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입 직원 두 명이 상사가 건넨 카드로 점심을 먹은 뒤 7만4000원을 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직원 두 명에게 식사하라고 자신의 카드를 건넨 팀장이 예상보다 큰 금액이 결제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밥을 사주기로 했다며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내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카드를 받아 간 두 직원은 스시집에서 스페셜 초밥 세트를 주문해 먹었고, 총 7만4000원을 결제했다. 1인당 가격을 계산하면 3만7000원이다. A씨는 "원래 식대는 1만2000원이다.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없는데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자신은 팀장이고 신입 직원들은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5만원까진 그러려니 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매너 없다" "상식 밖 행동" "이때다 싶어서 카드 긁었네" 등 신입 직원들이 너무 비싼 식사를 했다고 지적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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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원희룡 전 장관 다음달 6일 재소환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수사하는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소환을 재차 통보했다. 특검팀은 다음 달 오전 10시 원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2023년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이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팀은 백지화 선언 과정에서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법률 자문을 받고도 반대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보고 있다.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백지화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원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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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결정 보류기간 연장…다음달 30일까지
법원이 JTBC 회생절차 개시 보류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법원은 JTBC가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회생 개시를 한차례 보류한 바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29일 JTBC 회생절차 개시여부에 관한 결정 보류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류 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로, 이후 회생절차가 개시 여부가 다시 결정된다. 재판부는 "채권자-채무자 사이 구조조정에 관한 협의를 지원하기 위해 회생절차 개시여부에 관한 결정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원은 앞서 JTBC의 ARS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개시를 오는 30일까지 보류했었다. ARS는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들이 변제 방안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 중 JTBC만 신청했다. 자율 합의가 되면 JTBC는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취하하고 합의된 구조조정 내용대로 채무를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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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인 누구?…강남 '사무장병원' 첫 압수수색 나선 의약사범 합수팀
불법 의약사범 합동수사팀이 서울 강남구 일대에 병·의원의 이른바 '사무장병원' 운영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를 빌려 병원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불법 의료기관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에 설치된 불법 의약사범 합동수사팀(팀장 이정훈 부장검사)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등에 있는 병·의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합수팀은 병·의원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무장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팀이 의료법 위반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합수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병원 설립·운영 계약서와 자금 거래 자료,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병원 설립 자금을 댄 주체와 수익 귀속 관계, 의료인 명의 대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무장이 병원 운영에 관여한 경위와 명의를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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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평양 무인기' 2심 본격화…다음 재판부터 일부 공개
12·3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이 본격 시작됐다.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의 항소심은 첫 공판부터 국가안보 등 이유로 비공개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일반이적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쌍방 의견을 검토한 결과 이 사건은 군사기밀, 국가안보 관련 비밀이 포함돼 있다"며 "1심부터 쌍방 동의로 비공개 진행됐는데 현재 달리 판단할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며 재판 시작 약 20여분만에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은 항소이유 설명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하되 다음 기일부터는 30분 정도 비밀을 유지하는 선에서 재판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공판준비기일에서 1심 대부분의 재판과정이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비공개 된 점을 비판하며 공개재판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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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데 31도" 피서객 수십명 줄섰다...뚝섬 수영장에 '풍덩'
"동네 수영장보다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아 아침 일찍 하남에서 출발했어요."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되자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아 나섰다. 한강 야외수영장에는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서울숲에는 나무 그늘 아래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장 시간을 20분 앞둔 오전 8시40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피서객 수십명이 줄을 서 있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연인이나 친구와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하남에서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은 A씨(45)는 "사람이 많이 몰려 오래 기다릴 것 같아 아침 일찍 출발했다"며 "동네 수영장보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놀기 좋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온은 이미 31도까지 올라 피서객들은 연신 땀을 닦았지만, 구명조끼와 튜브를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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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도 밀폐공간서 일하다 죽어"…건설현장 노동자들, 폭염대책 촉구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내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정부에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들은 실내 공정이 폭염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냉방·환기 장비 설치와 작업중지권 보장을 요구했다. 권리찾기유니온과 한국마루노동조합 등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내공사 노동자들은 38.5도 밀폐공간에 갇혀 분진 속에서 일하다 죽는다"며 "폭염 재난 위험지대에 내몰린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폭염 안전대책에 실내 공정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명시하고 △실내 건설 공정을 폭염 불시감독 대상에 포함하고 △이동식 냉방기·송풍기·냉각조끼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고 △실내 공정에 맞는 보호구 착용 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우영 한국마루노동조합 위원장은 "실내노동자의 생명은 왜 폭염 대책에서 매년 제외되는지 묻고 싶다"며 "극심한 더위에 창문이 닫힌 채 바람도 불지 않고, 숨을 들이시면 폐속으로 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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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경찰관 3명 중 2명 '질병 때문'…경찰, 직무 연관성 연구
경찰이 경찰관의 정신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근골격계 질환·소음성 난청과 경찰 직무의 연관성을 연구한다. 연구 결과는 공상 추정 대상 질병을 확대하고 순직·공상 심사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경찰관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시스템 구축 △근골격계 질환·소음성 난청과의 직무 연관성 연구 △직업성 암에 대한 순직·공상 승인 지원 등 경찰 직무 수행 과정에서 노출되는 유해 요인과 직업성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다. 경찰청은 연구 결과를 활용해 공상 추정 대상 질병 확대, 순직·공상 승인율 제고 등 경찰관의 보건 정책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관은 사건·사고 현장에서 겪는 충격적인 경험과 야간·교대근무, 장구 착용에 따른 신체 부담, 집회 현장의 소음 등 다양한 유해 요인에 지속해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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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신고했지?"…이웃 오토바이에 불붙여 건물까지 화재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해 처벌받게 했다는 이유로 이웃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다세대주택까지 화재가 번지게 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현주건조물방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새벽 3시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다세대주택 앞에 주차된 피해자 B씨의 오토바이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은 B씨의 오토바이를 비롯해 인근 오토바이 등 3대를 모두 태웠고, 다세대주택 외벽과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번지면서 총 6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넘어진 모습을 본 B씨가 112에 신고해 벌금형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현장을 찾아 불을 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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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보이콧' 나섰다…아시안 팝 논란 뭐기에
글로벌 메가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을 '2027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9일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진, 지민, RM, 슈가, 뷔, 제이홉 전원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해 그래미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글로 적어 올렸다. 이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경계를 넘어 음악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함께해주는 아미(팬덤 명)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음악 시상식이다. 역대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한국인으로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1993년 열린 제35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페라 레코딩'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 중인 K팝은 아직까지 그래미 수상을 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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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속았다?…"10시 전에 자야 키 큰다" 속설 사실은
아이의 키를 키우려면 밤 10시 전에 재워야 한다는 이른바 '성장 골든타임'이 근거 없는 통념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윤종서 키탑성장클리닉 대표원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장판'에서 '밤 10시 성장 골든타임'에 대해 "깊은 잠과 성장호르몬의 관계를 밝힌 연구 어디에도 몇 시에 자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온다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성장호르몬이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 전에 잠들어야 키가 큰다고 알려져 왔다. 윤 원장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시각'이 아닌 '수면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성장호르몬은 시계가 아니라 잠이라는 스위치를 보고 나온다"며 "밤 10시가 지나도 깨어 있는 동안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잠든 뒤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는 1968년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에 실린 연구를 들었다. 연구진은 건강한 젊은 성인 8명을 대상으로 3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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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도피조력' 코스피 상장사 회장, 2심 징역 1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키맨으로 알려진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이진훈씨가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15-2부(부장판사 이희준)는 29일 범인은닉·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이씨에게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씨가 단순 이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을 넘어 이 부회장이 머물 숙소까지도 사전에 예약시켜뒀다는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공소장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재판부는 "이씨는 이 부회장의 도주 의사를 확인하고도 협조해 범인 은닉의 의사가 있었음이 확인된다"며 "이씨와 이 부회장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해도 범의가 없었다고는 볼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재판부는 "이씨는 이 부회장을 만류했다고 주장하지만 '도망다니기 힘들다' '못 버틸거다' '보석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다'는 등 적극 만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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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늘 경남 양산 40.1도…3년 연속 '40도 더위' 현실화
29일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