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년간 함께한 아내의 외도 정황을 발견한 남성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흥신소에 의뢰해 추가 증거를 확보해도 되는지 법적 조언을 구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아내는 10년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는 A씨와의 대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이야기를 꺼내도 "당신은 잘 모르잖아", "이런 데 관심 없잖아"라며 말을 끊었다. A씨는 아내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까지 찾아보며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휴대전화에 비밀번호를 걸었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회사 일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자기야 사랑해', '주말에 보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당장 이혼 서류를 던지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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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 덮친 폭우, 작업자 3명 앗아갔다…빗물펌프장의 비극[뉴스속오늘]
2019년 7월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숨졌다. 폭우 속에서도 지하 저류배수터널 안에서 작업하던 이들은 자동 수문 개방으로 순식간에 밀려든 물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여겨졌지만, 법원은 6년 뒤 "누구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전형적인 인재"라고 판단했다. ━예고됐던 참사…폭우보다 위험했던 안전관리━사고 당일 한유건설 소속 미얀마 국적 근로자 A씨(23)와 또 다른 협력 업체 근로자 B씨(65)는 지하 저류배수터널 내부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과 연락이 끊기자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C씨(29)가 구조를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갔지만, 세 사람 모두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휩쓸렸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일 오전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밤샘 수색 끝에 다음 날 새벽 A씨와 C씨의 시신도 차례로 발견됐다. 당시 사고는 갑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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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남권 최고 39도 '극단 폭염'…전국 체감 35도↑
금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경남권에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부산중부·부산서부·양산·창원·김해 등 일부 경남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8도 △제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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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차바이오텍 허위공시 믿고 주식 샀다 손해봤다면 배상해야"
차바이오텍이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해 영업손실을 축소한 사업보고서를 공시해 손해를 입었다며 투자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회사와 임원들의 책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됐더라도 결과적으로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친 허위 재무정보를 제공했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차바이오텍 소액주주 12명이 차바이오텍과 임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017년 사업보고서에서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조사 과정에서 해당 회계처리가 문제가 되면서 비용으로 정정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은 정정 공시 전 흑자 전환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2018년 3월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감사의견 '한정'을 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허위로 작성된 사업보고서를 믿고 주식을 매수해 손해를 입었다"며 회사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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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먹고 펑펑 울었다"…혼밥하던 임산부 감동받은 사연[오따뉴]
혼자 짜장면을 사 먹는 쌍둥이 임산부를 보고 아무 말 없이 대신 계산해주고 떠난 어머님들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짜장면 먹고 울어서 감사하고 싶은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자신이 임신 24주, 6개월 차의 쌍둥이 임산부라고 밝혔다. A씨는 "짜장면을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시장에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6개월쯤 되니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그릇 주문해서 코 박고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 어머님들이 계산해주고 가셨다고 들었다. 사장님이 그분들께 '왜 계산해주시냐?'고 여쭤봤더니 '그냥 해주고 싶었다'고 하셨다더라"고 덧붙였다. A씨는 "노산인데다 나이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이 먹고 살면서 이렇게 펑펑 울어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 이런 세상에 아이를 둘이나 낳는 것이 잘하는 짓인가 매일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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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보고 산 다이어트약, 알고 보니…2배 뛴 '청소년 마약' 끊어내려면
전문가들은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SNS(소셜미디어) 유통망 차단'을 꼽는다. 마약 판매 게시물과 계정을 신속히 차단되도록 플랫폼 사업자의 관리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24일 대검찰청·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10대 마약 사범은 2020년 313명에서 2021년 450명, 2022년 481명으로 늘었다. 2023년에는 1477명으로 급증한 뒤 2024년 649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2020년의 두 배를 웃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마약이 확산된 배경에는 'SNS'를 통한 손쉬운 접근성이 있다.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나 약물 과다복용을 의미하는 'OD'(Overdose)를 검색하면 판매·구매 글과 투약 인증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게 현실이다. 판매자들은 SNS에서 구매자를 끌어모은 뒤 텔레그램 등 폐쇄형 메신저로 옮겨 은밀하게 거래한다. 한 경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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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해 도망가다 3층서 추락한 60대…그 아들도 수배자였다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검찰을 피해 창문으로 달아나려다 3층에서 추락해 다쳤다. 지난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한 빌라 3층 세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머리와 엉덩이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벌금을 내지 않아 검찰 수배를 받던 중 춘천지검 영월지청 관계자들이 주거지를 찾아오자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 주거지에 함께 있던 그의 아들 역시 벌금 미납으로 검찰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진행한 사안이라 벌금 미납 내역이나 수배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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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치 월급 녹았다"…주식 대폭락에 여름 휴가 취소하는 개미들
최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해외여행 등 소비 계획을 줄이거나 취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식 대폭락으로 늘었다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주가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에서는 주식 투자 손실로 여행을 취소했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며칠 사이 두 달 월급이 날아갔다. 8월에 가려고 했던 여행을 모두 취소했다"고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취소 수수료가 부담이지만 주식 때문에 여행 가는 게 쉽지 않다", "휴가는 나중으로 미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코스피는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해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코스피는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역시 두 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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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1일
[종합] 삼전닉스, 매일 1.6조 벌었다 정부, 4년만에 'CPTPP 가입' 재추진 한화 3형제 동반 승진…수석부회장 '김동관 시대' 공식화 [삼성 2분기 영업익 89.5조] 생산능력 최대 70% LTA확보…삼성 '장기수주' 체질개선 [美 금리 5연속 동결] 6월엔 '만장일치' 였지만…FOMC 위원 3명 "인상" 썼다 ['AI거품론' 韓日 직격탄] 반도체 생태계 'AI 서열'…'지배자' 버티고 '공급자'는 휘청 [종합] 보호무역·중동전쟁에 통상환경 급변, 수출 다변화 불가피 [오피니언] 유럽 '낯선 폭염'과 새로운 안보 위협 모험자본에 '모험'을 허하라 [the300] 與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상정…野 필버 대치 22년된 낡은 FTA 협정 현대화…전략광물 협력 기대감 [국제] 가택연금 아버지 'AI 아바타'로 불러냈다 트럼프 "이란, 강력하게 두들겨 팰 것" 6일만에 공습 재개 [산업] "현지화로 中 추월" 정의선, 브라질 승부수 수입량 1년새 1.5만톤↑…다시 잔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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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손 뗀 검사, '예비판사' 되나
조만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경찰에 대한 견제가 약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그러나 수사와 기소의 분리로 인해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줄어들게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검사가 수사기관이 모은 증거와 사건관계인의 주장을 토대로 피의자를 재판에 넘길지 꼼꼼하게 판단하는 이른바 '예비 판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다. 3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형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검사는 앞으로 수사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실무적으로 피의자와 피해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거나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지만 증거를 수집하거나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다. 새로운 자백이나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해도 그 자체를 재판의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증거로 쓰려면 수사기관이 다시 정식 수사를 개시해 증거로 만들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검사는 기존 역할에서 벗어나 예비 판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각종 기록과 사건관계인들의 설명에 의존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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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 날벼락…양평 식당서 천장 무너져 손님 등 14명 부상
경기 양평군 양평읍 한 음식점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려 손님 등 14명이 다쳤다. 3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6시36분쯤 경량철골구조로 된 연면적 2337㎡ 규모 식당 천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음식점은 샤부샤부 요리 방식의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식사 중이던 손님과 가게 종업원 등 14명이 다쳤다. 당시 식당 내부에는 손님 6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환자의 수는 향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1대, 인원 64명을 투입해 부상자를 이송하고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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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중국인 기사, 마약 투약 후 버스 몰았다…구속송치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다가 마약 투약 혐의까지 들통난 중국인 시내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경찰이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3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로폰을 10여 차례 구매해 차 안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가 있는 안산시까지 약 13㎞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있다. 당시 그는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놓고 잠이 들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 차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를 발견했고,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재직 중이다. 경찰은 약물 영향이 12시간 지속한다는 점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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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음주 뺑소니 "몰랐다"는 정몽규·이용수…축협 검증 논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이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과거 음주 운전 뺑소니 전력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현안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과거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언급하며 협회의 검증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감독은 2008년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입건됐고, 당시 소속팀 FC서울에서 방출됐다"며 "이 감독 선임 당시 해당 사실을 인지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고 정 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전혀 알지 못했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선임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축구협회 감독 결격 사유에는 승부조작, 성범죄, 폭력, 횡령 등 16개 항목이 있지만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같은 교통범죄는 포함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