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 수출 호황과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로 경기가 개선 흐름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 개선이 가계 전반에 파급되지 않아 소비 개선세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KDI는 7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AI 관련 투자와 밀접한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완만한 개선 흐름'에서 '개선세 확대'로 경기 진단을 바꾼 데 이어 개선 흐름을 이어나간단 분석이다. 실제로 설비투자(24.9%)는 반도체 관련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기계류(21.3%)도 반도체제조용장비(66.0%), 전기 및 전자기기(11.0%) 등 AI 인프라 투자 관련 부문에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이례적으로 높은 설비투자 증가에는 기저효과와 함께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32.7%)가 크게 증가한 영향도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게 KDI의 분석이다. 다만 선행지표 상에서도 반도체 관련 투자의 견조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반도체제조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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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 강남권 음주운전 막는다…경찰, 대대적 단속
경찰이 사고다발 지점인 강남권에서 교통 경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야간시간대에 강남·서초·수서 등 강남권 지역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 적발 건수는 강남경찰서가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영등포서(788건), 송파서(777건) 등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 역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강남경찰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는 134건을 기록했다. 이번 단속은 강남·서초·수서·방배 등 강남권 경찰서 사고다발 우려 지점 총 18개소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현장에는 교통경찰·교통기동대·교통순찰대·도시고속 순찰대 경찰 249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차량 53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음주운전 사고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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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2025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 법무법인 지평이 '2025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평은 2019년 국내 로펌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사회적가치 경영의 실천 내용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2025년 보고서도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준에 따라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보고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원 복지와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물론 법무법인 본연의 업무를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해 온 지평의 주요 활동 및 성과, 공익소송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실천사례를 담았다. 지평은 기업이 직면한 기후위기, 인공지능, 산업안전, 글로벌 규제 등 새로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 기후에너지센터, AI바이오헬스케어센터, 안전경영컨설팅센터 등 다양한 전문 조직을 신설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인권과 환경에 관한 글로벌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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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들 이유 없이 때리고 넘어뜨려...보육교사가 '아동학대'
별다른 이유 없이 두 달간 3세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석)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30대 A씨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1심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광주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3세 원생 2명을 22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놀이 활동 후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아이 얼굴을 아무 이유 없이 때리거나 아이를 들어 올린 후 그대로 손을 놔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방법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아동의 눈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밀어 넘어뜨리고, 일상생활 도중 아이들에게 딱밤을 수시로 때리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들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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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고했냐" 보복폭행에 등교 포기했다...참교육 필요한 중학생들
충남 천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생이 또래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피해 학생이 신고 이후 보복 폭행과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결국 등교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MBC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교 3학년 A군은 학교폭력을 신고한 뒤 가해 학생들과 주변 학생들의 괴롭힘이 이어지면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A군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위해 입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5일 학교에서 가해 학생들의 친구 4명으로부터 "왜 달팽이 먹인 걸 신고했냐"는 말을 들으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제가 도망치니까 뛰어오면서 불렀다. '왜 신고했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앞서 A군은 지난 3월 동급생 7명으로부터 장시간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물 옥상과 야외 쉼터 등지를 돌아다니며 무려 2시간이 넘도록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담뱃불과 라이터로 신체를 지지는가 하면, 신발을 강제로 입에 밀어 넣고 길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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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이원석 전 검찰총장 참고인 소환 통보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원석 전 검찰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오는 23일 이 전 총장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이 전 총장 측은 특검팀에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무마 의혹이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결국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전 총장은 2024년 5월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해 윤석열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후 법무부는 돌연 서울중앙지검장과 이 전 총장의 대검 참모진 등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구성된 중앙지검 수사팀이 같은 해 7월 김 여사를 소환조사하지 않고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면서 특혜 조사 논란도 일었다. 이런 사실이 이 전 총장에게 사전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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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용 석고로 착각" 인천 훼손 다리 '병원 실수'...불법수술 여부 수사
인천 송도의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강력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현 인천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절단된 다리는 인천 중구 A 요양병원 60대 자원봉사자 B씨가 전용 용기 안에 담겨 있던 다리를 깁스용 석고로 오인, 재활용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요양병원 간호과장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뉴스를 통해 다리 발견 소식을 접한 뒤 CCTV 영상 확인 및 병원 관계자 진술을 듣고, 절단 다리가 병원에서 배출된 것 같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내용을 전달받은 병원 관리소장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 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여성 환자의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발견된 다리와 80대 환자의 DNA가 동일하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강력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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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양지환(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모친상
■최정옥씨 별세, 양지환(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양정아(탤런트)씨 모친상, 변지현씨 시모상=19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2호실(지상 2층), 발인 21일 오전 6시40분, 장지 용인천주교묘원 ☎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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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2002년 즐겼던 아빠, 아침 일찍 아이와 거리응원 나왔다
"대~한민국! 우리 한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9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멕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2차전 킥오프를 2시간 앞둔 이른 시간이었지만, 광장은 이미 붉은 물결로 채워지고 있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KT·붉은악마는 지난 체코와의 1차전에 이어 또다시 공동으로 응원전을 열었다. 실시간 중계가 예정된 KT건물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앞 공간에는 펜스가 둘러진 응원존이 마련됐다. 붉은 유니폼 차림의 시민들은 친구 또는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스크린 정면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일부는 머리에 '악마 뿔' 장식을 달았고, 곤룡포를 입거나 태극기를 몸에 두른 시민도 눈에 띄었다. 경기를 앞두고 치킨이나 과자를 사 오는 등 경기 관람을 준비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화문 광장에는 5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와 함께 광장을 찾은 신우석씨(46)는 이른 아침부터 응원석에 자리를 잡았다. 신씨는 "의정부에서 1시간 넘게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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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태극기 내걸고 애국 마케팅"...멸공라떼 내놓은 카페 논란
대전 한 카페가 6·25전쟁 76주기를 맞아 판매 수익금을 참전용사 등에게 기부한다는 '멸공라떼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관련 홍보물에 엉터리 태극기 이미지를 삽입해 누리꾼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지난 16일 대전 A 카페는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는 19~25일 '멸공라떼'라는 이름의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A 카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멸공라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참전용사 지원과 호국·보훈단체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취지는 좋았으나 멸공라떼 홍보물에 건곤감리 표시가 잘못된 엉터리 태극기가 삽입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극기 생김새도 모르면서 무슨 애국 마케팅이냐?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일부 누리꾼은 멸공라떼라는 명칭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논란'에 휘말렸을 때 극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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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시끄러워"…'쿵쿵' 소리나더니 바닥 뚫고 아랫집 주민 손 '쑥'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주민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윗집과 연결된 피난시설을 강제로 개방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A씨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발생했다. A씨는 한밤중 안방 발코니에서 시끄러운 '쿵쿵' 소리를 들었다. 발코니 바닥에 설치된 하향식 피난구용 내림식 사다리 덮개에서 나는 소리였다. 확인해 보니 아랫집 주민이 밑에서 덮개를 마구 두드리고 있었다. 다행히 덮개가 바닥 타일에 고정돼 있어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주민은 타일이 깨질 만큼 덮개를 세게 쳐 화재경보기까지 울렸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아랫집 주민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 조사에서 "배관 물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 행동을 했다. 평소 민원을 제기하지 않다가 이날 너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근 주민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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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디올백' 윤석열 전 대통령 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경찰이 김검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김 여사가 2022년 6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이 당시 대통령이었던 윤 전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윤 전 대통령이 해당 금품 수수를 알고도 감사원 등에 신고하지 않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금품 수수를 공모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여사는 디올백과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금거북이 등을 받고 인사·이권 청탁에 관여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 달 26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특수본은 지난해 말 '3대 특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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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가' 남긴 어머니 숨지자…평생 남처럼 산 이복동생 "유산 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평생 교류한 적 없던 이복동생이 나타나 유산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60대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다른 여성 사이에서 낳은 갓난아기를 안고 집으로 들어왔다. 충격 받은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지만,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아내 반대에도 아이를 호적에 올렸다. 어머니는 A씨 이복동생을 외면했다. 결국 아이는 아버지 본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 자랐다. 이후 어머니는 평생 일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작은 상가와 아파트를 마련했다. 이복동생과는 단 한 번도 함께 산 적이 없었고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남처럼 지내온 이복동생이 나타나 "내 이름이 어머니 호적에 자녀로 올라가 있으니 상속권이 있다"며 자신의 몫을 요구한 것이다. A씨는 "어머니는 생전에 그 아이를 자식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따뜻한 밥 한