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년간 함께한 아내의 외도 정황을 발견한 남성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흥신소에 의뢰해 추가 증거를 확보해도 되는지 법적 조언을 구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아내는 10년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는 A씨와의 대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이야기를 꺼내도 "당신은 잘 모르잖아", "이런 데 관심 없잖아"라며 말을 끊었다. A씨는 아내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까지 찾아보며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휴대전화에 비밀번호를 걸었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회사 일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자기야 사랑해', '주말에 보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당장 이혼 서류를 던지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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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살해' 정재환, 흉기 3개 번갈아 40번 공격…폰으로 촬영까지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재환(24)이 흉기 3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정재환은 범행 과정에서 3개의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 A씨를 40차례 이상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 현장 소파에서 흉기 2개, 쓰러진 피해자 머리 위에서 1개를 발견했다. 검찰은 부검과 과학수사 등을 통해 3개의 흉기를 증거품으로 인정했다. 정재환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시던 다른 친구를 폭행하다 말리던 A씨를 공격했고, 저항 능력을 완전히 잃었는데도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목, 어깨, 등, 복부 등 40여곳에 깊은 상처를 입어 다발성 손상에 의한 과다출혈로 숨졌다. 정재환은 범행 직후 바닥에 고인 피해자의 피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범행 직후 몸에 피를 잔뜩 묻힌 알몸 상태로 아파트를 나와 1시간가량 거리를 활보했다. 편의점에 들어가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우유를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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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살인 하고 횡설수설...거래처 칼부림 60대, 농약 마셨다
거래처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31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A씨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22분쯤 오산시 벌음동에 있는 한 기계 제작 공장에서 사장 60대 남성 B씨와 선반 밀링(Milling) 업체 사장 70대 남성 C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다발성 자상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사건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7시6분쯤 사건 현장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도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농약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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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완수사로 조직적 '치과보험 사기' 적발…의사·보험설계사 가담
치과와 공모해 환자를 끌어들인 다음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 보완수사로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치과 보험사기를 주도한 병원 실장 2명과 보험 설계사 1명 등 총 3명을 보험사기방지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치과의사 2명과 상담실장 1명, 보험설계사 11명 등 총 1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A씨 등은 2020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특정 치과에 환자 소개·알선과 보험금 청구를 대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범행 과정에서 서로 다른 치과의원 의사 B·C씨와 실장 등 4명이 2020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소개받은 해당 환자를 치료하면서 초진일을 삭제하거나, 레진 치료 치아 개수를 부풀려 기재한 허위 치료확인서를 발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장 중 1명은 비의료인임에도 의료인 C씨를 고용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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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영식(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씨 모친상
■ 노복여(향년 97세)씨 별세, 김영식(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 = 31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8월 2일 오전 8시, 장지 서울 추모공원·시안 가족추모공원. ☎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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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에 고양이 사체 사진 보낸 폭로 여성..."모욕에 응답, 공격 아니었다"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자신의 반려묘 사진을 황정민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공포감이나 혐오감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3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해 초 황정민에게 "내 고양이의 마지막 모습"이라며 반려묘 사진과 혈흔이 묻은 휴지 사진을 보냈다. 함께 보낸 메시지에는 "의식이 거의 없는데도 내 손을 잡았다. 내 고양이의 마지막 모습이다. 내가 이런 애를 안락사해야 했는데 네가 그런 말을 한 것"이며 "죽은 다음에도 코에서 피가 너무 많이 나 장례 전까지 새벽 내내 닦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낸 이유가 황정민의 앞선 발언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A씨가 제공한 녹취록에는 고양이가 아프다는 A씨의 말에 황정민이 "빨리 된장 발라, 일찍 그냥"이라고 답한 것으로 적혀 있다. 황정민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 황정민은 고소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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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한양대 ERICA와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지난 30일 한양대학교 ERICA와 중국·아세안 지역의 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 김대식 변호사(연수원 28기), 원중재 변호사(연수원 34기), 노진홍 변호사(연수원 40기),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 김병국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한양대학교 ERICA 측에서는 백동현 부총장, 이재복 학장, 백서인 교수, 김남석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의 정책·자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세종의 독보적인 법률·정책 자문 노하우와 한양대학교 ERICA의 학술 연구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핵심 협력 영역은 크게 6가지로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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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잘못되면 유산 우리 애 몫"...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 속내 '충격'
병원에서 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의 대화에 충격을 받은 40대 미혼 여성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3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미혼 여성 A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A씨는 평소 여동생 가족과 자주 식사하고 여행 다니는 등 가깝게 지내왔다. 중학생 조카는 친자식처럼 아끼며 선물도 자주 챙겼다. 그러나 최근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은 소견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가 복도에서 우연히 동생 부부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동생은 남편에게 "언니가 잘못되면 그 유산이 우리 애한테 올 텐데"라고 말했다. A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힘이 빠졌다. 제 생사보다 사망 후 재산을 계산하고 있다는 게 괘씸했다. 재산을 동생 부부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차라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거나 관심 있는 단체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제가 사망한 뒤 동생 부부가 법적으로 상속 권리를 주장할까 봐 걱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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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육단체 잠실 개표소 진입 막은 '올다르크' 불구속 송치
'잠실 개표소' 집회 현장에서 체육단체의 경기장 진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 라고 불린 3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앞에서 대한체육회 소속 체육단체들의 진입을 2시간가량 막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체육단체는 잠실 개표소 시위로 인해 행정 업무가 마비됐다며 출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소환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가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치르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단은 이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지난 21일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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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앞 어르신, 비번 틀리고 '절뚝'...'매의 눈' 경찰, 생명 구했다 [오따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 어르신의 이상 증세를 예리하게 포착해 골든타임을 지켜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건은 최근 한 은행 지점에서 시작됐다. 어르신 A씨는 ATM기 앞에서 비밀번호를 4회 연속 틀리며 한참을 서성였다. 결국 도움을 요청하고자 은행 창구를 찾았지만, 어눌해진 말투 탓에 직원과의 의사소통마저 쉽지 않았다.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은 A씨의 휴대전화로 자녀에게 연락을 취했고, 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걱정된 딸은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이청풍 순경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다. 당초 딸의 요청은 "아버지를 안전하게 집에 모셔다 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은행원에게 상황을 듣고 A씨와 대화를 시작한 경찰관들의 눈에 이상한 점들이 포착됐다. 대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A씨의 몸이 오른쪽으로 자꾸 기울어지고 다리마저 절뚝이는 상태였던 것. 순간 동료 경찰관의 경험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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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물놀이하던 5세 아이 숨져…"바위틈에 신체 끼인 듯"
전북 남원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5세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남원시 산내면 한 식당 앞 계곡에서 5세 아이가 물에 빠졌다. 소방은 "아이가 물에 빠진 뒤 숨을 안 쉰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5세 A군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 인근 병원에 이송했으나 A군은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이 계곡에서 물놀이 중 바위틈에 신체 일부가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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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첫 만남서 스킨십" 폭로 여성 재반박...나이 표기 불만도
배우 황정민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스킨십은 없었다'는 보도에 대해 재차 반박하며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보도를 공유한 뒤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들어간다면 바로 저 공항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박 작성하려고 기사 펼쳤는데 황정민은 만 나이, 나는 세는 나이로 쓰는 비대칭은 뭐냐"며 보도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거 때문에 놀라서 진도를 못 나가네. 기사 공평하게 써달라. 물증 위주로"라고 덧붙였다. A씨는 "엄밀히 얘기하면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있었다"며 "술집에서 나와 택시 타러 가는 그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컴퓨터를 켰으니 물 좀 마시고 하루 종일 걸릴 듯하다"며 "법률대리인이 선임돼 있는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정민과 A씨가 2023년 8월 처음 만난 이후 2023년 9월, 2024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육체적인 관계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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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란 학교, 제대로 졸업..." 30년 교단 지킨 선생님, 4명 살리고 떠났다
학생들에게 작고 평범한 것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도록 가르친 초등교사 출신의 60대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이승희씨(63)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신장(양측)을 4명에게 나누고, 뼈와 혈관 등의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달 5일 새벽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 유가족에 따르면 생전 이 씨는 사후에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시신 기증을 희망했다. 이씨의 가족은 뇌사 상태에서는 장기기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여러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이 고인의 뜻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기증에 동의했다. 이씨는 약 3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교단을 지킨 뒤 10년 전 명예퇴직했다. 제자들에게는 작고 평범한 것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도록 가르친 스승이었다. 평소 책을 좋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