 6개월간 숙식을 제공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산하 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전날인 20일 강씨는 "치매로 요양 중인 어머니를 뵈러 안산에 다녀오겠다"며 외박계를 내고 보호소를 나섰지만, 실제로는 안산으로 향하지 않았다. 강씨는 오후 5시쯤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소주 4병을 마신 뒤, 밤 9시50분쯤 S 주점에서 또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 선불로 20만원을 낸 뒤 양주 1병(12만원)과 과일 안주(4만원)를 주문한 강씨에게 주점 사장이 봉사료를 포함한 21만원을 요구해서다. 강씨는 "16만원만 내겠다"며 4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 중재로 2만원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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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서울·강원 흐리고 비…남부는 35도 폭염 속 소나기
오늘(21일) 전국은 지역별로 비와 소나기, 무더위가 엇갈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반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 속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북부에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 △인천·경기북부 10~60㎜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5~40㎜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전라·경상권 5~50㎜, 제주도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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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친구들은 웃는데…" 10년 전 전세 택한 직장인 후회
10여년 전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선택했던 한 직장인이 최근 집값 상승과 전세난을 겪으며 깊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살 수 있을 때 살 걸 너무 후회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여년 전 주변 친구들이 결혼 후 영끌해 아파트를 살 때 저는 금리 걱정에 안전하게 전세를 택했다"며 "부부가 허튼 데 돈 쓰지 않고 외식도 줄여가며 성실하게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달라졌다. A씨는 "영끌했던 친구들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저는 그동안 모은 돈을 이번에 전세금을 올려주는 데 고스란히 썼다"며 "전세가 이제 정말 씨가 말라 갈 곳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특히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느낀 박탈감이 컸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을 미리 사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조용히 고기만 굽다 왔다"며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벼락거지가 된 것 같아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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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코앞인데" 유모차 끌고 10차선 무단횡단...두 엄마 목격 '충격'
유모차를 끌며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은 지난 17일 벌어졌다. 제보자와 남편은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동하던 중 10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는 여성 2명을 목격했다. 문제는 이들이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두 사람의 뒤편에는 육교가 있었고, 육교에는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었다. 그럼에도 두 여성은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그대로 도로를 건넜다. 특히 한 여성은 유아차를 끌고 있었고, 다른 여성은 아이를 품에 안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너무나 경악스러워 순간 내 눈에만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는 줄 알았다"고 당혹감을 전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횡단보도나 육교 등 도로 횡단시설이 설치된 곳에서는 해당 시설을 이용해 도로를 건너야 한다. 횡단보도가 없는 경우에도 도로를 가장 짧은 거리로 횡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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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라" 광교 출몰 1m 왕도마뱀 또 놓쳤다…열흘 넘게 포획 실패
수원 광교신도시 일대에 나타났던 몸 길이 1m 가량의 도마뱀이 또다시 포획망을 벗어나 열흘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색에서 수원시 관계자가 쇠죽골천 부근에서 나일왕도마뱀으로 추정되는 개체를 목격했지만 개체가 워낙 빠르게 달아나면서 붙잡지 못했다. 이번 나일왕도마뱀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일이다. 한 주민이 약 18초 분량의 영상을 아파트 주민 단체대화방에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처음 목격 사실을 알게 됐다. 영상 속 도마뱀의 몸길이가 약 1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했고, 11일 관련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와 소방 당국의 수색이 본격화됐다. 나일왕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으로 관리되는 대형 도마뱀으로 성체가 약 1. 5~2m까지 자란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물가나 하천 주변에서 물고기와 개구리, 쥐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미약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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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앉혀도… 초대 중수청장 '딜레마'
정부가 오는 10월에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이끌 초대 청장을 인선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지만 적임자를 찾기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경험을 갖춘 검찰 출신은 검찰개혁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비검찰 출신은 전문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다. 국민추천 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초대 중수청장은 임기 2년 동안 주요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동시에 조직의 인력과 업무체계 등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한다.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다른 수사기관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사건관할을 조정하는 일도 초대 중수청장의 몫이다. 유력한 후보군으로는 전직 검사장급 변호사가 거론된다. 특수·경제범죄처럼 복잡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대규모 수사조직을 지휘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검찰 내부의 신망까지 갖춘 인물이라면 중수청 합류를 망설이는 검사들을 설득해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검찰 간부는 "초대 청장은 중대범죄 수사를 지휘하는 동시에 중수청행을 주저하는 검사들을 끌어와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켜야 한다"며 "특수·경제 등 중대범죄 수사경험과 조직통솔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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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넘긴 올림픽공원 손실액… 선수들 놓친 시간은 '환산 불가'
잠실 개표소 봉쇄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체육계 피해가 커진다. 공연취소와 시설파손 등으로 올림픽공원 측 손실도 쌓이는 상황이다. 사태해결의 실마리로 거론된 재검표 논의가 불발되고 특별검사 수사도 이제 막 시작되면서 봉쇄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인원은 약 800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시위에 참가한 인원은 이보다 적었다. 수만 명이 집결한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 당시와 비교하면 한산한 모습이다. 주요 참가자는 고령층이지만 일부 젊은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잠실 개표소 봉쇄시위는 이날로 76일째를 맞았다. 그동안 집회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사태를 풀 정치적·제도적 해법은 좀처럼 진전이 없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잠정합의한 지난 18일 재검표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둘러싼 의혹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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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술값 쓰면서 "믹스커피 마셔라"...매일 라떼 사는 아내에 잔소리
매일 출근길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아내에게 "낭비한다"고 잔소리를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21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워킹맘, 커피 매일 사먹는 게 낭비일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까지 버스로 5정거장 거리지만 평소 20~25분가량 걸어서 출근한다고 밝혔다. 출근길에는 저가 커피 전문점에서 라떼 한 잔을 사 아침 식사 겸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루틴이라고 했다. 갈등은 전날 남편이 연차를 내 병원에 가는 길에 A씨를 회사까지 태워주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커피를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뒤 남편에게도 커피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거절했고, 커피를 찾으러 가기 위해 차량을 세울 곳을 찾다가 "커피를 꼭 사야 하느냐"고 A씨에게 물었다고 한다. A씨가 "더울 때는 아이스,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를 매일 사가는 게 루틴"이라고 답하자 남편은 "무슨 커피를 매일 사 먹느냐. 사무실에 믹스커피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잘 마시지 않고 라떼나 믹스커피를 즐긴다는 A씨는 "내 용돈 범위에서 사 먹는데 무슨 낭비냐"며 "한 달 내내 사 먹어도 당신이 한 번 내는 술값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