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 기사
-
[오늘 날씨] 낮 최고 39도, 열대야도 기승…경남권은 '극단폭염'
토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일부 경남권에는 40도에 육박하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21~28도, 낮 최고기온을 32~39도로 예보했다. 밤사이 기온도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이 많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전주 35도 △광주 38도 △부산 39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부산 중부와 서부, 울산 동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진주 등 경남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
-
아홉 군데 찔린 신참 형사, 마지막 순간까지 범인 어깨 물어뜯었다[뉴스속오늘]
2004년 8월 1일,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의 강력반 형사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던 중 범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에 무참히 살해됐다. 세상을 등진 이들의 나이는 고작 32세, 27세. 슬하에 1남 1녀를 둔 가장과 미혼의 신참 경찰이었다. ━현장 출동한 경찰들 흉기로 찌르고 도주━사건 당일 오후, 서울서부경찰서 강력 2반 소속 심재호 경사(당시 32세)와 이재현 순경(당시 27세), 정승화(당시 39세) 경장은 이학만(당시 35세)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다. 이학만은 은평구 응암동의 한 모텔에서 애인 이씨에게 흉기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었다. 3명의 경찰은 오후 9시께 이학만과 이씨가 만나기로 한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카페에 도착했다. 약속 시간보다 늦게 온 이학만이 이씨와 마주 앉은 순간, 심 경사는 이학민에게 다가가 경찰 신분증을 제시했다. 미란다원칙을 고지하려던 찰나, 이학만은 돌연 흉기를 꺼내 심 경사의 심장과
-
그래미, BTS '보이콧' 선언에 복수?…공연 영상 연달아 삭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 공연 영상이 사라지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31일 기준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에선 방탄소년단의 2021년도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2022년도 '버터(Butter)' 무대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들은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일각에선 그래미 측이 해당 연도 시상식의 모든 퍼포먼스 영상을 일괄 삭제한 것이란 주장도 나오지만 방탄소년단의 보이콧 선언 이후 그래미가 의도적으로 이들 영상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멤버 7인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래미의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을 에둘러 비판하며 내년 2월 예정된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
-
아들 '교사 몰카' 증거 없앤 경찰 아빠…수사팀, 알고도 보고 안 했다
현직 경찰관이 교사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아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불법 촬영 사건 수사팀이 휴대전화 파손 사실과 피의자 부친이 경찰이란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의 고등학생 아들 B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됐다. B군은 지난 5월 말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여성 교사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교사 고소로 수사에 나선 전주완산경찰서는 주요 증거인 '촬영된 사진'을 확보하지 못했다. 아들이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을 알게 된 A경감이 관련 영상이 담긴 B군 휴대전화를 파손 후 폐기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B군이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해 촬영 시도 자체는 자백한 만큼 촬영된 사진을 확보하지 않은 채 '미수' 혐의로 사건
-
경찰,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안병윤 예천군수 구속영장 신청
경북경찰청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에 대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안 군수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일부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안 군수 자택과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군수는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해왔다. 안 군수는 공무원 출신 초선 군수로, 지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로 출마해 65.28% 득표율로 당선됐다. 안 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장윤기 사건' 전 형사과장 구속영장 또 기각…"구속 필요성 없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초동 수사를 지휘했던 전 전남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광주지법 정교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박모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종전 기각 결정 이후 추가 확보된 증거자료까지 종합해도 범죄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경정은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약 1시간 30분의 심사를 마친 뒤 경정은 "희생된 고인과 유가족께 송구하다"며 "영장실질심사에서 성실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박 경정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에는 박 경정이 처음부터 케이블 타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기재됐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케이블 타이는 현장 수사팀만 알고 있었고 박 경정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간살인 혐의를 의도적으로 제
-
박문성 "이런 사람들이 한국 축구 이끌었다고? 자괴감"…축구협회 직격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씨가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와 관련해 "왜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축구계 책임 회피 문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해설위원은 3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관련 심경을 밝혔다. 그는 "'왜 아무도 고개 숙이지 않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한국 축구는 이렇게까지 망가져 있고 무너져 있는데 무너뜨렸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로는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만 뭘 잘못했느냐고 물으면 잘못했다는 말은 없다"며 "저런 분들이 그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는 (사실에)자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국 축구가 이렇게 망가졌구나 싶었다"며 "참 무책임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비판했다. 진행자인 박성태 앵커가 "리더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운이 나빴더라도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살
-
'경산 아파트 방화' 피해 50대 여성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직원이 끝내 숨졌다. 31일 뉴스1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쯤 대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인 A씨는 지난 23일 오전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대표 선거 결과 등에 불만을 품은 70대 주민 류모씨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으로 전신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왔다. A씨가 숨지면서 이 사건 사망자는 총 2명이 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1시10분쯤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받던 50대 여성 입주민이 숨졌다. 현재 치료 중인 피해자 5명 가운데 2명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류씨 역시 범행 직후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은 있지만 진술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라 아직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류씨 상태가 호전되면 체포영장을 집행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 당
-
정성호 "형소법 개정안, 부작용시 신속한 보완·수정 주저하지 않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시 신속한 보완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처음 가는 길에서 선의나 기대와는 달리 부작용이 나온다면 신속히 보완, 수정하는데도 주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정의 실현과 피해자 보호로 진정 국민에게 힘이 되고 성공적인 개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도 적극 노력하고 끊임없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검사는 수사할 수 없다"며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개혁의 성패는 기존 질서를 바꾸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얼마나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늘 같이 높은 이상, 태산 같은 명분, 거창한 구호는 모두 부차적일 뿐"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그리고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느냐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상과 명분만 앞세우고 성과가
-
'산책하다 날벼락' 제천 공원서 너구리 습격…시민 2명 부상
충북 제천 한 공원에서 너구리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1분쯤 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에서 산책하던 시민들이 너구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70대 여성 A씨는 너구리에게 손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60대 여성 B씨는 너구리를 피해 달아나다 넘어져 어깨를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너구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너구리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새끼를 낳은 개체라 공격성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경남 양산 '41.4도'…기상 관측사상 최고
경남 양산의 한낮 기온이 41.4도로 치솟으면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쯤 양산의 기온은 41.4도까지 올랐다. 종전 기록인 2018년 8월1일 강원 홍천의 41.0도를 0.4도 웃돌았다. 양산 자체 종전 기록은 전날 관측된 40.3도로, 양산의 낮 기온은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다. 김해는 39.8도까지 올라 2013년 8월10일 기록한 39.2도를 경신했다. 의령은 39.7도로 종전 38.7도보다 1.0도 높았다. 북창원은 39.4도, 창원과 진주는 각각 39.0도, 거창은 38.1도로 관측 이래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창원의 39.0도는 1994년 7월20일 기록과 같았다. 기상기록은 값이 같으면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 원칙에 따라 최고 극값이 경신됐다. 이날 부산 중부·서부와 울산 동부,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진주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
"내 노래 왜 취소해" 업주 흉기로 찌르고 방화…50대 징역 6년
유흥주점에서 자신이 예약한 노래를 취소한 것에 격분해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가게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동규)는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지난 5월 울산 한 유흥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종업원이 자신이 예약한 노래를 취소하자 화가 나 업주인 50대 여성 B씨에게 욕설하고 맥주병을 휘두르며 위협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갔던 A씨는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다시 주점을 찾아가 입구에 놓인 고무 재질 발 매트에 인화 물질을 뿌린 후 불을 붙였다. 이어 주점 안으로 들어간 A씨는 집에서 가져온 흉기로 B씨 복부 등을 2차례 찔렀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다른 손님과 종업원이 A씨를 제지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주요 장기 부위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었음에도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