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수장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경찰청장 없이 벌써 3번째 직무대행 체제다. 수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내부 비위로 조직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다음달 형사사법체계 개편으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는만큼 경찰 안팎에서는 정식 수장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경찰청장 공석이 이어지면서 새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된 김종철 경남청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3번째 직무대행이다. 김 직무대행은 오는 3일 별도 취임식 없이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관하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 자리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당시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 봉쇄에 가담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21개월째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조 전 청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면서 청장직은 공식 궐위 상태가 됐지만 후임 인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장 공백은 조직 내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수사정보 유출 등 경찰 신뢰를 흔드는 일이 최근 잇따랐고, 부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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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서 JTBC 취재진 폭행…30대·20대 구속 기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집회 현장에서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폭행치상·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오후 3시17분쯤 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왜 JTBC 기자를 폭행했는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뒤이어 나온 B씨는 비슷한 질문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A·B씨는 지난달 5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집회 현장에서 JTBC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JTBC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출입구 대신 창문을 넘어 탈출하던 중 폭행당했다. JTBC는 "창문으로 나온 기자를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위협적으로 가로막았고, 강제로 신체를 에워싸 행동을 제약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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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K-55 미군기지서 백린 누출…"80% 희석, 위험성 없어"
경기 평택시 서탄면 미군 부대 오산공군기지(K-55)에서 백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7분쯤 "탄두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것 같다"는 기지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추가 사고에 대비해 기지 주변 300~500m 구간을 이격 구역으로 설정하고 현장 접근과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미군 측은 누출 물질의 약 80%를 희석해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백린 누출량과 누출 원인, 방제 작업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평택시는 사고 발생 직후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백린은 인의 동소체 가운데 하나로 공기 중 약 30도 이상일 때 자연 발화할 수 있는 물질이다. 연막탄과 조명탄 등 군수품에 사용되며, 연소할 때 짙은 흰 연기를 내뿜는다. 피부에 닿을 경우 심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연기를 다량 흡입하면 호흡기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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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K-55 미군기지서 백린 누출…"피부 닿으면 화상" 주민 대피령
경기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미군 부대 오산공군기지(K-55)에서 백린(白燐)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7분쯤 K-55 미군기지에서 백린이 누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시는 사고 발생 30분 만에 "K-55 미군기지 내 백린 누출. 인근 주민은 피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백린은 산소와 만나면 하얀 연기를 생성해 군에서 연막탄으로 사용한다. 사람 피부에 닿을 경우 심한 화상을 유발하며, 연기를 많이 흡입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경찰과 소방, 군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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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37도, 전국 폭염특보…당분간 열대야 지속
수요일인 내일(2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을 22~26도, 낮 최고기온을 32~37도로 예보했다.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대전 34도 △대구 37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5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곳곳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남부지방 중심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경남 양산·의령·창녕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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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연예기획사 대표 차가원 구속영장 청구…경찰 신청 세 번만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차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범죄사실 구성을 보완하라며 두 번 모두 돌려보냈다. 차 대표는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등을 명목으로 관련 업계 회사들에 동업을 제안한 뒤 거액의 선수금을 받고도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차 대표 측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왔다. 앞서 차 대표 측은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적대적 M&A(인수·합병) 공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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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1 강진 후 또 6.1…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해역서 또 지진
28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지역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데에 이어 인근 해역에서 또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8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49㎞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과 경북, 제주 등 일부 지역에 최대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이날 오후 4시27분에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해당 강진으로 광주와 부산, 제주도 등 국내 일부 지역에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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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의자 앉다가 분리돼 '쿵'…손님 다치게 한 업주 벌금형
의자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손님을 다치게 한 40대 무인카페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신창용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후 8시49분쯤 인천 부평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카페에서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손님 B씨(51)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는 B씨는 의자에 앉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의자 받침대의 고정핀이 분리되면서 B씨는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졌고,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경추 염좌 등 상해를 입었다. 검찰은 A씨가 손님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해 노후되거나 고장 난 시설물을 교체해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 B씨를 다치게 했다고 보고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법원도 A씨 과실을 인정해 같은 금액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법원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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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흔들릴 정도"…일본 규슈 7.1 강진
28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부산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7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JMA)의 분석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국내 일부 지역에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해당 지역은 △광주 △경남 △부산 △제주도다. 울산, 경북, 전북, 충북, 대구, 충남, 경기 등에는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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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가족 사건' 얼마나 더 있나…장윤기 사건 후에만 총 117건
경찰이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 가족이 연루된 수사 사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117건을 확인했다. 이 중 44건은 수사 공정성을 위해 다른 경찰관서로 넘겼고, 가족이 피해자인 사건을 직접 맡은 경찰관에 대해서는 수사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경찰 수사 내부 비리 근절 방안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경찰관 가족 관련 사건을 전수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 가운데 사건 관계인이 해당 경찰관서에 근무하거나 최근 3년 안에 근무했던 경찰관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인 경우다. 입건 전 조사 사건도 포함됐다.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사건은 모두 117건이다. 각 경찰관서는 이 가운데 44건을 시도경찰청이나 인접 경찰서 등 다른 관서로 이송했다. 이송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선 매달 수사 적절성을 다시 점검한다. 경찰은 점검 결과에 따라 다른 관서로 사건을 넘길지를 추가로 판단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부적절 사례도 1건 확인됐다. 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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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산·광주·제주까지 흔들렸다…기상청 "일본 지진 영향"
28일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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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일본 구마모토 앞 규모 7.1 지진…부산 등 국내 일부서도 흔들림 감지
28일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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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도 넘었다...서울 동남·동북권 '폭염경보' 격상
내일(29일) 오전 서울 동남·동북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에서 한 단계 더 격상된 단계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남·동북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남부지방 중심 35℃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단적 더위가 이어지는 경남을 중심으로는 "필수업무 외 야외활동·작업은 중단·연기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해달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