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년간 함께한 아내의 외도 정황을 발견한 남성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흥신소에 의뢰해 추가 증거를 확보해도 되는지 법적 조언을 구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아내는 10년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는 A씨와의 대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이야기를 꺼내도 "당신은 잘 모르잖아", "이런 데 관심 없잖아"라며 말을 끊었다. A씨는 아내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까지 찾아보며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휴대전화에 비밀번호를 걸었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회사 일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자기야 사랑해', '주말에 보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당장 이혼 서류를 던지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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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물놀이하던 5세 아이 숨져…"바위틈에 신체 끼인 듯"
전북 남원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5세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남원시 산내면 한 식당 앞 계곡에서 5세 아이가 물에 빠졌다. 소방은 "아이가 물에 빠진 뒤 숨을 안 쉰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5세 A군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 인근 병원에 이송했으나 A군은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이 계곡에서 물놀이 중 바위틈에 신체 일부가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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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첫 만남서 스킨십" 폭로 여성 재반박...나이 표기 불만도
배우 황정민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스킨십은 없었다'는 보도에 대해 재차 반박하며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보도를 공유한 뒤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들어간다면 바로 저 공항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박 작성하려고 기사 펼쳤는데 황정민은 만 나이, 나는 세는 나이로 쓰는 비대칭은 뭐냐"며 보도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거 때문에 놀라서 진도를 못 나가네. 기사 공평하게 써달라. 물증 위주로"라고 덧붙였다. A씨는 "엄밀히 얘기하면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있었다"며 "술집에서 나와 택시 타러 가는 그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컴퓨터를 켰으니 물 좀 마시고 하루 종일 걸릴 듯하다"며 "법률대리인이 선임돼 있는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정민과 A씨가 2023년 8월 처음 만난 이후 2023년 9월, 2024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육체적인 관계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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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란 학교, 제대로 졸업..." 30년 교단 지킨 선생님, 4명 살리고 떠났다
학생들에게 작고 평범한 것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도록 가르친 초등교사 출신의 60대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이승희씨(63)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신장(양측)을 4명에게 나누고, 뼈와 혈관 등의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달 5일 새벽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 유가족에 따르면 생전 이 씨는 사후에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시신 기증을 희망했다. 이씨의 가족은 뇌사 상태에서는 장기기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여러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이 고인의 뜻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기증에 동의했다. 이씨는 약 3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교단을 지킨 뒤 10년 전 명예퇴직했다. 제자들에게는 작고 평범한 것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도록 가르친 스승이었다. 평소 책을 좋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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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더 덥다는데…숨 막히는 폭염에 누적 사망자 12명
최고 체감 온도 38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수는 76명이 늘어 누적 1638명을 기록했다.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 누적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638명으로 늘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41만9014마리로 집계됐다. 양식 피해는 13만 1295마리다. 가축 피해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양식 피해는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수치다. 최종 피해 규모는 원인 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상권은 최고 체감온도 38도 내외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남 양산의 최고 체감온도는 37.8도를 기록했다. 일 최고기온은 40.3도까지 치솟았다. 7월에 40도를 넘긴 것과 이틀 연속 40도 기온을 웃돈 것은 100년 넘는 기상 관측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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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도로서 난동 부린 남성, 출동한 여경은 구경만? 논란의 영상
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에 주먹다짐을 제안하며 난동을 부리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여경의 태도가 비판받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코코파'에는 '폭염 날 경찰과 야차롤(규칙이 거의 없이 1대1로 거칠게 붙는 '맞짱'식 대결) 시전…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도로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난동을 부려 지원 인력까지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남성이 인도에서 경찰을 향해 시비를 걸고 주먹을 허공에 휘두르며 이른바 '섀도복싱'을 한다. 이 남성은 이후 인도 옆 왕복 8차선 도로까지 들어가 난동을 이어갔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제압에 나섰다. 남성이 거세게 저항하면서 결국 지원 인력까지 투입됐다. 남성 경찰관 1명과 여경 1명이 추가로 현장에 도착해 총 4명의 경찰이 대응에 나섰고, 남성은 도로 한복판에서 제압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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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차 오고 있다" 주차칸 '알박기' 중년 여성…비키지 않고 한 말
주차장 빈자리를 몸으로 선점한 여성이 "사람이 먼저"라며 차량 진입을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은 전북 순창군 한 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운전자 A씨의 제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5일 주차를 하려다 한 중년 여성과 실랑이를 벌였다. 주차 구역에 먼저 서 있던 여성은 "차가 오고 있다"며 자신이 자리를 맡아뒀다고 주장했고, A씨는 "(우리) 차가 먼저다. 죄송하지만 주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여성은 자리를 비키지 않았다. A씨가 후진 주차를 시도하자 여성은 "사람이 있지 않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이지 않냐", "제가 여기 있는데 무조건 밀고 온다"고 항의했다. A씨는 여성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차량을 후진했고, 결국 여성은 자리를 비켜섰다. 당시 주차장에는 주차요원이 있었지만, 다른 차량을 통제하느라 이 상황을 미처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여성의 남편이 뒤늦게 찾아와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A씨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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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두꺼비 이어 또" 아파트 문앞 끔찍한 택배상자...범인 정체 '경악'
대구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 중인 윗집으로부터 '죽은 두꺼비가 담긴 택배 상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최근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본 A씨는 경악했다. 그 안에는 죽은 두꺼비가 들어 있었다. A씨는 이후 같은 자리에 놓인 또 다른 상자를 보게 됐는데, 그 안에는 살아있는 도마뱀이 들어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상자를 A씨 집 앞에 둔 사람은 지난해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윗집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윗집 층간소음이 심했을 때 너무할 정도였다"며 "경찰에 30건 넘게 신고했을 수준인데, 그에 대한 보복으로 상자를 놓고 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성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분노 표출이나 분노장애 상황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경찰 대응만으로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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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6개월? 5월부터 끓고 10월까지 덥다…사계절 사라지는 한반도
계절의 시간표가 바뀌고 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했고, 가을의 문턱은 늦게 찾아올 전망이다. 단순히 더위가 길어진 것이 아니라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기간과 강도까지 달라지면서 한반도의 계절 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다. 31일 기상청의 '3개월 전망 해설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5~85%로 전망됐다. 다음 달 기온이 평년(24.6~25.6도)보다 높을 확률은 60%, 9월은 평년(20.2~20.8도), 10월은 평년(13.9~14.7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50%로 제시됐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에는 전남·경상권, 9~10월에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반도는 이미 이례적인 더위에 접어들었다. 지난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하루 전인 29일 부산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라 122년 만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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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바닥 뒹굴고 노숙자에 돌진...마약 취한 20대여성 충격 행동
마약에 취해 경기도 수원역 주변을 배회한 여성이 네발로 기어 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9일 오전 9시20분쯤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MBN 등 언론에 보도된 사건 당시 로데오거리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긴 머리에 흰 티셔츠를 입은 A씨는 제자리 뛰기를 하다 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는 노숙인들을 향해 돌진하는 등 시비를 걸었다. A씨는 한 시민과 몸싸움 끝에 크게 넘어졌지만,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맴돌더니 갑자기 바닥을 뒹굴었다. 급기야 엎드린 채 머리를 늘어뜨리고 엉금엉금 기어다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소지한 물품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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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부위 쥐어짜듯" 중학생 강제추행 영상...학폭위 처분에 아빠 분통
인천 한 중학교에서 1년간 동급생을 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학생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로부터 '출석정지 5일'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학폭위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 학생 A군에게 '서면 사과 및 출석정지 5일, 특별교육 5시간"'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5월 이 학교로 전학 온 A군은 같은 반 학생 B군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이전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로 전학 왔다고 말한 A군은 B군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을 뿐 아니라 "체육복 가져와라", "교복 갖다 놔라" 등 심부름도 30회 이상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A군이 B군의 신체 부위를 쥐어짜듯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A군은 B군에게 금품을 갈취한 의혹도 받았다. B군이 돈이 없다고 거부하면 "계좌를 보여달라"며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기도 했다. B군이 A군에게 1000원씩 계좌 이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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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낭비 그만" 시민 '부글'…인기 마스코트 쫓아내는 시장님들 속내
민선 9기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한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마스코트 교체 논란'이 불거졌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캐릭터를 만들어 여러 홍보물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 매번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관련 논란이 고개를 든다. 일각에선 신임 지방자치단체장이 마스코트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전임자 흔적을 지우려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문제는 지자체 대표 캐릭터 변경에 시민 혈세가 투입된다는 점이다. 마스코트를 새로 디자인하는 비용뿐 아니라 바뀐 캐릭터를 여러 홍보물과 지방 상징물에 부착하는 작업에도 세금이 쓰인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 "세금 낭비 좀 그만하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의회 충돌까지…'논란의 중심' 김해시 토더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영두 김해시장은 민선 9기 출범 후 현재의 김해시 마스코트 '토더기' 대신 과거의 캐릭터 '해동이'를 부활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토더기는 가야 시대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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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 덮친 폭우, 작업자 3명 앗아갔다…빗물펌프장의 비극[뉴스속오늘]
2019년 7월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숨졌다. 폭우 속에서도 지하 저류배수터널 안에서 작업하던 이들은 자동 수문 개방으로 순식간에 밀려든 물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여겨졌지만, 법원은 6년 뒤 "누구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전형적인 인재"라고 판단했다. ━예고됐던 참사…폭우보다 위험했던 안전관리━사고 당일 한유건설 소속 미얀마 국적 근로자 A씨(23)와 또 다른 협력 업체 근로자 B씨(65)는 지하 저류배수터널 내부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과 연락이 끊기자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C씨(29)가 구조를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갔지만, 세 사람 모두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휩쓸렸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일 오전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밤샘 수색 끝에 다음 날 새벽 A씨와 C씨의 시신도 차례로 발견됐다. 당시 사고는 갑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