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입 직원 두 명이 상사가 건넨 카드로 점심을 먹은 뒤 7만4000원을 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직원 두 명에게 식사하라고 자신의 카드를 건넨 팀장이 예상보다 큰 금액이 결제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밥을 사주기로 했다며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내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카드를 받아 간 두 직원은 스시집에서 스페셜 초밥 세트를 주문해 먹었고, 총 7만4000원을 결제했다. 1인당 가격을 계산하면 3만7000원이다. A씨는 "원래 식대는 1만2000원이다.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없는데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자신은 팀장이고 신입 직원들은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5만원까진 그러려니 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매너 없다" "상식 밖 행동" "이때다 싶어서 카드 긁었네" 등 신입 직원들이 너무 비싼 식사를 했다고 지적하는 의
최신 기사
-
금융수사 베테랑 합류… 중수청 인선 속도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금융범죄 수사 경험을 갖춘 현직 검사를 경제·반부패 수사조직 설계 작업에 투입했다. 이 밖에 검찰 차장·부장급 검사들을 상대로 지휘부 합류 의향을 타진하고 공개 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조직을 이끌 지휘부와 실무진을 채우는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40기)가 전날 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수사실무기획과에 새로 합류했다. 수사실무기획과는 중수청이 어떤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드는 곳이다. 인력 배치 등 조직 구성도 진행하고 구체적 업무 절차도 설계한다. 김 부부장 검사는 경제수사팀과 반부패수사팀에 대한 설계를 총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기업·금융범죄와 공직자 부패 사건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검찰에서 수사가 이미 진행되는 사건과 광범위한 수사 노하우 등을 이어받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세계은행(월드뱅크)에
-
日 구마모토서 규모 5.8 지진...국내 일부 흔들림
기상청은 29일 22시 19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53㎞ 해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국내 일부 지역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 남해·하동군, 전남광주 여수시에서도 계기 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 계기 진도 2는 지진동이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인 경우를 말한다.
-
같은 중학교 여학생 사진으로 음란물 제작…8명 중 4명은 '촉법'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 사진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만들고 서로 돌려 본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반포 등) 혐의로 도내 모 중학교 남학생 A군 등 8명을 수원지검과 수원가정법원에 각각 송치했다. 범행 당시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었던 4명은 검찰로, 만 10~14세 미만 촉법소년이었던 4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같은 학교 여학생들 일상 사진을 다른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해 시청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절도 전과' 70대, 결식아동 모금함마저 손댔다…결국 구속 송치
식당에서 결식아동 후원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상습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보령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59분쯤 보령 한 음식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결식아동 후원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종업원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 소재를 파악,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한 달여 만인 지난 26일 오전 1시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
40도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하루 70명씩 쓰러졌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연일 7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하루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월 15일 감시체계 운영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557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80명, 26일 77명, 27일 75명, 28일 71명 등 나흘 연속 70명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9명, 서울 144명, 전남·광주 141명, 경남 136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3명(18.8%)으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는 481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0.4%로 대부분이었고 작업장(26.8%), 논밭(15.2%), 길가(12.1%) 등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
-
"캠핑의자 폈더니 나가라고" 해수욕장 텃세 논란…영덕군 사과
어린 자녀와 함께 경북 영덕군 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해변에서 개인 의자를 쓰려다 쫓겨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영덕군이 사과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8일 영덕 축산면 경정리 해수욕장에서 개인장비 사용을 두고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갈등을 빚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6개월 된 딸을 돌보기 위해 캠핑 의자를 폈는데, 운영위 측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았다며 개인장비는 반입이 안 된다더라. 두 차례 철거방송도 모자라 남성 3명이 찾아와 퇴거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영위로부터) '개인장비를 허용하면 누가 평상·파라솔을 빌리겠나. 영업방해다'라는 말도 들었다"며 "공유수면은 공공재인데 캠핑 의자 하나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쫓아내는 것이 정상적인 운영이냐"고 지적했다. A씨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운영위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영덕군은 "해수욕장 운영을 지도·감독할 책임이 있는 단체로서 해당 방문객과
-
"일본 가도 될까요" 문의 잇따라…"구마모토 추가 강진 가능성" 주의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 여행을 앞둔 국내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일본 여행 관련 온라인 카페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일본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규슈 여행 일정을 변경하는 게 좋을까요" 등 현지 상황을 묻는 글이 잇따랐다.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 여행 상품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유후인·벳푸 등 주요 관광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구마모토를 포함한 일부 상품도 현지 상황을 확인하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항공편 운항도 빠르게 정상화됐다. 지진 발생 당일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지만, 이날부터 국내 항공사의 인천~구마모토 노선 등은 대부분 정상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구마모토 피해 지역 방문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비슷한 수준의 강한 흔
-
장윤정 이름 팔아 수천만원 '꿀꺽'…모친,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수천만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사기 혐의를 받는 육씨를 구속 기소했다. 육씨는 지인들에게 딸 장윤정의 이름을 내세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4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육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용과 신용카드 이용 기록 등 생활 흔적이 확인되지 않아 한때 수사를 중지했다. 이후 최근 육씨의 소재를 파악해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 뒤 지난 21일 육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장윤정 측은 앞서 모친의 사기 혐의가 알려진 이후 "모친과는 십수년간 연락을 끊고 지냈으며,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 무관한 단독 범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육씨는 과거에도 사기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2018년
-
황정민 사생활 의혹에…'호프' 측 "흥행 방해, 법적 조치 검토"
배우 황정민(55)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의혹을 일축한 가운데 그가 주연인 영화 '호프' 측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호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는 29일 공동 입장을 내고 "황정민의 스토킹 피해 이슈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황정민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A씨가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한 '호프'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SNS(소셜미디어)에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삭제하길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A씨가) 개봉 준비 기간을 비롯해 흥행 변곡점을 맞이하는 구간에도 영화의 순항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이는 '호프' 사업 전반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강력
-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천장에서 '물 뚝뚝'
경기 안양시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승강장에서 29일 오후 4시 30분쯤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덕원 방향의 스크린도어 1개가 통제됐다. 다만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누수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이천수 "회장 뽑고 감독 선임? 그새 손흥민 한 살 더 먹어"…축협 또 직격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대한축구협회의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지연 논란을 두고 또다시 쓴소리를 냈다. 이천수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누가 감독이 됐으면 좋겠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빠르게 정돈해서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문제 삼은 부분은 감독 선임 과정이 회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였다. 이천수는 "지금 회장은 없지만 각자가 해야 할 몫의 일을 하면 된다"며 "우리나라 문제는 감독 선임을 회장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장에게 보고하고 회장이 오케이해야 감독을 뽑는 것인가.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회장은 회장의 역할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과거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천수는 당시 문제가 감독 자체가 아니라 선임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전 감독 때 문제가 됐던 것은 감독을 뽑아서
-
이 대통령 日 지진 희생자 애도…"韓도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일본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미를 순방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하고 실종된 모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대한민국도 연대의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메시지를 일본어로도 병기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전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에 따른 것이다. 지진 후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 부상자 31명, 실종 7명 등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