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년간 함께한 아내의 외도 정황을 발견한 남성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흥신소에 의뢰해 추가 증거를 확보해도 되는지 법적 조언을 구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아내는 10년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는 A씨와의 대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이야기를 꺼내도 "당신은 잘 모르잖아", "이런 데 관심 없잖아"라며 말을 끊었다. A씨는 아내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까지 찾아보며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휴대전화에 비밀번호를 걸었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회사 일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자기야 사랑해', '주말에 보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당장 이혼 서류를 던지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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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 날벼락…양평 식당서 천장 무너져 손님 등 14명 부상
경기 양평군 양평읍 한 음식점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려 손님 등 14명이 다쳤다. 3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6시36분쯤 경량철골구조로 된 연면적 2337㎡ 규모 식당 천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음식점은 샤부샤부 요리 방식의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식사 중이던 손님과 가게 종업원 등 14명이 다쳤다. 당시 식당 내부에는 손님 6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환자의 수는 향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1대, 인원 64명을 투입해 부상자를 이송하고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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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중국인 기사, 마약 투약 후 버스 몰았다…구속송치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다가 마약 투약 혐의까지 들통난 중국인 시내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경찰이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3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로폰을 10여 차례 구매해 차 안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가 있는 안산시까지 약 13㎞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있다. 당시 그는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놓고 잠이 들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 차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를 발견했고,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재직 중이다. 경찰은 약물 영향이 12시간 지속한다는 점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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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음주 뺑소니 "몰랐다"는 정몽규·이용수…축협 검증 논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이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과거 음주 운전 뺑소니 전력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현안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과거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언급하며 협회의 검증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감독은 2008년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입건됐고, 당시 소속팀 FC서울에서 방출됐다"며 "이 감독 선임 당시 해당 사실을 인지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고 정 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전혀 알지 못했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선임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축구협회 감독 결격 사유에는 승부조작, 성범죄, 폭력, 횡령 등 16개 항목이 있지만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같은 교통범죄는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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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직원에 "지잡대 출신" 폭언·갑질…용산구의회 전문위원 '해임'
갑질과 폭언으로 논란이 된 용산구의회 소속 전문위원에 대한 해임이 의결됐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해 "지방의회의 인권 기준을 세운 의미 있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의회 소속 전문위원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인 해임을 의결했다. 해임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중 파면 다음으로 높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A씨는 용산구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서 계약직 직원 등에게 "지잡대 출신", "어머니가 봉제공장에서 일하지 않느냐" 등의 발언을 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용산구청 감사과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에 A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다음 날인 30일 직위해제 조치했다. 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는 성명을 통해 "A씨에 대한 해임 의결은 지방의회 내 직장내괴롭힘이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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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시의원이 택시비 떼먹고 지구대서 난동…처음 아니었다
강원 춘천 지역 3선 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10시17분쯤 춘천 후평지구대에서 술에 취한 채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시의원은 택시비를 내지 않아 택시 기사와 함께 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은 김 시의원에게 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도록 한 뒤 귀가시켰다. 김 시의원 신원이 명확한 점 등을 고려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김 시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말에도 술에 취한 채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택시 기사와 함께 지구대를 찾은 뒤 자신의 지위를 언급하며 난동을 부린 바 있다. 당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김 시의원에게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권고만 했을 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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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골프장 회원 9만명 개인정보 유출…해커 "돈 안 주면 유포"
충북 진천의 한 골프장에서 회원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천의 한 골프장에 "이메일을 확인하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해커가 전달한 이메일에는 "고객정보를 해킹했다. 유포를 막으려면 협상하자"며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과 함께 텔레그램 링크가 첨부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추산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은 약 9만명이다. 유출 항목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소, 회사명,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회원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골프장은 유출 정황을 확인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 경찰은 해커의 신원 추적 및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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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삼성맨 보증금 32억 '꿀꺽'…해외 도피 검찰수사관 구속송치
경기 화성 동탄 일대에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다가 강제 송환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찰수사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A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성 동탄신도시 등지에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차인 25명의 전세 보증금 합산 32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대부분은 삼성전자 등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0월 A씨가 전세 기간이 만료했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을 끊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A씨는 이미 한달 전 휴직계를 낸 뒤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 상태였다. 경찰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의 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간 끝에, 지난 4월 세부의 한 은신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도피 9개월여 만인 지난 21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추가 보강 조사를 거쳐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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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여기서 나와'…공사 중 아파트 천장 뜯자 프로포폴 '우수수'
충북 청주 한 아파트에서 다량의 향정신성의약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뉴스1·뉴시스와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 세대 화장실 천장에서 프로포폴 35개(7상자)와 염산페치딘 125개(5상자)가 발견됐다.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 관계자가 욕실 천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의약품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성 진통제 등으로 활용되는 이 의약품들은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현행법상 향정신성의약품은 병원 등 마약류취급자가 속한 업소 내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경찰은 의약품을 회수하고 의약품 고유번호를 토대로 유출 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세대주를 상대로 보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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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회 연금복권 1등 '2조 502733'
동행복권이 운영하는 연금복권720+ 326회 1등 당첨번호로 '2조502733'번이 뽑혔다. 30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회차 1등 당첨자는 1명이다. 1등 당첨자에게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된다. 22%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이다. 2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조만 다르고 6자리 숫자가 일치한 '각조 502733'번으로 총 4명이 당첨됐다. 2등은 월 100만원씩 10년간 지급받으며 세후 실수령액은 월 78만원이다. 보너스 번호는 '각조 399616'번으로 10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보너스 당첨금 역시 2등과 동일하게 월 100만원씩 10년간(실수령액 월 78만원) 지급된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기준 뒷 5자리가 일치한 '02733'번으로 59명이 당첨돼 각각 일시금 100만원을 받는다. 뒷 4자리가 일치한 4등('2733'번)은 704명으로 당첨금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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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서 모의총기로 여성 납치 시도…만취 5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경남 진주시 한 사찰에서 술을 마신 채 모의총기로 사찰 관계자를 위협한 뒤 약 50㎞를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뉴스1·뉴시스와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쯤 진주시 초전동 한 사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자동소총 형태 모의총기를 들고 사찰 관계자 50대 여성을 납치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사찰 주차장에서 모의총기로 B씨를 위협하며 자신의 차량에 탈 것을 요구했다. A씨는 다른 사찰 관계자 50대 C씨가 자신을 말리자 그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승용차를 몰고 인근 산청군까지 약 50㎞를 달아났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 등으로 도주로를 차단한 끝에 오후 4시21분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순찰차를 수차례 들이받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A씨 자동차 타이어를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4발을 발사했고, 삼단봉으로 차량 유리창을 부순 뒤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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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지게차 흔들어 직원 추락→기절…"이 정도면 살인미수" 고소
경기 김포시 한 식자재 업체 직원이 사장의 장난으로 지게차에서 떨어져 다쳤다며 사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30일 뉴스1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통진읍 한 식자재 업체에서 3년간 근무했던 40대 A씨는 최근 업체 대표 B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달 초 지게차에 올라 작업하고 있었는데 B씨가 장난친다며 지게차를 흔들어 약 5m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옆에 쌓여있던 상자 쪽으로 떨어진 뒤 바닥으로 추락해 잠시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친 게 아니라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후유증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직원 등 목격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B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A씨 형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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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고립' 시달리는 직장인들…"돈 없어" 정신건강 치료 못 받는다
국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비용 부담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텔러스헬스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텔러스 정신건강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의 정신건강 지수는 56.9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5점 상승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46%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44%는 중위험군으로 분류돼 전체의 90%가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가장 취약한 영역은 우울감과 고립감이었다. 우울감 지수는 49.3점으로 5분기 연속 가장 낮았고, 고립감(49.9점), 불안감(50.5점)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답자의 45%는 우울감을, 44%는 고립감을, 43%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정신건강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이었다. 응답자의 45%가 비용을 장벽으로 꼽았으며,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기 어렵다는 응답은 26%, 적절한 지원을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